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없지만 글로 써보아요 ㅜ
지금 어느정도 마음은 정리 가됫지만
고등학교 떄부터 친구였던 녀석들인데
언제부턴가 멀어지더니 이제는 은근히 따시키는 분위가까지 가져서 제스스로 단톡방을 나가고 그들곁에서 물러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 경우에 는 이유가 있겠지요
친구들끼리 술마시고 피시방에서 밤새는데 한친구가 새벽을샌후 일을나가는상황이었습니다
한친구가 많이 사주길래 저는 그냥 밥사주고 싶은 마음에 (야 순대국집에서 밥먹고갈래?) 하고 말했는데
정색하면서 (생각좀하고 말하라고 ) 라고 저에게 말해서 싸운경험이있습니다 아니 제가 정확히 출근시간을 어떻게 압니까? 아니면 시간안된다고 말을하면되지안나요?
그친구하고 싸운후 서먹서먹해져서 한번 중간다리 해주는 친구 하고 밥먹으로려고 전화했습니다.
대답부터띠꺼웟지만 참고 (주말에 나랑 친구랑 같이 술먹을래? 내가 삼 ) 이라고 대답하니 (평일에 술먹을래?) 라고 답하니까
제가(야 나 평일에 일하는거 알잔아 ) 하니 그친구가 (나 주말에 일하는거 모르느냐?)
제가(불규칙한데 내가 어떻게 아냐?) 친구가(전에 말해줬잔아!!) 라고 말하는데 진짜 이녀석 출근이 불규칙 한데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일다니는데가 조계사라 안바쁜때는 알바를 안쓰는데 거기서 제가 또 화나서 대판싸우고 절교했는데
언제부턴가 말로는안하지만 따당하는기분이고 이제 그친구한테도 정말로 사과 하고 싶진않지만 사과해도 뭔가 흐지부지 하고
이런 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결판을 내자고생각하여 친구들중 리더격인 애한테 전화로 직설적으로 물었습니다.(친구들 전부 같은집에 자취하구요)
친구들중에 리더격인애한테 나 지금 따당하는거 같다. 내가 뭔잘못 햇거나 실수 했으면 사과하고 내가 물러나든가 할테니까 말좀해달라고 하니 그런거 없다고 착각이라고 하네요..
뭐 회사 입사당시부터 몇년간 야근에 찌들어서 애들하고 밤샘을 안해서 인가 아니면 자주안만나서인가 ...힘드네요..
어렸을 땐 평생 갈 거 같아도 나이먹고 삶에 시달리고 찌들리다 보면 별 거 아닌걸로 멀어지거나 그런 거 없어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변 상황이 어려우면 이런 상황이 더 쉽게 일어나기도 하구요 거기다 나이먹으면 서로 고집만 세져서 싸우고 나서 화해도 쉽지 않고..
아직 20대정도 인것같아서 이런글 적으신것같네요. 저도 20대때는 친구에 목숨걸고 멀어지는 친구들과의 관계때문에 힘들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사회생활 시작하셨으면 친구관계 유지도 정말 어렵습니다. 오히려 멀어진게 익숙해지다보니 잘됐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나이 좀더 먹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수도 있을겁니다
원래 다그래요 친하던 친구도 각자 생활이 있다보니 사이클이 안맞아서 자주 못보게 되고 못보다보면 서로 소홀해지고 그러다보면 서운한거 하나둘씩 생기고 안풀다보면(혹은 못풀다보면) 쌓이고 쌓여서 큰불만이 되고 그러다보면 가끔보는데도 안볼때가 더 편해지고 그러다보면 또 몇개월씩 안보다가 나중에는 1-2년에 한번씩 혹은 안보게 되고 지나가다 마주쳐도 서먹서먹한 그냥 지인이 되어버림 서로 챙겨주길 바라는데 선뜻 나서기도 뭐하고 나서서 챙겨주고 관심을 보여도 자기가 답례를 못받는경우가 다반사라 또 서운해짐.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나도 계속 곁에있고 오래 친하게지내는 친구 한두명만 있어도 정말 보물같은 친구라고 하죠.
뭐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니 너무 고민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죽이니 살리니 해도 가족이 낫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일시적인 소외감을 이기지 못하고 인간관계에 매달릴 필요 없습니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좀 빡치긴한건 맞는데... 그냥 냅두세요
우어~ 제가 아는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혹시?ㅋㅋ
어렸을 땐 평생 갈 거 같아도 나이먹고 삶에 시달리고 찌들리다 보면 별 거 아닌걸로 멀어지거나 그런 거 없어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변 상황이 어려우면 이런 상황이 더 쉽게 일어나기도 하구요 거기다 나이먹으면 서로 고집만 세져서 싸우고 나서 화해도 쉽지 않고..
Stain
뭐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니 너무 고민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죽이니 살리니 해도 가족이 낫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지금 비록 애들이 서울로 나갓지만 같은동네 친구니까 언젠간 보겠죠 그때는 그냥 인사만 하고 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stain 님 말씀 와닿네요
원래 다그래요 친하던 친구도 각자 생활이 있다보니 사이클이 안맞아서 자주 못보게 되고 못보다보면 서로 소홀해지고 그러다보면 서운한거 하나둘씩 생기고 안풀다보면(혹은 못풀다보면) 쌓이고 쌓여서 큰불만이 되고 그러다보면 가끔보는데도 안볼때가 더 편해지고 그러다보면 또 몇개월씩 안보다가 나중에는 1-2년에 한번씩 혹은 안보게 되고 지나가다 마주쳐도 서먹서먹한 그냥 지인이 되어버림 서로 챙겨주길 바라는데 선뜻 나서기도 뭐하고 나서서 챙겨주고 관심을 보여도 자기가 답례를 못받는경우가 다반사라 또 서운해짐.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나도 계속 곁에있고 오래 친하게지내는 친구 한두명만 있어도 정말 보물같은 친구라고 하죠.
