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에 준할 정도의 주식인가? N
(치밥도 있지만 대부분 간식이나 야식으로 먹음)
2. 취약계층의 영양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식자재인가? N
(솔직히 몸에 좋을게 전혀 없는 정크푸드지. 차라리 저소득층의 식품사막화를 우려해서 냉장육, 신선야채 물가에 개입한다면 이해를 하겠음)
3.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대안이 전혀 없는가? N
(마트, 편의점, 동네 브랜드 없는 치킨에 정 뭐하면 직접 튀겨먹어도 되고, 에프 살 여유가 있다면 에프용 치킨들이 널렸음)
이건 어떻게 봐도 대체재가 널려있는 물건이고, 필수재 근처에도 못가는 물건임.
치킨값이 10만원이 되던, 20만원이 되던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겠지만 심각한 표정으로 사회문제인양 거론할 문제가 전혀 아닌데.
왜 상당수의 한국 사람들은 '시민'이나 '서민' ,'국민' 같은 단어를 섞어가면서, 비필수재임에도 본인들이 부담없이 누릴 수 있게끔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가성비 똥망이라고 안사먹으면, 아마 2~3년 내에 가성비 치킨 프차들 우르르 쏟아져서 덤핑각 보일거임
한국에서 한해 팔리는 치킨이 몇마리인데 이런 소리를 해 ㅋㅋㅋ
비싼 빅맥 꼭 먹어야하냐는 ㅇㅅㅇ같아요
와 그럼 나중에 생긴 치킨 대체재는 평생 가격 안오르는거야?
물가가 오르는 건 어느 나라든 큰 문제 아닌가
뭔말이여
맛있잖아
어릴때 서민들도 시켜먹을수 있는 제일 대표적인 외식이었는데
맛있잖아
뭔말이여
어릴때 서민들도 시켜먹을수 있는 제일 대표적인 외식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는 건 어느 나라든 큰 문제 아닌가
그러게 언제부터 치킨을 그런 음식으로 인식한거지
가터벨트씨는 또 뭐임?
그냥 특별한거 없이 수상할정도로 닭을 많이 먹는 민족이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음
한국에서 한해 팔리는 치킨이 몇마리인데 이런 소리를 해 ㅋㅋㅋ
비싼 빅맥 꼭 먹어야하냐는 ㅇㅅㅇ같아요
카더가든 언제 인터뷰 했대 ㅋㅋㅋㅋㅋㅋ
와 그럼 나중에 생긴 치킨 대체재는 평생 가격 안오르는거야?
위 3가지 논리로 하나하나 분리시켜가면 유흥은 가진자만의 전유물이 되겠지. 그렇게 되면 삭막한 현실이 다가오는거고. 그래서 술도 어느 하나 유익한게 없지만 대략적인 가격 조정은 하는 거고. 치킨이 대표적인 위상에 있으니 저런 반응이 나온거고. 그럼에도 지금 저렇게 수수방관하면 다음에는 족발 가격을 올리자고. 그 다음에는 피자 다음은 중국요리 다음은 삼겹살 다음은 뭘 올릴까? 아이스크림도 가격 올리자고.
글쓴이는 '필수재'라는 단어에만 꽂혔구나 치킨을 라면으로만 바꿔도 똑같은 논리 전개가 가능함. 그리고 라면을 기타 밀가루 음식으로만 바꿔도 똑같은 논리 전개가 여전히 가능함. 그리고 밀가루음식에서 점점 거리를 좁혀서 쌀로 바꾸면, 논리 전개가 불가능할까? 가능함. 반대로 치킨을 족발로 바꿔도 똑같은 논리 전개가 놀랍게도 가능함. 요는 스케일 차이일뿐, 생각보다 논리적으로 풀 수 있는 사안이 아님. 단순히 님이 치킨값에 별로 관심없다고 남들도 그래야만 한다는 말인거 같아서 참 그래 ㅋ 취존을 그렇게 외치는 사람들이 제일 취존 못하는 전형적인 사례 1스택 추가된거같아서 말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