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는 선택한 팀을 양도 받은 GM의 입장에서 게임이 시작 됩니다.
팀을 이어 받는 과정 중에 생긴 빚 100만엔을 5년간 갚아 나가며 우승을 목표로 하는게 테마 입니다.
딱히 복잡한 요소도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게, 원래 모바일로 나올려 했던걸 스피에 붙여넣은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_-;
정해진 기간 5년을 손에서 때지 못하고 플레이 했는데...재밌긴 꽤 재밌습니다.
그런데 좀 웃긴건 4년간 빚에 쪼들려 코치들 야반 도주하고 팀은 최하위를 맵돕니다.
그러다 5년차에 빚을 다 갚으면서 FA도 쓸만한 애들 데려올 수 있는 재정을 갖추게 됩니다...만
5년차가 게임의 끝이라는 것...도대체 왜 이렇게 해놨을까 곰곰히 생각 해봤습니다.
떠오르는게 비서 더군요.
매니지먼트 모드 플레이 중에 90% 이상의 명령은 이쁜이 비서들을 통해 하게 됩니다.
까놓고 말해 비서 놀음 게임 입니다-.-;
그런데 5년차 쯤 되는 시점에서 비서들이 향상 시키는 수치들(관중석 수, 시설 수치 등등)이 최대치에 다다르게 됩니다.
즉 얘네들이 더 이상 할게 없는 것, 그래서 강제적으로 5년차에 끝나게 한것 같기도...
어쨋든 이런 장르 게임과 같이 시스템 파악하는 순간 몰입하게 되는게 이 모드의 최장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경영류 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꼭 돌려보시길...
팁을 몇개 적자면,
*처음 선택한 비서는 해고나 휴가를 보낼 수 없습니다.
*자금이 적자 수치로 넘어갈 때마다 매번 코치가 도망 갑니다.
즉, 흑자 적자를 왔다 갔다 하는 경우 코치가 전멸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비서 최대 인원은 5명, 코치 최대 인원은 8명 입니다. 재직 중인 비서나 코치를 쫓아내면 신뢰도가 떨어지니
이벤트로 들어오는 고능력 비서들을 위해서 한칸 정도는 비워두면 좋습니다.
*비서들을 교육 시키는 다케미야 에이(武宮 衛)는 선택지를 어떻게 선택 하냐에 따라 2년차 초기에 비서로 들일 수 있습니다.
스포-[3~4년차에 건강상 문제로 비서에서 물러납니다.
*초기에는 권리계약...이였나 여튼 스폰 계약하는 명령으로 밑천을 벌어들입니다.
그 후 경기장 좌석 수, 팬 서비스, 광고에 집중 투자 합니다. 관중 몰이가 최선의 돈벌이 입니다.
*1~3년차는 FA를 노리기 보단 드래프트 대박을 노리는게 재정에 유리 합니다.
*빚 상환은 매년 1월 말일에 행해집니다. 1년차 10억, 2년차 20억, 3년차 30억, 4년차 40억으로 총 100억을 상환 합니다.
자금이 부족하더라도 게임 오버를 당하진 않으나 코치들이 도망가며 일부 비서 명령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비서 중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신뢰도를 올려두셔도 좋습니다.
타카미야 에이 영입할 수 있는지 몰랐네요 5명이 다 차있어서 그랬나 ㅠ
글 초입부에 100만엔이라고 쓰셔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100억엔인가 보군요 ^^
처음엔 5년차로 하다가 나중에 자리잡히면 더 늘어나겠죠 스피 패넌트도 몇년전까진 5년까지밖에 안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