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추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결국 30분간 자버려서..일어나려는데..다리가 움직이지
않더군요.........ㅡㅡ;;
하여튼 어제 6시 30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해 보았습니다.
1. 케이스 및 포장
: 상당히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디자인도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구요.
내부에 케이스를 두어서 게임기보호도 잘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팟을 구입했을때 만큼의 깔끔하고 참신한것은 아니지만 평균이상으로
케이스만 보고도 구입 충동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2. 게임기 자체 느낌.
: 기계자체에 반해서 지문묻는것도 두려운것은 아이팟이후로 처음입니다.
휴대용 게임기라지만.. 아까워서 손대기가 두려울 정도의 깔끔함과 럭셔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ㅡㅡ;;
꺼내서 사람들에게 그 반짝이는 본체를 들어서 보여주면, 모두들 오~~
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버튼 배열도 마음에 들고, 작은 크기에 조목조목 잘 넣었습니다.
단지, 베터리 뚜껑 부분의 경우 잘못해서 빠질 위험도 있더군요.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할듯..
3. UI
게임을 처음 켜서 이런저런 설정을 한후 나타나는 각종메뉴~
소니가 예정부터 상당한 준비를 했다는것을 이부분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임이든 포토든 메뉴를 두고 있으면, 그 컨텐츠의 정보가 이미지와 함께뜨고,
음악, 게임, 영화 의 미리보기 기능 등 이보다 더 잘만들수 있을까 싶은 멋진
UI입니다. 특히 UMD의 음악, 메모리스틱의 음악, UMD의 영화, 메모리의 영화
이렇게 모두 넣어두고 조작하니 UI의 뛰어남의 더욱 느껴지더군요.
4. 액정
: 별로 할말없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데모디스크에 들어 있는 영화를 보여주니..
허걱!! 소리를 낼정도 였고, 저역시 처음보고 "뭐야! 이정도면 UMD로 영화 사고
싶잖아!" 라고 했을 수준입니다.
포토모드에서의 이미지는 현존 최강의 이미지 뷰어로 거듭나게 합니다 ㅡㅡ
5, 포토모드
: 기본적인 모드는 다들어가 있습니다.
슬라이드, 슬라이드 속도, 반전, 이동, 확대축소, 슬라이드중 모든 이미지를 하단
에 썸네일로 보여줍니다. 이미지 이동도 왼쪽에 작은 이미지로 전체를 보여주고,
지금 확대, 이동중인 부분이 어디인지, 붉은 사각형으로 보여주어 상당히 편리합
니다 (포토샵의 그것과 같은 형태 입니다.)
6. 영화 & 동영상
: UMD로 보는 영화의 퀄러티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체로 듣는 사운드는 조금 부족하나( 그 형태에 스피커를 넣은것만으로도 대단)
이는 이어폰으로 해결가능합니다.
Image converter 2를 이용하여 메모리스틱으로 전송한 동영상의 경우도
액정의 힘으로 상당히 높은 퀄러티를 보여줍니다.
게임기와 함께 메모리 스틱 듀오 512를 사왔는데..1기가가 사고 싶어지는군요
------------------------------------
곧 2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