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팬덤이 나가리된 오버로드 근황

[보추의칼날]

최근 개봉한 오버로드 극장판

숨만 쉬고 있는 팬으로서 트위터에 오버로드 트윗이 늘어서 즐겁다.

작가 ㅅㅂ새캬!!!!!

[자캐망가제작위원]

완결내줭

[연어김밥ㅤ]

박수치는 병사짤

[무명군]

정발 출판사 ㅅㄲ들도 문제라면 문제...불사자의 왕! 4권 이후로 유기했어!!!

[보추의칼날]

ㅅㅂ!!!!!!

[루리웹-7796098717]

그게 가장 재미있다고!

[LaCoonMan]

오버로드 읽다가 하차한 이유가
신캐 등장하면 뭐하나
어차피 죽울텐데

싶어서 하차했는데

요즘은 어떰??

신캐 서사 쌓아 올리고 바로 죽임??

[현자 로벨리아]

이세계 최강급이라 띄워주던 애가 주인공도 아니고 부하에게 쳐발리는 언제나의 오버로드

[흑묘]

최신판?정발 기준으론 잘 살아남음

[February02]

뭐 사실 그런 맛으로 보는 작품이긴 한데

[흑묘]

좀 추종자?그런 느낌으로....

[YoRHa TypeA-No.2]

일단 게시글에 있는 저 안대쓴애는 아직 안죽었음

[루리웹-2790786994]

네이어는 반대 원래 나락이엿는데 아인즈가 장비주고 재능살리니 집단 지도자 되서 캐릭터한테는 초해피엔딩

[ZERA2461]

그냥 작가가 안써.......

[LaCoonMan]

아ㅏ...

[ZERA2461]

원주민들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해피엔딩

[밀착포용]

성왕국편 전까지는 TVA로 진도 다 뽑았나보네?

[루리웹-4721529391]

성왕국은 극장판으로 빼두고 그 다음 14권까지 진도 뺐다더라

[조☆잘]

5기 각을 보는거 같던데
분량이 되나...?

[죄수번호2345]

최소 17권까지는 나와야 가능하지않나
지금 애니화 시켜봤자 엘프 쪽 이야기 밖에없는데

[사스티]

솔직히 과하게 까이는데 초중반은 재미있었어..

[2596]

작가가 돈 벌 생각이 있던 시절..

[Plant11]

작가가 아직 자기 작품이라고 애정도 뽕도 있던 시절

[YoRHa TypeA-No.2]

난 좀...
자기가 워커들 자기집으로 오게 유도해놓고 흙발로 들어왔니 어쩌니 하면서 급발진하는곳부터 짜치기 시작했었음

[아마자라시]

재미 없었으면 이렇게 글도 안올라오긴 하지
금서목록같은 느낌

[루리웹-3514435360]

중반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초반에 엄청재밌고 중반부터 바로 독자 탈주했음 ㅋㅋㅋㅋ 메이플 오버로드 까는 만화 그 당시가 중반부 연재당시임

[🃏]

다들 여기가 탈주구간인가보네 ㅋㅋㅋ

[YoRHa TypeA-No.2]

뇌빼고 재밌다고 보기엔 이부분 모순이 너무 쌔긴해...

[리얼북]

오버로드 솔직히 이젠 주인공이 뭘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음

[흑묘]

주인공은 그냥 길드원들 살아있을까
있다면 찾고 싶어
길드의 안식처를 지키겠어
이거임

[저녁식사식후30분]

그랬었음. 근데 중간에 마도국선포하기 직전에 워커들부터 이쉐끼가 진짜 뭐하고싶은지를 모르겠음.
아인즈라는 이름만 밖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하고 모몬으론 이세계탐방해야지 였던게
부하들이 아무리 뇌절친다지만 마도국밖으로 꺼낼생각도없어보이던애가 급 워커까지 끌어드리면서 정치적으로 상당히 급진보하면서 정복해나가기 시작함. 주인공이 계속해서 아인즈라는 이름을 알려서 다른플레이어가있는지 알아봐야지 근데 악명이 너무 높아지면 안되니깐 조심하고.. 라고 하면서 학살은 계속함. 주인공이 부하들한테 존나 휘둘려서..중반부터는 걍 ㅈ대로 흘러감.

[루리웹-7796098717]

소시민인 주인공이 부하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마왕을 연기하다가 진짜로 대마왕이 된 이야기.

[루리웹-3328215518]

걍 국가 세우고나서 급속도로 노잼화됨

[February02]

작품 성향은 천차만별이니까 이러쿵 저러쿵할 생각은 없는데

일단 좀 써라

[bkairm]

성왕국 까지는 그래도 네이아 때문에 재미있었음

근데 14권에서 작가가 선을 넘네

[봇치단2번대장]

애니 개 저퀄로 나와서 작가 의욕 잃은게 보이긴 하지.

