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답시고 맨날 퍽퍽한 가슴살에 무지방 우유와 바나나만 먹을 순 없습니다. 우린 인간이니까요...
특히 저 같이 맵고 강렬한 음식을 좋아하는 인간은 정말 고통스럽죠.
그래서 전 아래와 같이 해먹을떄가 가끔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좀 들어 귀찮긴 해서 자주는 못해먹어요. 그렇지만 지루한 식단에 스트레스 해소가 되곤 합니다.
전 원래부터 다이어트 시 너무 극단적인 식단은 피하는 경우라.....그런 식단은 선수들이나 시즌대 하는 거지
일반인인 우리는 중도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 닭가슴살 도리탕
그냥 쉽게 닭도리탕에서 가슴살만 넣은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추장 한스푼
고추가루 두스푼
마늘 한스푼
간장 두스푼
다시다, 화학 조미료가 싫으시면 참치액 ...... 한스푼
감자, 양파, 대파, 당근, 청양고추 적당히...
야채에 간장을 넣어 가슴살을 볶다가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적당한 물을 넣어 위 양념과 같이 끓이시고 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밥은 반드시 순 현미밥, 순 잡곡밥(흰쌀밥을 배제하란 말이고요, 현미,잡곡밥은 30번 이상 씹어
먹지 않으면 소화장애에 걸리므로 주의...)
2. 감자라면, 채식라면...
큰 마트, 또는 아름다운가게 등에 가면 유기농 코너나 이런 곳에 있는 라면들입니다.
가격은 일반 라면에 비해 두 세배지만 경험상 먹고나서 전혀 살찌는 경향 없고요
무엇보다 속이 편합니다. 밀가루가 아닌 감자를 이용해 만든 면이라 그렇겠죠.
라면이 땡길 때 자주 해먹습니다.
3. 참치 비빔밥
단백질과 매콤함을 같이 즐기고 싶을 때
참치 한캔과 고추장 한스푼, 참기름 약간, 통깨, 상추, 당근, 오이, 깻잎 등 원하시는 야채...
넣고 비비시면 됩니다. 다만 나물은 넣지 마세요. 기름에 볶은 나물은 칼로리가 은근히 높아요. 참기름도 아주 조금만....
4. 두부찜
두부를 깍두기 썰기 한 후
물 한컵에 감자전분 또는 쌀가루 한두스푼을 푼 뒤
깊은 후라이팬에 넣고 기름에 볶는 척 휘리릭 합니다.
원래는 두부를 기름에 지져야 하지만 우린 다이어트 중이니까 그냥 생두부로....
콩나물 한 줌을 넣고 같이 익힙니다.
간장 한스푼, 청양고추 약간, 고추가루 한스푼, 조개살, 올리고당 한스푼, 오징어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 합니다. 올리고당은 살이 덜 찝니다. 모든 음식에 설탕이나 물엿 대신 사용하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극단적 식단이 아닙니다.
적당히 먹을 거 먹으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고 싶을 때 제가 갠적으로 해 먹는 음식이고요
저도 귀찮아서 자주는 못해 먹어요 ㅠㅠ
오오 운동을 위해 특식도 건강을 생각하시는 건가요... 전 주에 한두번쯤은 그냥 다 무시하고 핏자.... 핏자를 먹죠...
ㅇㅇ 이거레알. 진짜 닭가슴살/고구마/브러컬리 3종 신기는 배에 선명한 왕자 보고 싶은 애들이나 하는거고 비만직전~과체중직전 이신분들은 평범하게 빡세게 운동하고 잘챙겨먹기만해도 정상체중 유지가능 사람이 평생 닭ㅉㅣ찌만 먹고 살것도 아니고...
전 삶은 닭가슴살 상추에 쌈싸먹는데 나름 삼겹살 먹는거 같고 괸춘함
저는 닭젖으로 완자 만들거나, 닭젖 치킨 까스 자주 해먹어영 오븐 있으면 기름을 안 써도 되서, 건강 측면에서 메우 좋은듯 메우
라이스페이퍼에 월남쌈 먹듯 야채모듬 넣어 먹는것도 맛있어요 ㅎㅎ
맞습니다. 저도 해먹어요. 월남쌈 중에 현미로 만든 것도 있어요. 그리고 같이 먹는 탕콩 소스를 탕콩잼으로 바꿔도 좋구요. 탕콩잼은 생각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단 과식은 금물
전 삶아먹는건 이제 도저히 못 먹겠어서 그냥 닭가슴살이랑 양파 마늘 브로콜리 피망 파프리카 등 그냥 집에있는 모든 채소들 중 넣고싶은거 넣어서 볶아먹어요 일단 양파를 젤 먼저 오래볶아서 캐러멜라이즈해서 소금살짝이나 간장살짝해서 먹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