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아) 이번 확팩 스토리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사악한 라쿤맨]

내세가 기다리는 첫번째 죽음과는 달리

그조차 알 수 없는 미지로 향하는 죽음을 겪으며 두려움에 떠는 아카라트

결국 그조차도 진정한 죽음 앞에 두려워하는 일개 필멸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이지만

그렇기에 죽음까지 각오하고 세상의 희망을 위해 헌신한 아카라트의 희생이 더욱 빛나던 순간이라고 생각함

[Plant11]

저 상황이야말로 아카라트란 선지자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알려줬지
한조각에 불과한 그의 영혼마저도 숭고하기 그지없음

[순백의심연]

아카라트는 진짜 끝까지 폼이 안떠러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