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른건 다 좋은데 폴아웃4보다 후달리다는 의견엔 전혀 동의할수가 없네요

[뭐이렇게다겹치냐]

폴아웃4 스토리가 진짜 깊이없고 무성의한 내러티브와 스토리의 전형인데..

베데스다 게임이 호평받는 이유는 생동감있고 다양한 컨텐츠가 가득한 오픈월드의 설계능력에 있는거지

스토리텔링에 있지 않습니다. 메인스토리의 깊이가 얕고 뻔해서 몰입감이 떨어져요.

적어도 옵시디언이 RPG적 관점에서는 퀘스트 설계나 스토리텔링이 베데스다보다 우월합니다.

뉴베가스를 보세요. 외주를 줬더니 본사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내버렸죠.

또한 폴아웃4는 스토리의 진부함으로 엄청나게 욕먹었던 게임인데 아우터월드가 그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최소한 폴아웃4보다는 나은 게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펑크2077]

과연 아우터가 폴아웃 타이틀 달고 나왔으면 반응이 어땠을까요? 폴아웃이란 이름값을 할필요없고 저예산이라고 평가가 호의적인건 사실입니다.

[ARAZ]

폴아웃을 2부터 해온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전 4를 역대급으로 즐겁게했습니다 개인차긴하겠지만 실제로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데다가 아직까지도 스팀에서 즐기는 유저수도 많고요 아우터월드도 물론 재미있게하고는 있지만 출시 전 기다리면서 폴아웃4를 다시 하고 있던 입장에서는 아직 비교하기엔 한참 부족하지않나 싶어요^^;;

[단테마니아]

폴아웃2 부터 해왔는데 폴아웃의 정체성이 다 사라지고 액션성만 늘어난 4가 가장 재밌었다라
과연 폴아웃2 엔딩은 봤을까? 딱봐도 하다 말았을듯 폴아웃2와 3,4는 전혀 다른게임인데
그나마 뉴베가스가 2와 비슷한면이 있지만 그쪽은 클래식 폴아웃같은 정통 롤플레잉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폴아웃같은 배경에서 총쏘는걸 좋아하는 좋아하는거 뿐이니
클래식 폴아웃에 가까운 아우터월드가 별로인거고 클래식 폴아웃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롤플레잉 요소는 밥말아먹은 폴아웃4는 별로인게 당연한건데 비교하기 부족하긴 개뿔
해보지도 않은 폴아웃2 들먹이며 코스프레 하지말고 폴아웃3부터 했다고 말하삼^^

[ARAZ]

허허 이거 참..폴아웃은 2부터 3 / 뉴베가스 / 4까지 다했고 (2,3는 인생겜까지는 아니라서 엔딩은 안봤습니다만 뉴베가스부터 인생겜 수준으로 당연히 엔딩까지 행복하게 즐겼고요) 그리고 정통 롤플레잉에 가까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 필라스오브이터니티1~2 / 디비니티 오리지날신 1~2 / 매스이펙트 2~3 / 엘더스크롤 3~4 / 드래곤에이지 시리즈 등등 전부 엔딩본 유저입니다....이 정도면 정통 롤플레잉 팬이라고 할만은 한거겠죠??
그리고 정통 RPG라고 정의하신 부분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진지 뭘 의미하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폴아웃4가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대표적으로 선택지 간소화 및 선택에 따른 인터렉션 분기 스토리 깊이 등등)
그 외적인 모든 부분에서는 RPG 장르가 가져야 할 특징들과 스케일 등에서는 가장 즐겁게 한 시리즈가 맞습니다.
단순히 총질 액션이 좋아져서가 아니고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얘기하면 안되는 자리인가요 ??????

