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랑 외식만 해서 혼자 살면서 매달 100만 가까이 썼었는데.
장보고 와서 삼시세끼 다 해먹으니까 20만원도 안쓰네.
진짜 더 일찍 이렇게 살았으면 부자 됐을듯.
매달 노브랜드 가서 우유 16팩 파스타면 3팩 베이컨 5팩 기본으로 사고
인터넷으로 냉동 닭정육 10kg, 현미, 토마토 사놓고
요리할 때 키우고 있는 채소, 깻잎 상추 파 대충 때려 넣고
유튜브 레시피 보고 해먹으면 배달시켜먹는 것보다 양도 많고 맛있어서
요즘 인생 만족감이 넘침.
맨날 일갔다오면 집에서 게임만하고 시간만 축냈는데.
뭔가 몸뚱이에 기운이 생기네.
건전함!
하지만 치킨은 사먹기 못참아
닭정육 포크로 신나게 찔러준다음에 껍질부터 뒤집개로 눌러가면서 구워주면 치킨만큼 바삭하고 맛있어. 대신 기름이 많이 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