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독서율이 떨어져서 걱정이라던가
문해력이 떨어지는건 독서를 하지 않아서라던가 그런 말들을 틈틈히 보게 됨
근데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좀 씁쓸하더라
아직도 책을 목적을 위해서 읽어야한다는 인식이 강한거같아서 말이지
개인적으로 독서란 다른 평범한 취미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뭔가 다른 취미보다 고상하거나 교양있는 취미가 아니라, 그냥 재밌어서 하는 거라고 말이지
영화를 보는것도, 게임을 하는 것도 낚시나 축구 같은 취미도
전부 궁극적으론 재밌어서 하는거 아니냔 말이지
근데 독서에 관한 이야기만 되면 문해력이라던가 지식이라던가
그것도 아니면 교양을 위해서라던가 뭔가 고루하고 지루한 말들만 나옴
그러니 누가 독서를 취미로 가지겠냐고....
독서란 울림이 주는 첫 이미지가 [지루하고 어려움]인데 말이지
지식을 쌓고, 교양을 쌓고,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만 독서를 해야하는 거처럼 말하고
만화나 소설을 보면 그게 뭐가 [책]이냔 말이나 나오고
그냥 평범한 취미의 하나로, 독서란게 즐거움을 위해서 하는거란 인식이 강해지고
지식이나 문해력같은 지루한 이야기는 좀 나중에나 나오는 사회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함
그러면 조금 더 책을 읽는 동지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나오다가 끊기는 책들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책을 별로 안 읽는 사람들이 오히려 독서를 지나치게 숭배하는 경향이 있음 어려운, 똑똑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대단한 그런 활동이라고 본다는 거지 정작 책 자주 보는 사람은 그런 우월감 없이 그냥 즐김
문해력 이야기가 나오는건, 책이 교육적 매개체로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접하는 문화의 차이임. 언어능력이 기본적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의 능력이 있는데 책 보다는 유튜브나 짧은 유머가 유행하는 시대가 되면서 기본적으로 읽기라는 숙련도가 매우 낮은 시대가 왔음 책 뿐 아니라 게시글 조차 요즘엔 긴 글은 읽지 않는다는거지
문해력 이야기가 나오는건, 책이 교육적 매개체로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접하는 문화의 차이임. 언어능력이 기본적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의 능력이 있는데 책 보다는 유튜브나 짧은 유머가 유행하는 시대가 되면서 기본적으로 읽기라는 숙련도가 매우 낮은 시대가 왔음 책 뿐 아니라 게시글 조차 요즘엔 긴 글은 읽지 않는다는거지
책을 별로 안 읽는 사람들이 오히려 독서를 지나치게 숭배하는 경향이 있음 어려운, 똑똑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대단한 그런 활동이라고 본다는 거지 정작 책 자주 보는 사람은 그런 우월감 없이 그냥 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