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라이딩 이지만 초겨울같은 라이딩/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평일 라이딩에 재미들려서 이번에도 연차 휴가 내서 내일까지 쉽니다 ㅎㅎㅎ
어제 차 끌고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 을 가봤는데 직접 보니 좋긴 하더라구요
입구 매표소에서 바이크 타고 라이딩 겸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자주 찾아오는 스팟인가봐요
바이크 주차장 따로 안내하는 표지도 있고 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12시 쯤 나와서 라이딩 했는데 너무 추워요
여긴 지금 기온이 이제야 10도 11도 정도입니다 ㄷㄷㄷ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기온은 더 떨어져서 너어어어무 춥습니다 ㄷㄷㄷ
겨울 재킷에 내피도 안붙이고 그냥 나왔는데 완전 벌벌 떨면서 속도도 못내고 천천히 다녀왔네요
속도 내면 더 추우니까 ㅠㅠ
어제 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람들 많더라구요
완전 핫 플레이스 ㅎㅎㅎ
어르신들 한정
한탄강 흐르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어르신들 노인분들이 많이 와서 (단체관광)
길이 좁은 편인데 계단이 나오면 급격히 진행 속도가 느려져요 ㅎㅎㅎ
어쩔 수 없는거라서
천천히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샌드위치같이 차곡 차곡 쌓인듯한 느낌의 주상절리 인데
뭐 딱히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울 나라 주상절리 끝내주는 곳은 제주도 아닌가요?
완전 화산섬이니 ㅎㅎㅎ
편도 3.6 킬로 인데 천천히 걸으니 1시간에서 2시간 좀 안되게 도착하더라구요
왕복해도 되지만 힘드니까 도착지점에서 셔틀버스 타고 복귀했습니다
전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 했어요
괜찮았고 천천히 걸으면서 보면 더 좋긴합니다
근데 은근 계단이 많아서 각오 좀 하고 가야하고 허리, 다리 아프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계단에서 네발로 걸어 올라가시는 아주머니를 보니까 더 그렇더군요 ㄷㄷㄷ
암튼 오늘 엄청 추운 날 이 될 줄 몰랐지만
나와서 벌벌 떨며 쉬는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ㅋㅋㅋ
차도 없고 바람만 불고 조용합니다
앉아서 라면 끓여 먹고 싶다 ㅎㅎㅎ
이런 곳에 커피 트럭이나 토스트 트럭 있으면 딱 좋은데
사람들이 없으니 안오나봐요 ㅠㅠ
지난 주에 두 달 만에 자동차랑 바이크 세차 했는데 그래서 좀 깨끗하니
맘이 좋네요 ㅋㅋㅋ
너무 추워서 예정보다 훨씬 일찍 집으로 돌아와 필렌 시동이나 걸어줍니다
원래 필렌도 오늘 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네요
내일 나갈까? 싶다가 날씨보니 내일이 더 춥다 그래서 그냥
짱 박혀 있기로 합니다 ㅋㅋㅋ
이거 벌써 날씨가 이러니 가을 스킵하고 겨울 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