군대 이등병시절 상병장들하고 술먹었을때 들은 얘기 인데 여기서 도 들으니 정말 맞는거 같네요
일시적인 소외감을 이기지 못하고 인간관계에 매달릴 필요 없습니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좀 빡치긴한건 맞는데... 그냥 냅두세요
거이5년을 지낸 친구들이라 그이후 5개월 지난 지금도 아직도 가끔식 그리우네요 감사합니다!
5년도 더됬군여 ;;;
10년 20년 사귄 친구랑도 사이 멀어지는 거 잠깐이라...
저는 십몇년된 친구라는 인간들이 직장동료만도 못한인간들이어서 관계끊음
아직 20대정도 인것같아서 이런글 적으신것같네요. 저도 20대때는 친구에 목숨걸고 멀어지는 친구들과의 관계때문에 힘들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사회생활 시작하셨으면 친구관계 유지도 정말 어렵습니다. 오히려 멀어진게 익숙해지다보니 잘됐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나이 좀더 먹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수도 있을겁니다
20대 후반이에요 그친구들은 같이 자취해서 각자 컴 가져와서피시방 을 차렷던데 저는 회사에 야근하고 집가게보고 만날시간이 적었던거 같아요 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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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0 Unicorn
저도 몇개월간 진짜 기다리고 기다리다 연락안와서 제가 연락처를 지웠습니다....
싸워서 멀어지던 바뻐서 멀어지던 삶에 치여서 먹고 살기 바쁘다보면 어느새 주위에 몇명 안남거나 한명도 남을까말까한 상황이 올때도 있죠 하지만 성격이 모나지 않고 둥글게 잘사는분들은 반대로 주위에서 불러주고 찾아오곤 하죠 그래서 중간만가자 중간만 지키자 라는게 제일 어려운거같네요
그 중간만 가자 라는게 힘드네요 술도 잘못마시고 게임도 안하게 되고 지금생각하면 그친구들은피방 밤새고 술마시는걸 좋아하는데 어찌보면 이렇게 된게 그이유이기도 하고 이게 맞을지도 모르겟네요
밑에도 비슷한 답글 달았지만 사람 인연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설사 리더 격인 친구 말대로 오해였다고 한들, 님의 마음 속에 있는 불신과 의문은 가시지 않을 겁니다. 가까웠다고 느낀 사람일수록 더 크게 느끼는 법이니까요. 더 가까워졌다고 해서 좋을 거 없고 더 멀어졌다고 해서 슬퍼할 것 없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중 님이 떠나간 거에 대해 아쉬워하며 다가오는 친구가 있으면 그때 잘해주면 됩니다. 그 사람은 인생 끝까지 남겠죠. 서로에 대해 필요함을 인지한 상태로. 너무 마음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로 말씀해주신분들 항상 보면서 새기겟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못했을수도 있지만 이제는 별개로 제가 너무 지쳐서 떠나네요
저랑 비슷한 나이대인듯 싶네요. 저도 몇년전부터 누군가와의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서 나 자신이 힘들어하는 관계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돌아섭니다.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상대방이 님을 쉽게 생각하고 아쉬울게 없으니까 푸대접을 하는거겠죠. 언젠가 그들이 글쓰신분을 다시 찾는날이 오면 손잡을지 쳐낼지 결정하시고 지금은 떠나는 배 흘러가는데로 보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ㅋㅋㅋㅋ 별거 아님. 다들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 멀어지고 떠남. 그리곤 새친구를 사귀게 되고~ 거기서 또 남을사람 남고~ 뭐 그렇게 반복되는거임. 직장이나 취미쪽 클럽을 한곳에 오래있으면 고정적으로 지인을 둘수도 있겠고.. 친구라고 해서 너무 부담줘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짜 친구 찾아보겠다고 갈망하는행위도 쓸데없는짓임. 살다보면 여러종류의 친구를 맞이하게되니깐...너무 신경쓰지 마셈. 그런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아주 작은거에 불과함 물론 친구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처지라면 이야긴 달라지겠지만..그건 더더욱 본인문제라 논외로 침 처음엔 친구문제로 어려서 잘 모를테고, 고민도 하겠지만...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게 됨. 잊을만하면 생뚱맞게 접근해오는 사람이나 낮선이들도 있겠지만..대부분은 그런사람들을 조심해야함;;;
10년 친구와도 아무일 없었는데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법이에요. 꼭 중요한 친구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와도 연락하고 지내기 힘든터라
밥 사준다는데 자기 스케줄 안맞는다고 화낸다고???????????????????
친구도 급이란게 있어요. 그냥저냥 연락만 하는놈, 좀 친하다고 생각하는놈, 얘는 내 평생의 친구다 라고 생각되는놈 저놈들은 님을 1번으로만 생각하다 관심 끊은건데 님만 좀 친한 친구라고 착각하고 있었나보네요. 근데 살다보면 친구들은 새로 많이 사귀게 되요. 군대 동기라던가 회사 동갑 친구라던가 서운해 할 필요없고 걔들에게 억하심정 가질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서로 안맞아서 멀어진것뿐.
친구에 너무 목매지 말아요.. 누구 잘못이 아니라.. 맞지 않는거일 수 도 있고... 만나서 스트레스 받는 관계라면... 그냥... 거리를 두고 살아요.. 누구 잘잘못이 아니에요.. 사람이 다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