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서달, 이선장과 함께 명의 3대 개국공신 중 하나임.
원래 명의 개국공신들은 회서파라는
주원장의 고향친구 등으로 이뤄진 파벌에
많이 속해 있었는데
강직하고 꼬장꼬장한 유기는 이런 회서파에
속하지 않은 인물이라 견제를 많이 받음.
그래서 말년엔 가난하고 병을 앓다가 죽음.
유기의 죽음은 주원장에게 상당한 충격을 줌.
회서파의 만행을 경계하던 주원장은
특히 아꼈던 유기를 치료하려고 어의를 보냈는데
바로 다음날 덜컥 죽어버린 것임.
그것도 모자라 회서파 신하들은 유기의 죽음을
기뻐하면서 유기의 장례식날 관 위로 폭죽을 쏘는
고인모독...을 시전했고.
이를 보며 마음에 칼을 품은 주원장은
먼훗날 유기가 독살당했다는 이유를
시작으로 회서파를 갈아버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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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위로 폭죽만 안 쐈어도 삼분지 일은 덜 죽였을듯
ㅋㅋㅋ 유기일은 구실이지. 화서파가 유기를 극진하게 대했어도 갈았을 걸?
고향친구, 처가, 친척들 설치는건 왕조 초반에 쳐내는 게 맞긴 한데 사실 ㅋㅋㅋ
??: 폐하 저는 유기공이 죽었을때 곡하고 슬퍼했습니다. 살려주시나요?
그랬다면 저 새1끼들이 유기를 황제나 권신으로 만든다고 유기를 먼저 갈았을 것
홍무제 성향도 있겠지만 초창기 군주국가로서 질서를 잡아야 할 필요성은 있긴 함
주원장이 누구를 죽이는일에 이유를 찾으면 안돼ㅋㅋ 그딴게 특별히 없는 양반이거든 오히려 왜안죽이지? 라고 생각해야 하는게 원장적 사고임
ㅋㅋㅋ 유기일은 구실이지. 화서파가 유기를 극진하게 대했어도 갈았을 걸?
관 위로 폭죽만 안 쐈어도 삼분지 일은 덜 죽였을듯
구아아아아아악
홍무제 성향도 있겠지만 초창기 군주국가로서 질서를 잡아야 할 필요성은 있긴 함
구아아아아아악
그랬다면 저 새1끼들이 유기를 황제나 권신으로 만든다고 유기를 먼저 갈았을 것
하지만 ㅈ같이 대우했죠 ㅋㅋㅋ?
이게 명분이 중요한 이유임 아무리 극진이 대접했다고 가정해봐야 관 위에서 불꽃놀이 한 놈들 척결이 명분이거든 ㅋㅋㅋ
??: 폐하 저는 유기공이 죽었을때 곡하고 슬퍼했습니다. 살려주시나요?
죽을 것이다
눈치없는 새기 ㅋㅋ 뭘해도 죽인다고 칼뽑기전에 고향가서 아프다고 누워있었야지
이거 맞다 일단 곡하고 슬퍼한 다음 병났다고 집에 며칠 드러눴다가 병이 심해서 안되겠는데요?하고 사직서 쓰고 고향으로 튀어야지 근데 사직서 통과될 지도 불투명하고 친척, 사돈 중에 회서파 있으면 같이 모가지 달아남ㅋㅋㅋㅋ
그런 빠져나가는 잔챙이를 위한 구족멸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요~
고향친구, 처가, 친척들 설치는건 왕조 초반에 쳐내는 게 맞긴 한데 사실 ㅋㅋㅋ
마황후와 처갓집은 살아남은거 같던데 혹은 황제가 되기전에 다른이유로 죽었거나
맞긴 한데 내 고향 친구 장례식에 폭죽 터트리는 애들 목 자를 버튼이 있으면 나라도 누르고 싶을듯
고인모독만 안했어도 절반만 죽었을듯
주원장이 누구를 죽이는일에 이유를 찾으면 안돼ㅋㅋ 그딴게 특별히 없는 양반이거든 오히려 왜안죽이지? 라고 생각해야 하는게 원장적 사고임
그거 사실 마황후가 어떻게 막은거임...
근데 고인모독까지 하는 새끼들이라 걍 죽이고싶어졌을수도
개국공신이 알아서 기어서 권력 욕심 없이 살아야 진짜 사는거지 자기가 개국공신이라고 거들먹거리면 갈려버려 ㅋㅋ
뭔소리임 관직에서 물러나고 싶어도 윤허 안해서 살얼음판에서 살아야할텐데
정작 찐불알친구인 서달 탕화는 안갈음. 이 둘은 나름 잘먹고 잘살다 감
드라마 보면 야 얘네들은 거의 야인시대 거지패 멤버들인데 어? 둘다 주긴 김두환 ㅋㄴ
그냥 주원장 성질 봤을때 구실에 가깝긴 했는데 10족 멸족은 ㄹㅇ 너무 나감 ㅋㅋㅋ 주원장 부인이 있을땐 그래도 브레이크걸리긴했는데 부인 사후에 ㄹㅇ 막나갓잖아
마황후는 주원장의 억제기이긴 했어 거기다 어려운시절 함께했던 조강치처를 내칠 이유도 없잖아 ㅋㅋㅋㅋ
홍무제가 숙청을 많이한건 사실이긴한데 10족은 홍무제가 아니라 영락제 아님?
영락제 10족 멸조차도 후대인들의 과장임
유기를 대 회서파 어그로 탱킹 머신으로 활용한 것도 주원장이라서 유기만 불쌍하게 되었지
자기가 인정하는 개국공신을 꼬장꼬장하고 정치적으로 적대한다고 고인모독하는 새끼들인데 본인이 죽은 다음엔 대놓고는 못해도 어떤 분탕을 칠줄 알겠어
아니 죽기전에 권력이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어떤 수작질 부릴지부터 의심하겠군
회서호족 ↗같으니까 유기를 탱킹시킨거고 유기 물러난다음에 호유용 탱킹시키다가 대숙청한 인간이 주중팔임
조광윤이 진짜 대단하긴했지
과도한 티배깅은 어쩔 수 없지
주원장은 무지렁이 출신 치고는 자신도 뒤늦게 글을 배우고 사대부 출신들을 꽤 좋아하는 군주였지
(본인 포함해서)신하를 중화 굴리는 기계부품 정도로 취급했던 중팔이가 유기 때문에 수만단위로 숙청할 만큼 감수성이 풍부했던 사람이었다명 천명을 거머쥐고 대명을 일으키지 못했을 것 같아....
지도자로썬 훌륭하다고 봐 끝났으면 친구고 뭐고 다 팽해야지
그런데 유기가 진짜 강직하고 꼬장꼬장했던 사람 맞나 그러면 저 사람은 그래도 숙청안당할 사람이려나
권력에 부담되면 팽이지 ㅋㅋ
중국의 왕조 개국 역사를 보면 개국공신은 걍 숙청대상임. 그걸 안 한 송 태조가 대단한 거.
누가 주중팔이를 평하길 전쟁도 잘 하는 스탈린이라더만ㅋㅋ
와 이런 찰떡같은 비유가ㅋㅋㅋㅋㅋ
군권을 쥔 공신들이 알력싸움을 쳐 하고 앉았으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