[루리웹-9265899024]

개인적으로 아우터월드는 스토리측면에서'만' 본작보다 잘 만든 폴아웃4 DLC정도 느낌...
재밌긴 한데 폴아웃이랑 비비기에는 체급차이가 너무 심해요.
40키로 겨우넘는 체계적으로 격투기 오래 배운 애랑 200키로 문신돼지충이랑 싸우는거 같음

[프로엑엑스위치유저]

폴아웃이랑 비교 불가죠
개인적으론 백배 나음 아우터가...
폴아웃은 어후.. 엔딩보는데 암걸림

[프로엑엑스위치유저]

항암치료 힘들었다

[jinzin]

폴아웃 4를 좀 심심하게 깼고 아우터월드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아무래도 체급차가 있으니 단순비교하면 폴아웃4에 밀리는건 맞는듯 해요. 볼륨이나 전반적인 퀄리티 측면에서 따라잡기 어렵겠죠.. 아우터월드가 탄탄한 스토리에 서브퀘도 나름 매력적이고 반응성 측면에서 상당히 괜찮은 RPG지만 모션이나 그래픽, 전투 퀄리티가 빼어난건 아니니까요. 다만 아우터월드가 AAA게임은 아니니 기대치 감안하면 더 만족하긴 했습니다.

[로보보아머]

아우터월드가 꽤 잘 나온건 맞는데..폴아웃에 비비기엔
일단 볼륨 자체가 너무 짧은 싱글겜인듯 싶네요
추후에 아우터월드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확장해서 좀더 거대해지면
그땐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오져따리오져따]

폴아웃의 아이덴티티인 핵자체가 없는데 폴아웃 타이틀을 어케 달고 나와요 ㅎ

[떡가게고교]

평소에 왜이렇게 말을 못알아듣냐는 소리 많이 듣죠?

[만드레이크]

ㅋㅋㅋㅋ ㅡㅡ ‘핵’심을 못잡으시네

[인생은똘아이처럼]

동의 못하면 어쩔것인가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게
다르다고 보면 편한거지

[만드레이크]

부처님 등장

[단테마니아]

이런 반응이 클래식 폴아웃팬의 제대로된 의견이지요
베데스다 폴아웃만 해온 사람이 2해본척 하는거 웃기지도 않네요

[ARAZ]

ㅋㅋㅋㅋㅋ다른 댓글에서도 까고 계시네
위에 다시 댓글 달긴 했지만 개인마다 의견이 다른건데 폴아웃4를 더 재미있게했다고 쥐뿔도 모르는 취급 받아야함? 적어도 님이 그렇게 빨아대는 정통 RPG장르 즐겨왔다고 자부할수 있는데?

[ARAZ]

그리고 아우터월드가 재미없다고 한것도 아니고 클래식 폴아웃 느낌이 4가 더 난다고 한적도 전혀 없는데? RPG 더 나아가 게임의 재미가 꼭 뭐하나로 결정됨? 게임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의 오버롤을 봐야지 뭔놈의 정통 RPG같은 소리운운하며 개인의 취향을 깎아내리는건 대놓고 싸우자로 들리는군요

[단테마니아]

밑에 적은 댓글은 나쁘지않네요 처음부터 그렇게 적었으면 이런 공격적인 댓글을 적지 않았을겁니다
개인취향에 관여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개인에 따라 액션성과 그래픽이 좋은 폴아웃4가 더 재밌을수있죠
나는 아우터월드보다 폴아웃4가 훨씬 재밌었기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도로 말했으면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을겁니다
근데 아직 비교하기엔 한참 부족하지않나 싶어요^^;; 이말은 누가봐도 비아냥 대는 댓글로 밖에 안보이겠죠
폴아웃4가 자본이 훨씬 많이 들어간 게임은 맞지만 폴아웃4와 이게임은 지향점이 다르기때문에
단순적인 비교로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귀가 안맞는겁니다
거기다 사람들이 물고빠는 메타점수로 봐도 별차이도 없구요
자본이 덜들어가고 그래픽과 모션이 구리고 오픈월드가 아닌 좁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게임이라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생각하나본데 그대신 아우터월드는 버그도 거의없고 폴아웃4에서 구현을 전혀 못했던
퀘스트 해결방식의 다양성과 여러가지 반응을 이끌어낼수있는 밀도있는 대화지문의 완성도가 있기때문에
폴아웃4보다 훨씬 재밌게 한사람도 있을수가 있죠 근데 그렇게 비아냥대며 조롱하듯히 말하는건
아우터월드를 더 재밌게 한 사람의 취향을 깎아 내린거 아닌가요?
그리고 폴아웃2 엔딩을 못봤다고 한걸 보면 그닥 재밌게 한거 같지도 않고
제대로 해보지 않았을 폴2의 재미가 어떤건지도 잘 모를텐데 클래식시절부터 해왔다고
강조를 하면서 4가 최고라는 모순적인 말을 하니 폴아웃팬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클래식시리즈를 제대로 즐겼던 사람이라면 폴아웃4보다 아우터월드가 더 재밌는게 맞는겁니다
제작자가 폴아웃1을 만들었던 디렉터이기도 하구요 의미없는 예전일이긴 하지만
폴아웃2의 정신적인 후속작인 뉴베가스가 출시되었을 당시에 베데스다 폴아웃3빠들에게
버그만 많고 핵전쟁이후 분위기를 못살린 졸작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먹던시절이 생각나네요

