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엔 해독쥬스 추천합니다.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삶아서 식혀서 갈아서 베이스로 만들고
(식히지 않고 갈면 믹서기가 터진다고 저승탈춤에 나왔어요)
먹을때 사과나 바나나같은 과일 추가로 넣어서 다시 갈아서 마십니다.
이게 비율만 잘맞으면 베이스만으로도 맜있는데 (초보인경우 비율맞추기가 쉽지않아요)
베이스 못먹겠다 싶으면 과일의 도움을 받는거에요
참고로 토마토의 비율이 높으면 물 탄 케챱같은느낌이 영 아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브로콜리와 당근이 많이들어간게 좋더라구요.
사용법은 모든 식사 전에 해독쥬스를 한잔 200ml가량 마십니다. 그럼 포만감때문에 식사량이 줄어요
식사량을 더 줄이고 싶으면 해독쥬스를 더 마시면 되고요
공복감이 들때도 해독쥬스를 마십니다.
만약 치킨이라던가 빵이라던가 하는 음식을 먹게될때도 해독쥬스를 미리 먹어서 먹는양을 줄이도록 합니다.
이게 치킨을 먹을때도 해독쥬스로 미리 배를 채워두면 그 후에 치킨을 한두조각만 먹어도 내 배가 치킨으로 가득 차있다는 착각이 듭니다.
먹고싶은거 먹을수가 있음!! 오오!!
다이어트 할때 잘먹는게 중요한데
일단 몸은 에너지 공급이 줄면 에너지를 아끼기위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에너지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하니까 에너지 비축량이 많은 지방을 아끼게 되요
그리고 지방 이외의 단백질, 주로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구요
근육 분해량이 더이상 불가능해지면 지방을 사용하게되구요.
뇌에서는 근육보다 지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근육은 지방을 이용해 재 생산해 낼 수 있지만 지방은 에너지 공급 없이는 생산이 불가능하니까요.
일단 뇌에서 에너지공급은 문제가 없겠다 싶으면 지방을 이용하는데 주저하질 않습니다. 운동을 하면 지방을 태우지요.
하지만 에너지공급에 문제가 있으면 지방을 아끼면서 근육도 같이 태우게됩니다.
뭐 운동을 하게되면 지방이랑 근육이랑 같이 타는건 마찬가지인데 식사량을 줄이면 지방을 아끼는 비율이 높아진다는거지요.
그래서 뇌에게 "에너지 공급은 충분하니 신경쓰지 말아라"는 신호를 보내주는게 중요한데 이게 잘먹는겁니다.
물론 에너지 공급량은 권장섭취칼로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야 하구요.
내가 권장섭취량보다 많이먹는다 싶으면 식사량을 줄이는게 도움이 되지만
권장섭취량 이하로 먹는데 식사량을 줄이면 다이어트에는 독이됩니다. 오히려 근육량이 줄고 결과적으로는 지방비율이 늘어나게되요
두번째 물먹는것도 중요합니다.
일단 몸은 물 공급이 줄면 물을 아끼기위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어디선가 본것 같은 문장...)
물은 양극성 분자로 다양한 이온들이 녹아들수 있기에 신체의 체액, 전해질 구성의 필수성분입니다.
신체의 70%가 물이며 1%만 줄어도 극심한 갈증을, 3%가 줄어들면 죽게됩니다.
때문에 물 공급이 줄면 뇌에서 물을 아끼기 위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몸에서 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는 지방세포입니다. 지방은 가수분해되며 물분자가 생성되거든요.
때문에 물공급이 줄어들면 뇌는 지방을 아끼게 됩니다. 당연히 근육을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고 물을 만들수 있는 지방을 아끼게 됩니다.
물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잘먹고 운동을 해도 지방을 아끼고 근육을 태웁니다.
주로 운동은 하는데 땀이 잘 안난다는 사람이 여기에 속합니다.
