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한국인 노벨문학상 기념 [찌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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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니플 찌좀비: 브라-도 전투

 

 

Part 1: 니플 좀비의 부상

우리와 매우 흡사한 세계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들은 여느 때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출근하고, 가족을 돌보고, 일상적인 문제들에 매달리며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어느 추운 가을 저녁, 전 세계를 뒤흔들 대혼란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은 잉글랜드 북부의 작은 마을 휘트필드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의 병원에서 기괴한 사례 하나가 접수되었다. 중년 남성 리처드 말로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강박 증상을 보이며 사람들을 물어뜯으려 했던 것이다. 특히 가슴 부위, 정확히 말하면 니플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처음엔 정신 질환으로 보였으나, 그의 상태는 빠르게 악화되었다. 병원 직원들이 그를 억제하려 했으나, 리처드는 놀라운 힘으로 간호사 중 한 명을 공격했다. 그녀의 가슴을 물었고, 당시에는 단순한 상처로 여겨졌지만, 그 순간 이미 재앙은 시작된 것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리처드 말로리가 전염병의 첫 번째 환자, 이른바 니플 좀비 바이러스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Chapter 1: 기원

처음에는 세상 누구도 이 기괴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디어는 휘트필드의 사건을 단순한 지역적 문제, 약물 남용이나 정신 질환에서 비롯된 일탈로 치부했다. 하지만 몇 주 후, 비슷한 사례가 주변 마을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리처드에게 물린 사람들은 모두 같은 증상을 보였다. 그들의 눈은 희미해지고, 움직임은 둔해지며, 이상하게도 오직 가슴 부위, 정확히는 니플만을 공격하는 좀비 같은 행동을 보였다.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휘트필드는 공포에 휩싸였다. 사람들은 거리를 나서기 두려워했고, 병원은 미쳐버린 감염자들로 가득 찼다. 감염자들은 다른 신체 부위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고, 단 하나의 목표만 있었다. 니플을 물어뜯는 것.

의료진은 혼란에 빠졌고, 세계 보건 기구는 즉각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바이러스의 전파 방식과 그 원인을 밝히려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아무런 결론도 도출되지 않았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전염병과는 달랐다. 전파 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감염된 사람들은 마치 특유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유일한 욕구는 니플에 대한 집착이었다.

Chapter 2: 전파

니플 좀비 바이러스는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퍼졌다. 휘트필드를 시작으로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잉글랜드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언론은 더 이상 이 사건을 지역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 없었고, 감염자들이 속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포는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니플 좀비의 특징은 그들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좀비와는 달리, 그들은 오직 니플을 물어뜯는 것에만 집착했다. 이들은 살점을 찢어 먹거나, 사람을 무참히 해치지 않았다. 그저 니플을 향해 달려들었고, 니플을 물고 나면 만족한 듯 물러갔다. 이 기묘한 행동 양식은 사람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 좀비들은 폭력적이지 않았으나, 이들의 존재 자체가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감염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자 사람들은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두꺼운 가죽옷, 금속 갑옷, 심지어 코믹한 보호 장비까지 등장했다. 한 유명 의류 회사는 ‘좀비 방지 브라’를 출시해 하루 만에 매진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보호 장비에도 불구하고, 좀비들은 더욱 집요해졌다. 그들은 갑옷을 인식하고, 오직 니플을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다. 이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였고, 일부는 삶의 의욕을 잃고 절망에 빠지기도 했다.

Chapter 3: 절망의 확산

바이러스가 대륙을 넘나들며 퍼져나가자 세계는 점점 더 큰 공포에 휩싸였다. 군대는 이 새로운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투입되었지만, 니플 좀비는 단순한 무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이들은 공격성이 없고, 단지 한 가지 욕망에 사로잡힌 존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을 구속하고 가둬두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고, 감염된 사람들은 어디에서든 다시 나타났다.

정부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를 봉쇄하고 통제하려 했지만, 감염자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증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다. 통제 불가능한 혼란 속에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거나, 벽을 세워 감염자를 막으려 했지만, 그 어디도 안전하지 않았다.

사회는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고, 사람들은 공포와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 거리에서는 생존을 위해 무장한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공격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인간 사회는 점점 더 큰 분열 속으로 빠져들었고, 사람들은 좀비의 공격만큼이나 서로를 두려워했다.

Chapter 4: 사회 붕괴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추지 않자 정부는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좀비들이 나타나는 곳마다 군대를 투입하고, 감염자를 사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었다. 군인들 역시 감염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좀비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대책은 더욱 절박해졌다.

동시에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감염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많은 이들이 감염자를 잡아내기 위해 폭력을 사용했다. 혼란 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니플 동조자’라는 누명을 쓰고 폭행당하거나 죽음을 맞이했다.

사회는 더 이상 법과 질서가 유지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대도시에서는 폭동이 발생했고, 사람들은 먹을 것과 물을 구하기 위해 서로 싸웠다. 군대와 경찰이 투입되었지만, 점점 더 많은 감염자들이 나타나면서 도시의 질서는 완전히 붕괴되었다.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사회가 붕괴되는 동안, 사람들은 점점 더 니플 좀비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절박해졌다. 그러나 어떤 치료법도 발견되지 않은 채 바이러스는 빠르게 확산되었고, 인류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다음화에 계속...

[당신말이옳습니다]

루리야! 니플좀비라는 소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_루리Ai]

미안하지만 그 주제에 대해선 얘기할 수 없어. 다른 거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