[루리웹-8329133273]

팬들 이탈할만도 한게 최근 전개가 진짜 얼렁뚱땅..ㅋㅋㅋ

중간에 던지는 거 보다는 낫겠지만, 거 참 그렇더라.

[Maximo]

저게 활든 심영이라던데 맞나

[ZERA2461]

여자인데 심영이 될리가

[Maximo]

주인공 찬양 때문에 그런가 ㅋ

[ZERA2461]

아 그쪽 그쪽이면 활든 심영 맞음

[블루베리초코맛]

데미 좋아해서 기다리고 있긴 한데 또 양꼴 나는 거 아닌가 불안하긴 함;; 극장판이니까 당연히 퀄이 더 좋긴 하겠지만..ㅠ

[아랴리]

카르카 소드... 불쌍할꺼같음

[컴퓨터중급]

1권은 그래도 착각물이라 봤는데. 갈수록 주역들 행보가 역겨워서 못보겠더라.

[텔미]

아 개봉했었구나,

[L(ie) 스텔라]

성왕국 전편은 어찌어찌 괜찮아도 후편이후로 나오는게 쫌 심각하잖아....

[딸깍딸깍]

완결이나 잘 내줬으면 좋겠음

[오나호 요정]

솔직히 되게 좋아했는데 갈수록 작품 질 떨어지는거 보니까 좀 그래

[이캘]

한국팬덤나가리라니 예나지금이나 별반 차이읍서

[아탈바]

이거 아직 나오고 있구나

[포지더블]

소설인데 애니가 거의 따라잡은 기묘함

[키쥬]

쟨 뭔 일 있었길래 포스터에선 멀쩡한 눈이었다가 아래처럼 안대끼고 있는 거?

[루리웹-7796098717]

아인즈가 저 여캐의 눈매를 무서워해서 좀 가리라고 준 아이템임.

[루리웹-7200470775]

눈매가 너무 사나워서 사람들이 피해서
눈매를 가리라고 안대줌 이후 좀경도 받고
신앙도 퍼트림

[키쥬]

아 다친 거 아니었구나

[루리웹-5373064260]

그냥 작가가 작품에 정이 떨어진거 같은데 아무리봐도

[루리웹-7796098717]

오버로드 팬으로서 오버로드 팬들이 떨어져나간 이유를 설명해주지.

우선 장르인 피카레스크 자체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다는 것. 목적을 위해 워커들을 유인해서 죽인 워커편. 그동안 암약해온 서사를 전부 부정하고 왕국민 수십만을 학살한 왕국멸망. 보통 화자였던 워커들이 참혹하게 죽어나간 워커편에서 많이 떨어져나갔지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어쩔수 없음.

다음은 작가로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연재 텀이 겁나 길다는 것! 작가인 마루야마가 직장인이라는 변명거리가 있으나 뒤로 갈수록 발매텀이 1년, 2년 단위로 늘어나는 건 케지메건이 아닌지? 거기에 최근 나온 하프엘프 신인(15~16권)편은 독자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원성을 살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보자마자 작가가 글쓰기 싫어한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세번째는 작품의 위기감이 없다는 것. 오버로드의 초기 컨셉은 나약해빠진 이세계를 게임 속에서 얻은 힘으로 무쌍을 찍는 주인공 모몬가와 나자릭의 무쌍이었다. 여기에 착각물 전개가 들어가서 재미를 유발했고. 하지만 권이 가면갈수록 원패턴(이세계인의 발악-실은 나자릭의 손바닥 안이었다-나자릭의 위용을 맛봐라)으로 끝나니까 재미가 떨어진다는 거. 작품에 있어 재미란 주인공과 독자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주는 '위협'이 있어야 하는데 오버로드는 그게 부재라서 문제임. 가장 큰 위협인 백금용왕과의 전초전은 나자릭의 정보승리로 막을 내리고, 나름 기대했던 법국의 신인은 앞서 나온 엘프왕과의 싸움과 큰 차이가 없었음. 더군다나 지금까지 나온 것중 가장 큰 위협은 샤르티아의 배신=즉 나자릭 인원 사이의 전투였으니 말을 다했다.

여러모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동시에 문제도 많은 작품. 최근 방영한 극장판은 진짜 나자릭이 '쉽새키'들이라는 걸 보여주는 에피소드다.

[펀쿨섹좌]

결국 나쁜놈들의 강력함에 통쾌함을 느끼느냐 역겨움을 느끼느냐 차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