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 사쿠라이 마사히로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디렉터, 메테오스 게임 디지인 담당, 별의 커비의 아버지
오른쪽 - 하라다 카츠히로 : 반다이 남코 게임즈 오리지널 IP 총괄 매니저, 철권 시리즈 메인 프로듀서
하라다가 게임을 만들게 된 동기
하라다 : '게임을 하면서 살면 좋겠다'라는 발상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사쿠라이 : 그래도 그게 게임을 만드는 순수한 원동력이죠.
하라다 : 네 그래서 전 제가 만든 게임을 다른 사람과 즐기고 싶어요.
사쿠라이 : 전 그게 다수파라고 생각합니다.
하라다 : 학창시절에 게임북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한다던지, 보드 게임을 만들기도 했지요.
사쿠라이 마사히로는 메테오스(사쿠라이 마사히로가 디자인한 NDS 게임)같은 위에서 블록이 떨어지는 퍼즐 게임을 어려워 한다.
사쿠라이 : 자신이 어려워 하는 것도 어떻게 하면 재밌어 지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어떤 게임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하라다 : 사쿠라이씨의 그런 게임 개발자로서의 프로패셔널한 모습이
스퀘어 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씨(파판14 디렉터)하고 닮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라다 : 전 제가 입사했을때 상사안테 다짜고짜 시뮬레이션 게임, 전략 게임은 괜찮지만 퍼즐은 못 만든다고 했어요.
사쿠라이 : 자신이 어려워 하는 장르일지라도
그 장르를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팬이 있다는 것은
그 장르만의 매력과 즐거움이 있는것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어려워 하는 장르의 게임도 플레이 합니다.
무엇이 개발의 힌트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하라다 : 우와 정말 엄청난 탐구심!
팬이 느끼고 있는 나와 사쿠라이씨의 차이가 이런건가.
전 정말 애 같네요.
사쿠라이 : 하지만 그건 입장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저는 프리랜서라 주어진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해내야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하라다 : 이게 프로패셔널이지 이게.
어려워 하는 장르를 극복하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전 제가 싫어하는 장르는 오프닝에서 자버릴 정도라 전 무리에요.
사쿠라이 : 퍼즐 장르 말고도 다른 어려운 장르가 있나요?
하라다 : 픽션 텍스트 어드벤처를 어려워 합니다.
게임으로서 잘못됐다 라는건 아니고 구조적으로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픽션 스토리를 영상이 아닌 텍스트로 읽는게 안되요.
사쿠라이 : 어 아까 게임북을 만드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하라다 : 네 판타지 게임북이였죠.
사쿠라이 : 음 이상한데.
일러스트에 끌린건가.
하라다 : 말하고 보니 그렇네요. 내 말에 모순이 있었다니.
사쿠라이 : 그 차이가 뭔지를 생각해보면 공부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라다 : 악 아픈 곳을 찌르시다니.
그런 부분을 놓치는 것이 제 인생인지라.
사쿠라이 : 그렇군요.
하라다 : 읔 제 약점을 찌르다니 이건 좀 아프네요.
사쿠라이 : 물론 하라다씨를 추궁하려는 건 아니에요.
사쿠라이 : 제가 만약에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었다면... 초보자에게 특화된 '별의 커비'를 만들진 않았을겁니다.
?? 둘이 친해야할 이유가 있나
둘다 게임개발자 이전에 상당한 게임매니아들이구나 ㄷㄷㄷ
사쿠라이 마사히로 님이 젊게 꾸미고 나오셔서 그렇지 52세 시더라구요..... 하......52세에도 창의력이 남아있다는건 정말 부러운일 ㅠ
메테오스 정말 재밌었습니다. 퍼즐게임중 유일하게 파고드는 요소까지 플레이했던거같은데 행성마다 게임플레이 방식도 다양하고 ㅎㅎ
사쿠라이 말하는 게 부드럽고 멋있다 교토 화법 천국편
둘다 게임개발자 이전에 상당한 게임매니아들이구나 ㄷㄷㄷ
메테오스 정말 재밌었습니다. 퍼즐게임중 유일하게 파고드는 요소까지 플레이했던거같은데 행성마다 게임플레이 방식도 다양하고 ㅎㅎ
날이 갈수록 게임에 요구하는 게 늘어가는데 영화보다도 신경써야할 부분은 많으니 개발자들 압박감이 장난 아닐듯.
사쿠라이 마사히로 님이 젊게 꾸미고 나오셔서 그렇지 52세 시더라구요..... 하......52세에도 창의력이 남아있다는건 정말 부러운일 ㅠ
둘이 동갑이더군요
하라다는 보다보니 침착맨 느낌나네
퍼즐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거 같다
사쿠라이 말하는 게 부드럽고 멋있다 교토 화법 천국편
뭔가 글로 보니까 딱딱하고 둘이 친해보이진 않네요
역습의 신지
?? 둘이 친해야할 이유가 있나
너무 유머없는 대담같아서요 이건 친분보다는 사쿠라이가 생각보다 진중한 사람이라서인듯
저거 한글자막 안 올라올라나
파문전사 사쿠라이
마지막 사진 두분 덩치가 상상이랑 다르네요
사쿠라이 마사히로 매번 신캐 나올 때 마다 양손으로 프로콘 쥐고 시연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최근까지 코로나 때문에 혼자서 집에서 찍을 때 멘트 하나 하나 하는거 보면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게 매번 느껴지던데... 이번 인터뷰에서도 그런 점이 느껴지네요. 본문에는 없지만 게임을 만드는 원동력이란? 이라는 질문에 근본적으로 (게임을 통해) 유저가 즐거워 해 줬으면 하는 것이고 그 이상의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받아들이는 쪽(유저)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전념하며 만들고 있습니다. 기획을 하는 중에 문서나 일러스트나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항상 생각합니다.
노후는 행복개발했으면 하는 마음과 이번 대난투급 또 뽑아내주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죠 ㅋㅋ
양손 프로콘 컨트롤 보고 아... 이사람은 진짜다 라고 느꼈어요.
좋은 정보네요
느낌이 예전 이와타씨가 묻는다 보는 느낌이네요.
저렇게 대화도 오가고 하니까 대난투에 카즈야가 나왔죠 ㅎㅎㅎ 카즈야는 정말 상상도 못한 존재였는데
사쿠라이 아저씨는 하드코어 게이머의 니즈나 감성을 너무 잘이해하고있는것같아요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재밌게 했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