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 + 무료 게임으로 풀린김에 정주행 후 간단소감입니다~
게임자체는 시나리오도 훌륭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할만 합니다~
한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전개와 적절하게 지루할때마다
조작이 나오는 시스템은 참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략게시판에 번역을 해주신 분이 있어 그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플레이 했습니다^^
간단히 장단점을 풀어볼게요!
장점
1. 한편의 영화같은 시나리오
2.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며 시나리오 위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여유가 있다)
단점
1. 일어 까막눈의 경우 공략게시판에 있는 해피 엔딩 시나리오만 클리어 가능...
(위키를 보고 클리어 할 수 있다지만 아무 이해도 안되는 글 진행해가며 해야하는 노가다..)
2. 트로피에 민감한 분들께 안좋을 수 있다...(처음 클리어하면 고작 체워지는 양이 10% 남짓..)
정도가 되겠네요~ 아무래도 이런류의 게임은 언어가 중요한 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ㅠ
일어가 불가능하신 분들은 저처럼 플러스 풀린 김에 영화 한편 보는 느낌으로 정주행 해보셔도
좋을듯 ^^
일어 대사부분은 자동스킵이라 일일이 읽어볼수 없다는 점과, 선택지 부분은 확실히 일본어 수준에 좌우될만 하더군요. 파란색 단어를 클릭하면 용어설명이 나오는 것은 매우 좋았습니다. 순간 순간의 시간제한 선택지도 나름 긴장감 있었구요. 같은 시각에 일어나는 사건 을 시나리오 하나하나로 분류하여 잘 표현한 것 같아 좋았던 작품입니다. 시나리오도 꽤 괜찮았구요. 분위기도 진지해서 몰입도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저도 정말 재밌게 클리어했습니다. 트로피는 TT폰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쉬운편이죠.. TT폰도 공략대로 하면 어렵지 않고요... 새로운 느낌의 비주얼 노블이라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흥미진진했고요.. 다만 일본어를 잘 모르면 게임의 재미가 반감한다는 단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