[ARAZ]

제 표현이 본의는 아니겠지만 팬분들에게 어그로를 끌었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결국 뒤에 또 다시 언급하신 클래식시리즈인 2를 엔딩안보았다 = 아우터월드가 훨씬재미있어야한다 논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강요 아닌가요? 폴아웃 2든 뭐든 클래식RPG가 폴아웃만이 아니고 위에도 적었던 필라스오브이터니티 디비니티 시리즈 등 중소 업체어서 만든 게임들도 얘기하신 장르에 부합하는 클래식한 정통게임들아닙니까? 톡 까놓고 폴아웃 2와 이와 비슷한 웨이스트랜드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로는 쿼터뷰 시점에서는 세계관인 포스트아포칼립스와 총의조합이 판타지게임들 대비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몰입이 잘되지 않았고 그러기에 1인칭으로 전환된 3부터 세계관이 확 살면서 달린거지 그놈의 클래식 RPG장르 재미를 몰라서가 전혀 아닙니다 결론은 본인이 생각하시는 잣대가 진리인마냥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테마니아]

폴아웃2만 클래식롤플레잉이다 라는건 아니었는데 위에 한가지 말을 빼먹어서 헷갈리게 했네요
클래식알피지를 여러가지 많이 해봤다는건 이해했고 폴아웃도 1인칭 3d세계관으로 구현된게
더 좋다라는걸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위에적은 (폴아웃2부터 해왔던 플레이어 입장)이라고 한부분때문에
뒤에 사설을 붙인거죠 저말은 타인이 보기에 클래식폴아웃때부터 폴아웃시리즈를 즐겨했다는 말로보이거든요
폴아웃1,2의 진행방식은 폴아웃3나4보다 뉴베가스나 아우터월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아우터월드평에도 엇비슷한말들이 많이 있는거구요
위에서 글을 폴아웃3부터 즐겨왔던 입장이라고 했으면 이렇게 사족을 달지 않았겠죠
댓글의 말이 길어질수록 계속 말꼬리만 붙잡고 시비거는거 같으니 더이상은 그만하겠습니다
이제와서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만 아우터월드나 폴아웃4나 재밌게 하시길

[ARAZ]

네 부연설명 더 이상 달지 않겠습니다 저도 글쓴이분도 우선 아우터월드에 집중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죠 좋은게임임에는 분명하니까요

[Kssnss]

슬슬 옵시디언을 폴아웃에서 놓아주는게 어떨지. 베데스다 폴아웃 시리즈 좋아하는 사람으로 더 이상 서로 비교안했으면 좋겠어요. 옵시디언도 게임 새로 만들 때마다 돈없어서 팔아버린 IP 계속 들먹이는거 불편하지 않을까요?

아우터월드는 그럭저럭 할만한 게임인거 같아요. 다만 주인공 목소리도 없으니까 이입도 잘 안되고 심심한 부분은 있네요. 자기 캐릭터 안보이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