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8년전에 검증된 마리오 64!
여기에 추가적인 별들
(전작은 120개였지만, DS용은 150개.)
캐릭터들만의 장점을 살려서 조금씩 수정된 미션들.
닌텐도64의 것을 이식했다기보단,
다시 새롭게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그래픽면에서도 전작과 같다고 느끼시겠지만,
다시 보면, 텍스쳐나, 모델링이 많이 섬세해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의 활용은, 거의 없지만, C스틱대신에 사용되는
카메라 이동과 맵을 항상 볼수 있어서, 어디에 별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수 있기때문에 더 편한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멀티플레이는 팩을 한명만 소유하고 있어도 가능하구요,
상당히 재밌습니다. .. 2명이서 해봤지만. 4명이 다 참여한다면
닌텐도 특유의 우정파괴 심리전이 될꺼 같습니다.
미니게임들은 총, 36개. 중복되는 게임들도 있지만,
본작에서 잘 활용할수 없었던 터치스크린을 미니게임에서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사운드는, 이어폰으로 듣는걸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전 GBA 게임들은, 이어폰으로 듣기 살짝 민망.. - _-;;
이랄까.. 하지만, DS의 사운드 능력은 아주 높히 사줄만 합니다.
가장 문제과 되는것은, 역시 조작..
십자키로 360도의 세세한 조작을 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서,
초반에 게임기를 집어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자주 일어나지만,
익숙해지다 보면, 괜찮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도저히 깰수 없는 미션이 있을정도로 어렵지도 않습니다.
역시..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이 문제인듯..
조작법때문에 점수가 많이 깍인 게임이긴 하지만,
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명작이라는걸 보여주는 케이스이구요,
DS구입시 필수 구입해야할 타이틀인것 같습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