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년사귄 전여친 소개해준 분이 '사실 그때 얘를 소개시켜줄랬었다'며
소개해줌. 3프터까지 갔는데 그친구가 거절함.
2. 사촌여동생이 지 친구통해서 소개시켜줌. 나이차이가 7살이었고
얘기 좀 하다가 서로 잘 안맞는거같다며 애프터는 안하기로 합의보고 각자 집 감
3. 회사동료분이 소개해줌. 되게 착한아이같아서 애프터에 사귀기로함.
근데 사귀기로하자마자 집착하기 시작함.
+강아지 하나 키우는데 얘한테 월급 절반이상을 쓰는거보고 바로 못만나겠다 함.
4. 회사후배가 소개시켜줌.
3프터까지 하고 사귀기로 함. 근데 데이트 몇 번 하는동안 손도 안잡으려고 하고 쉬는날 데이트약속도 미루더니 갑자기 카톡으로 정들기전에 그만만나자고 함. 3번에 쓰레기짓해서 업보 그대로돌려받은듯
5. 3번 소개해준 분이 또 소개해줌.
근데 만나기 전부터 내 사진은 맘에드는데 바람필거 같다느니,
자기 싫다고하면 마상입을거같아서 못나갈거 같다느니 하더니
소개팅당일에 2시간정도 이야기하다가 게임하냐고 물어봄.
게임 좋아한다고 하니 자기는 게임하는사람은 이해못하겠다 하더니
애프터 거절하고 좋은사람 만나세요~ 함.
(자기는 아이돌 콘서트가면서..)
그리고 이번 토요일에 회사 팀장님이 소개해준 사람이랑 만나기로 함
1~6중에 나이는 제일 많으신데 제일 깐깐하게 보시는듯
팀장님이 소개받을래? 하셔서 이응이응!! 하니깐
우선 사진부터 보내달래. 사진마음이 들면 자기도 사진보내준다고.
미리 동성동본인데 괜찮냐고도 물어보고, 만나기전에 연락도 최소한으로만 하심.
사진이 3년전 사진이기도 하고 그후로 5키로나 쪄서
30분 운전해서 가서 차이고 올거같은 느낌임ㅠ
3년전에 5키로 말랐을때 사진이면 다른인물 아닌지 ㅋㅋㅋㅋㅋ
지금사진 보내려니 팀장님이 집어치우라고 다른사진 가져오라고ㅋㅋㅋㅋㅋ 내폰 뒤져서 자기가 그걸로 줌ㅋㅋㅋ
자주 만나다보면 또 인연이 생기겠지... 내 주변보면 보통 10-20번 사이에서 딱 맞는 사람 찾더라고
보통 그정도는 하는갑네잉.. 이분 뒤로 두명 더 있기는 해
얼마나 존잘이면..
운동안하는 평범남입니다. 쪽지주세요 수준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