운동은 운동대로 해서 힘들고 열은 나고 땀은 안나고 옆에서 트레이너가 운동강도가 약하나 더늘려야겠네 이러고... 나는 죽을거같고... 이런사람들
(어떤 게시글에서 본것같아....)
지방이 타야 물분자가 생성되고 땀이 나오는데 근육이 탔으니 땀이 날리가 있나요...
뭐 운동을 하게되면 지방이랑 근육이랑 같이 타는건 마찬가지인데 물섭취가 적으면 지방을 아끼는 비율이 높아진다는거지요.(이것도 어디선가 본것같은...)
그렇다고 물만 많이먹는것도 위험한게(다이어트 한다고 물배채우는 사람들이 있음)
수분섭취량이 과하면 체내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서 대사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물중독에 걸리게 됩니다.
물을 과하게 마시면 물중독에 걸리지만 적절한 농도로 섞인 음료같은건 많이마셔도 물중독에 걸리지 않아요.
이온음료를 마시는게 좋은데 당분같은게 걸리네요.
인바디를 해보면 체내 수분량이 적절한가 부족한가가 나오니까 그거 보시고 물을 많이마셔야할지 아닐지 판단하세요.
보통 수분량이 부족한경우 체내 무기질이나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균형잡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서 무기질이나 미네랄이 부족하기때문에 수분량을 낮추어서 전해질 농도를 맞추는거죠.
결과적으로 물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지방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데
단순히 물만많이먹는게 아니라 무기질과 미네랄의 균형을 잡아서 체내 수분함량을 적정수치로 올려줘야한다는 말입니다.
위 두가지 사항을 해결하는덴 해독쥬스가 제격입니다.
일단 채소들이 가진 에너지원이 공급되기에 에너지 공급에 문제가 없고 식이섬유가 들어잇어 포만감을 주어 폭식을 막아주며
지방비율도 적고 HDL콜레스테롤이 높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몸에서 빼야할 지방은 LDL콜레스테롤이거든요.
(HDL은 분해될때 LDL을 사용합니다. (운동해서 LDL소모 + HDL이 LDL소모 = 결과적으로 두배이상 LDL소모)
또한 쥬스형태이기 때문에 수분공급에 효과적이며 채소가 섞여있기에 물중독에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채소가 가진 무기질과 미네랄이 같이 보충되어 적절한 체내수분량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살빼는데 중요한건 잘먹는겁니다. 밥잘먹고 물도 잘먹고. 이 두개가 잘 지켜져야 지방이 효과적으로 빠지며 근손실이 줄어듭니다.
갈아먹기 귀찮아서 한번도 안 해봤네요 ㅎㅎ
저도 귀찮아서 안했는데요 운동시작하고 초반에 5키로 정도 빠지고 나서는 더이상 안빠지길래 혹시나 하고 만들어 먹어보니 다시 빠지기 시작해서요 수분함량이랑 무기질수치도 장상적으로 변했고 해서 추천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저도 아침식사 대용으로 바나나나 고구마랑 우유랑 갈아먹곤 하는데 확실히 포만감이 장난아님. 야채 싫어하는 분들도 갈아마시면 꽤 저항감이 줄기도 하구요. 제 경우엔 오히려 야채를 갈면 싫어하는 타입이라 드레싱 안친 샐러드 쳐묵쳐묵 모드.
저는 해독주스까지는 조금 부담이고, 생강이랑 배를 넣어서 한솥 끓여서 먹곤 합니다 생강이 염증에 좋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운동을 하다보니까 염증이나 이런 것에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이게 은근 맛있는게 생강의 약간 매운맛이 개인적으로 콜라의 끝맛이랑 비슷해서 콜라대용으로 자주 먹습니다 친구들은 이게 어떻게 콜라맛이냐고 입맛 변태라고 놀리지만요 ㅋㅋㅋㅋㅋㅋ
이름이 해독이라;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에는 좋은 쥬스겠네요. 정말 해독을 원한다면 실리마린(밀크시슬) 영양제 드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장기간 보충제 드시면서 술까지 가끔 드시는 분들이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