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과는 다르다 파판과는!
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스퀘어의 3DS용 명작 JRPG 브레이블리 디폴트(FLYING FAIRY) - 포 더 시퀄을 클리어했습니다.
플레이해보면 얼핏 구 파판시리즈가 생각납니다. 3라던가 4라던가.. 그래픽도 그렇고...
하지만 4장까지 클리어 하는동안 최종보스를 쓰려뜨렸음에도 뭔가 스토리가 많이 애매해서 뭔가 했는데
역시나 딱! 반전이...
거기다 반전에 반전이 있고 또 엔딩에 가서 반전이 또있는...
스토리와 연출은 너무도 훌륭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OST조차 귀에 쏙쏙 박히도록 좋네요..
휴대기기로 게임을 하면 집중이 잘 안되서 초반에는 진도가 좀처럼 나가지 않았었는데
중반이후부터는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면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래픽이나 전투방식 때문에 얼핏보면 고전게임 같은 느낌이지만
브레이브(턴 몰아쓰기)와 디폴트(방어로 턴 모으기) 덕에 단조롭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중반 이후로 이지로 플레이 했고 총 플탐은 약 40시간 평점은 9점입니다.
닌코가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한글화해서 발매한다고 했는데
이건 반글화가 아니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ㅎ;
세컨드는 평이 안좋아서 ㅠㅠ
세컨드는 평이 안좋아서 ㅠㅠ
그러게요.. 덤핑당했다고 하더군요 ㅠㅠ
싱글플레이 위주임에도 불구,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았지요. 특히 2잡 시스템에 어빌리티 조합은 정말 기똥찼습니다. 감탄이 나오더군요. 케릭터들도 아군이고 적이고 하나같이 애정이 가는, 신트포2 이후로 오랫만에 헤어나오지 못했네요.
적 캐릭터들도 매력이 있어서 자꾸 서브퀘스트도 하게되는 매력이 있더군요 ㅎㅎ 근데 8장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깨기 힘들더군요.. 이지로 했는데도 ㄷㄷ
사실 초기작에선 잡을 다 마스터 한 이후 너무 쉬워져서 아쉬웠었는데 시퀄 버전에선 그걸 해소시켜준 거죠. 어빌리티 조합여하에 따라 정말 너무 어려웠던 전투조차 상당히 쉽게 깰 수 있는 게 묘미입니다. 적 보스 4인 파티도 어빌리티만 잘 조합하면 대단한 유니크 무기 없이도 하드 모드도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부제인 플라잉 페어리가 범인을 암시했다는걸 마지막에 알았을때 참 대단하구나 싶었죠 ㅋ 거기에 페어리 날개에 숫자변화까지!!!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