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마왕군과 마왕을 무찔러 달라는 부탁을 받은 김성칠은 성 밖을 나와 왕국의 마을을 둘러보게 되는데 사람들은 험상굳게 생긴 그의 모습에 경악하게 되고....
'뭐지? 마왕군의 간부인가?'
'뒤에 문신이 새겨진 것을 보면 마왕군 소속이 확실한데....'
'엄마 저 사람 누구야?'
'쉿,함부로 말하지 마렴...'
남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을을 둘러보고 있었다.
'흠....아무래도 위에 입는 옷이 필요한 것 같군....'
김성칠은 자신이 입을 상의가 필요하였다,하지만 그 때 누군가가 비명을 지르며 쫓기고 있었다.
'살려주세요!'
(김성칠과 부딛힘}
'뭐하는 거냐 꼬마야,앞을 똑바로 보고 뛰어야지!'
'죄송해요 저 지금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어서....'
'찾았다,이 도둑 고양이!'
그 때 산적으로 보이는 남자들이 그녀를 겨우 쫓았다.
'꺅!'
(김성칠 뒤로 숨음)
'그 여자에게 무슨 볼 일이지?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거냐?'
'그 여자를 넘겨라! 그 여자는 우리의 보물을 훔친 도둑 년이라고!'
'아무리 그래도,그냥은 못 넘긴다.'
'뭐!? 이 자식이 어디 한 번 죽어 볼.....'
(퍽!)
'으억!'
(쿵!)
'이세계에서 온 놈 주제에 까불지 말라고!'
(주먹을 휘두르지만 오히려 돌려차기로 얻어 맞음)
'크아아악!'
(꽈당!)
'더 덤비고 싶은 놈들은 없는가? 죽고 싶은 각오가 있으면 말이지....'
'젠장! 일단 후퇴다!'
(후퇴하는 산적들)
'고맙습니다. 싸움도 잘하시고 하시는 것 같은데,당신은 누구시죠?'
'나는 북두파의 두목 김성칠이다. 너는 누구지?'
'저는 아리엘라,유명한 궁수의 딸이예요,산적들이 저의 어머니의 유품을 빼앗아서 몰래 훔치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그래서 저런 녀석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나보군'
'잠시 가게에 들러서 계속 이야기 해요'
(가게 안)
'당신은 저희 나라에 소환된 다른 세계의 사람이군요'
'그래,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경찰에 쫓기고 있는 중이었지....'
'그렇군요,제가 살고 있는 마을은 마왕군에 의해 불태워졌고 어머니와 저는 이 왕국에 있는 조용한 곳에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산적들이 쳐들어오는 바람에 어머니는 산적들의 손에 의해 살해 당했어요'
'그럼 그 산적 녀석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저도 몰라요....그 녀석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은 비밀리에 감춰져 있어요'
'그러면,산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되겠군'
'맞아요,저와 함께 산적들을 토벌해주세요!'
(잠시동안 고민하는 중)
'알았다 그렇게 하지....산적 놈들을 쳐부수자고...'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