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의 미궁4 북미판이나 데빌서머너 북미판을 하고 신세계수 2편을 할려고 했는데, 역시나 한글이 편해서(^^) 신세계수2를 먼저 클리어 했네요. 스토리 엔딩 보는데 1편도 50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2편도 5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아직 6계층에는 안들어가봤습니다.^^;) 스토리는 게임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어이없이 끝난다고 하길레 그런가 보다 하고 봐서 그런지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1편 같은 해피엔딩도 좋긴 하지만 2편 엔딩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타이의 대모험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는 1편 보다 두 배는 재밌게 한거 같습니다. 스킬, 부스트도 더 좋아진거 같고, 그리모어 쓰는 것도 더 편해진거 같고, 데미지도 시원시원하게 나오고, 레벨 올라갈 수록 확실히 강해지는 재미가 있으니 계속 붙잡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신세계수 3편이 나올지 모르겠는데, 꼭 나왔습니다. 좋겠습니다. 물론 정발이 되면 더 좋겠죠. 한글! 한글! 한글!
그러고 보니 올 한해도 아틀라스 게임을 참 많이 했네요. 여름에는 신세계수의 미궁 1편, 가을에는 데빌서바이버 2편을 했었는데, 올 해 마지막은 신세계수의 미궁 2편과 함께 보내네요.^^
데빌서바이버 2편 할 때 렙업노가다가 너무 지겨워서 키워줘, 데몬 DLC를 사서 하니 노가다 시간도 줄이고 좋았던거 같아서 신세계수 2편도 경험치 DLC나 질러야겠다 해서 봤는데, 경험치 DLC만 5천원이네요. 만 원 충전해서 31층 DLC, 그리모어, 경험치 DLC를 살까 고민입니다. DLC 없이 할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같고, DLC를 사자니 이 가격에 조금만 보태면 코드네임 스팀을 살 수 있는데 돈이 아까운거 같고 그러네요.^^;
이제 세계수의 미궁 4편이나 데빌서머너를 시작해야 할텐데, 코드네임 스팀하고 세계수와 이상한미궁이 너무 떙기네요. 오래 만에 북미판을 사야겠습니다. ㅅ는김에 삽질기사도...... 이렇게 또 게임이 쌓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