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바쁜 상황만 아니라면요
예전에 제가 편돌이 할 때는 백수짓 하다가 어떻게 탈출할려고 시작했던 건데
원래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 없었는데 그 한 동안 사람 안 보니까 더 내가 여기 있을 자격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일하면서 손님분들이랑 그냥 별거 아닌 소소한 대화 같은거에 힐링을 좀 받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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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손님이 스몰토킹하는데 매일 4시간씩 말걸어
예 짧으면3시간 길면 퇴근때까지
난 손님이 스몰토킹하는데 매일 4시간씩 말걸어
? 매일 4시간이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예 짧으면3시간 길면 퇴근때까지
뭘하면 매일 3~4시간씩 이야기 하러오냐...
사회정치경제근황날씨식사여행취미등등 매일한가지 주제정해서 오던데
4시간이면 스몰토킹이 아니잖아
집이나 어디 있을때 없으니 다른데 가기도 그래서 너 잡고 시간때우는것 같은데
공연설비같은거 설치하고 여행좋아하는 아저씨도 있었고 예전에 전기설비작업하던 택시기사분도 있었고 편돌이인 사람도 와서 여긴어떠냐고 놀러오는 사람도있고.. 내가 말걸기 쉬워보이는 이미지긴 한가봐
그런듯하다
하다하다 새벽 물류아저씨도 30분씩 놀다가 가.. 바쁘지도 않나?
널 보면 다들 입이 가벼워지나버다
수고 많으십니다..
....그런데 손님중에 자기 딴에는 농담던지는데 무례 그 자체인 새끼들 좀 있을거다 ㅋㅋㅋ 그런것들 겪다보면 오히려 대화 꺼려짐 ㅋㅋㅋ
아 그런 분들 계셨죠 근데.... 사람 보는 일이면 피하기도 힘들고 좋았던 분들만 생각하려고 했어요 그거 잘 못 하면 제가 좀 집에 가서도 걱정하고 그래 가지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