본편도 그렇고 이번 확팩도 그렇고
스토리가 앞으로도 팔아먹어야 하니 원하는 답은 주지 않으려는 몸부림임ㅋㅋㅋ
디아블로 본편 스토리는 원래 나사가 빠지거나 구멍이 생겨도 일단 대악마는 잡았다고
근데 디아4부터는 대놓고 유저들에게 고구마를 계속해서 주입함
릴리트가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는 알겠지만 릴리트의 패배도 결국 거대한 악(메피스토)의 승리로 귀결되고
이번 확팩도 그러한 구조가 반복됨
유저가 이 거악을 조져버리는 서사는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음
줘패야 할 시점을 일부러 뒤로 늦춰서 10년 우려먹을 각이 눈에 보이니까 개빡치는게 당연함
70 억마 형제라고 했어야지 븅신들
이게 확팩 여러개를 상정하고 디아를 최후미에 배치한거 부터가 문제의 시작인듯 이번 확팩에서 메피를 조지면서 뭐 차기확팩 떡밥이 잔뜩 나오거나 한거면 몰겠는데 듣자하니 메피잡는건 없다 하고... 떡밥은 좀 많이 나왔어?
불멸자인 메피의 정수의 일부지만 회복불가능한 손상을 줬다는 게 있어서 잘 하면 불멸자 소멸을 노릴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본편도 메피의 승리고 확장1도 메피의 승리고 고구마도 좀 작작 해야지 라는 생각
근데 디3 오리지널 엔딩 빼고 디아 스토리가 고구마 아니었던적 있었냐 하면 그것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