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보이기만하면 짜증나서 비호감 게이지만 쌓이던 멜키오르 게이의 호감이 올라갔던 4장이었습니다.
새디스틱한 저 대사들은 정말 임팩트 있었네요.
크롱카이트 교수를 꼬실 걸 그랬다고 하는 도발도 아주..ㅋㅋ
이외에도 타이밍 안 좋아서 캡쳐를 못 찍은 반의 그렌델 변신때...뒤로 날라가면서 변신하고 벽을 밟고 다시 튀어오는 장면,
리제트가 추진력으로 카트르를 구하는 장면의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팔콤이 이런 연출을 하다니..
그치만 마지막에 캘러핸 교수가 갈때 미화되는 장면은...헛웃음이 나왔네요.ㅎ
뭐 그럭저럭 훈훈하게 끝나는건 그렇다쳐도 CID 애들 경례하는거는 좀 별로였음.ㅋㅋ
그놈 명예와 남색에 홀려서 대량살상병기 테러집단에 넘겨준 놈...
막판에 0.2%인가 모자라서 반응병기 만드는거 실패하지 않았나요?
남색에 빠졌다기에는 좀 ..
아아, 교수의 취향 덕분에 우리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편했지...? 조금 부추겨 줬더니 점점 더 선을 넘어 주더라니까♡ ... / 그런 비열한 수단까지... 뭐 상관없지 않나? 취향이야 제 마음이지. 부분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때문에 뭐 어느정도 취향덕에 아르마타가 편했단걸로 보여서리..
3장에서 실망했다가 4장에서 우오오오 하면서 재밌게 했습니다 숨막히는 전개
확실히 캘러핸 교수 미화는 좀 답답하긴 했어요. 대상 연령이 올라가긴 했어도 궤적은 궤적이구나....하는 느낌이었죠. 그래도 전개 자체는 굉장히 재밌었기에 만족했었습니다.
춤이랑 경례 진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