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는 이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돼지를 잡아 마을잔치를 열려고 했다가 취소했다.
한강 작가가 “지금 세계 2곳(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데, 축하 잔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한 작가는 “장흥 회진 고향 마을에서 열려던 잔치도 취소했어. 딸이 완전히 ‘글로벌 지식인’이 됐어. 양쪽에서 큰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이 쓰러지고 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즐겨서 되겠냐고 하더라고요. 나는 (잔치를) 하고 싶은데.”
딸이 조용히 넘어가고싶어 마을 잔치는 취소하지만..
아빤 잔치하고픈뎅...
저 결심 돼지가 높이 평가
근데 지금 아니면 나중에 하려면 그것도 애매해서 지금 아니면 못한다고!!! ㅋㅋㅋ 아버님은 어깨춤 추고 싶으실텐데! ㅋㅋㅋ
그 아버님 지구에 전쟁이 없었던 날은 거의 없으니 빨리 해야한다고 하십쇼
아빤 잔치하고싶은뎅... 딸자랑 하고싶은뎅...
힝....
힝...
현수막만 다심 될듯
힝....
힝...
현수막만 다심 될듯
저 결심 돼지가 높이 평가
천하가 한강을 버릴지언정, 나는 한강을 버릴 수 없소.
근데 지금 아니면 나중에 하려면 그것도 애매해서 지금 아니면 못한다고!!! ㅋㅋㅋ 아버님은 어깨춤 추고 싶으실텐데! ㅋㅋㅋ
수상할 때 기회가 있지 않을까?
아니 뭐 노벨상 1주년기념 같은거면 충분히 가능하지않을까
지금 전쟁 1년 지나도 그대로일커같앙
노벨상쯤 되면 언제해도 애매하진 않은데
삼겹살.. 목살..
아빤 잔치하고싶은뎅... 딸자랑 하고싶은뎅...
아빠는 슬프다
그 아버님 지구에 전쟁이 없었던 날은 거의 없으니 빨리 해야한다고 하십쇼
저정도는 해도 될거같은데...
아빤 딸 자랑하고 싶은데... 이 노년에 즐길거리라도...
둘다 이해 돼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상인데 잔치 조금 해도 되지 않을까..
마음가짐이 멋지네
고기... 먹고싶은데...
근데 이게 맞다. 음 아버님 마음도 참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걸로 한강 작가분의 품격이 더 높아지는 거니까 더 큰 거 얻어가신다고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갠적으론 기뻐할 일은 기뻐하고 그러면서 슬퍼할 일은 슬퍼하면 된다 생각함
물논 내 생각임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용히 있어야지
한승원씨도 무명이 아니다보니 ㅋㅋ
딸래미 소설중에 '채식주의자'라는 제목도 있는데 돼지 잡아서 잔치할려고 했다는게 아이러니하네 ㅋㅋㅋ
어딘가에서는 여전히 인간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괴로우시겠지..
뭐 당사자가 하지말자하면 뭐 말아야지 ㅋㅋ
음,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랑 자신을 축하해주는 잔치랑 딱히 상관 있나? 노벨문학상 받을 작가쯤 되면 그런 부분도 신경 써야 하는 가치관을 갖게 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그런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건지. 아니면 그냥 본인이 잔치 여는 게 부담스러워서 저렇게 말한 거려나.
그런거 하나에도 책잡힐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이 하기 싫으셨을 지도 모르고 ㅋㅋ
아버지도 문학인이셔서 인터뷰도 진짜 예술적으로 하심 딸이 글로벌 지식인이 되었는데 자기는 아직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겸손하게 말씀하신게 진짜 아름답게 느껴졌어
하지만 잔치 하고 싶으실 뿐이고
꼬오기....
힝 바줘요..
아빠는 수육이 먹고싶다..술도..
어... 작가님 세상엔 그 두 곳만 전쟁을 벌이는게 아니에요. 그럼 작가님 평생 경조사 못해요
작가님 마음가짐이 진짜 남다르시고 멋지심 존경심이 생긴다
아버지도 작가라 차마 밀어붙이지 못 함.ㅋㅋㅋ
ㅋㅋㅋㅋ 딸내미 자랑하고싶으셨는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