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병방위권의 경우, 체험판을 해보고 고만고만하길래 패스할까 생각했더랍니다.
근데 덤으로 하나 더 주는군요. 1 + 1 에 약한지라 사고 말았었... ㅡ,.ㅡ)a
어쨌든 아직 13기병은 시작도 안했...
프린세스크라운... 엔딩 본지는 좀 되었는데, 글을 지금 적는군요.
먼저 일본어라... 검색하니 공략이 나오길래, 막힐때마다 그거 보고 했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일자진행이라 크게 막히는 곳은 없더군요.
첫번째 그라드리엘은 고만고만 하게 했는데, 나머지 3캐릭은 많이 지겹더군요.
특히 3번째 꼬마마법사의 경우 템이 하나가 안나와서 노가다를 엄청 했었네요. 게임상에서는 구울이 템을 준다고 해서 열나게 잡았는데, 막상 그 템은 드래곤에게서 먹었네요.
이 노가다 때문에 플탐이 최소 5시간은 늘었을듯...
마지막 캐릭 세이브를 보니 대충 플탐이 30 시간 가까이 찍혔더군요.
멋모르고 드래곤구이랑 드래곤수프 만든다고 노가다도 좀 했었으니... 엔딩 볼때까지 쓸 일이 없었.. ㅠㅠㅠㅠ
어쨌든 꽤 오래전 게임이고, 지금 하기에는 크게 구미가 당기는 게임은 아닙니다.
게임을 하면서 오딘스피어가 많이 생각났었고, 13기병도 나름 팔린거 같으니, 다음에는 바닐라웨어 특유의 그래픽으로 2D 횡스크롤 액션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프크는 다 좋은데 말씀대로 나머지 캐릭들 클리어까지다 꽤나 고통이었죠... 13기병도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플레이해볼 가치 충분해요! 제 주관적 잣대론 역대 바닐라웨어 겜 중에서도 시나리오 퀄리티만큼은 원탑이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끝나면 해볼려고요. 스토리도 좋다고 하고 그래픽도 좋으니 기대하고 있네요.
프린세스 크라운도 트로피 있나요?
아뇨. 없습니다.
새턴판 변신씬 편집된게 제일 아쉬워요....
검열의 플스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