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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는것도 첫날안에 보통 3시간쯤에 끝난다고 하더라 흔들려서 잠도 편히 못잔다고
당장 서울-부산 무궁화타보면 낭만 같은소린 얼마나 부질없는소리인가 알수있음
진짜 시간적 여유가 널널하다 못해 개백수 많큼 남고 돈도 많아서 이거저거 다해보고 할거 없다는 사람이나 할거 같음
물자 이송이면 몰라도 여행으로는 진짜 낭만만 챙기는 그런 여행법...
진짜 길게 잡아도 와 내가 기차에서 잠을 자보네 할 수 있는 하루가 마지노선인듯
역사학자는 역시 T다
지금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부정한거임?
물자 이송이면 몰라도 여행으로는 진짜 낭만만 챙기는 그런 여행법...
와~ 하는것도 첫날안에 보통 3시간쯤에 끝난다고 하더라 흔들려서 잠도 편히 못잔다고
근데 또 오히려 알맞게 흔들려서 자도 자도 계속 잘 수 있었음ㅋㅋㅋ ㅠㅠ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횡단열차 타서 잔적 있는데 반대로 흔들리는 게 꿀잠을 도와주더라 약간 요람같음 적절하게 흔들려서
그게 멀미의 일종이라 하더라고
난 2주동안은 안타고 3일은 타봤음. 앰트랙 la-뉴욕.
비슷한 경험이 중국이나 미국 횡단철도 타면 느낄 수 있음 한국에서 못보던 지평선 볼때는 우와 하는데 2~3일 비슷한풍경이 펼쳐지면 낭만이고 뭐고 지겨움
진짜 시간적 여유가 널널하다 못해 개백수 많큼 남고 돈도 많아서 이거저거 다해보고 할거 없다는 사람이나 할거 같음
그런 사람들 13명을 모아놓고 게임을 시작하면 지루하지 않지
오리엔탈 특급 이거 지금도 운행하는데 비싼거는 하룻밤에 1천만원 정도 하더라 ㅎㅎㅎ
역사학자는 역시 T다
지금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부정한거임?
난 한나절 타고 가다 내려서 동네 구경하고 그다음날 또 타고 그렇게 여행해보고 싶던데
댜음기차 1주일 뒤
기차도 프리미엄급 아니면 잠자리 식사 다 불편하지....
진짜 길게 잡아도 와 내가 기차에서 잠을 자보네 할 수 있는 하루가 마지노선인듯
관광업 한정안하고 대량운송하는 무역쪽으로도 가망없나?
대량운송도 바다가 더 나을걸?
오히려 횡단열차는 무역과 군수 운반이 메인이지
그건 해상운송이 경쟁자
물류로는 의미 있을거 같음 해양보단 빠르고 비행기보단 싼값에 유럽이랑 연결해줄듯
해양운송이 압도적 가성비임 괜히 러시아가 지구온난화로 북극해 항로 개척 행복회로 돌리고 있는게 아님
근데 내가 알기론 러시아는 부동항이 없을꺼임
비용과 안정성 모두 경쟁력이 없어 국경을 몇개를 거쳐가야 하는데
물류로도 매력이 많이 떨어짐 물량이.한정적이고 많은 국경을 지나는지라 급한건 비행기가 좋고 대량 운송은 배를 따라갈 수 없어 물건의 안정성도 플랜트 자체를.싫을 수 있는 배가 신선도 유지에 유리함
경쟁력이 진짜 없는지 모르겠음 해양운송보단 확실히 열차가 개빠르고 국경이야 협정맺으면 그만이고 안정성은 철로 점검 잘하면 되는 문제잖아
배가 못다니면 결국 철도운송임 미국도 화물은 마일트레인만들어가면서 나르는데
비행기보다 느리다 해도 비행기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실을수 있음 배보다 적게 싣는다 해도 배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게 갈수 있음 긍정적으로 볼만 한데 충분히
우리나라에서 배로 못가는곳 물류 운송 할게 있음?
전혀 안개빠르고 안정성도 국가사정이 다 달라서 확보못함. 우리가 다른나라 철도 유지비 다 내줘도 구제정세상 안정성 확보가 힘듦.
그건 외교의 문제지 기술문제는 아닌듯 한데
러시아 얘기하고 있는거 아니었어?
으 어림도 없었구나 해양이 저기 수에즈나 파나마 거치고 와서 많이 경쟁력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그래도 물이 대용량 운송엔 그만한게 없구나
긍정성 1도 없음. 해운의 압도적 물동량은 철도따위가 감당하지 못함. 내륙국가들이 하나같이 제대로 발전못하고 십창나있는 주요 이유기도 함.
중앙아시아나 몽골같이 바다없는 나라로 대량 무역 쌉가능해질텐데
그 내륙국 상대로 장사하려면 철도가 연결 되있어야 하지 부정적으로만 볼 이유는 없는듯
당연히 바다가 압도적이긴 한데 바다를 못쓰면 철도 써야지 손놓을순 없잖아
내륙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를 가진 나라에 하역해서 철도수송하는게 철도로만 주구장창 수송하는거보다 훠어어어얼씬 이득임. 그래서 뭣도 없는것.
내륙 철도란게.미국이나 중국 처럼 하나의 핸정부가 관리하면 모를까 시베리아 철도 구상처럼 많은 나라들이 관여 하면 국경 지날때마다 추가 비용 발생하고 우러 전쟁같은 국제정세 영향도 많이 받음 배나 비행기는 돌아 간다는 선택지라도 있는데 철도는 그게 안되
속도에선 철도로 직통배송하는게 빠른건 맞는 얘기잖아 뭐 일장일단이야 있겠다만 무조건 안된다는 아닌듯
협정문제든 생각할게 많긴 하겠지 근데 그런 문제를 해결해도 경제성이 없지는 않다고봄
그리고 러시아처럼 동서로 긴 나라는 내부에서 운송할때 철도가 필요할수 밖에 없잖아
바다를 최대한 쓸데까지 쓰고 마지막에 도저히 어쩔 수 없을때 되서야 쓰는게 철도임. 그리고 우리나라랑 직결된 내륙국이 없는 이상 대륙철도의 효율은 ㅈ도 없음. 몽골무역도 중국항구에 하역하고 철도쓰는게 더 효율적이고 이득임.
가능성있을걸? 유럽기준 해상운송이 더 대용량에서는 편하겠지만 더럽게 오래걸림. 빨라도 4주 항공운송은 소용량만 가능하고 비쌈.
시베리아 횡단철도 전구간 러시아 내에있음 국제철도 직결운행도 하는거 같지만 이건 별개고
속도 : 항공운송, 육상운동, 해상운송 가격 : 해상운송, 육상운송, 항공운송 순서대로라서 나름 파이가 있음 우리나라가 북한이랑 친해지면 왜 철도부터 연결하려고 하는지 보면 알 수 있음ㅋㅋㅋㅋ 그리고 탄핵썅년이 왜 철도 민영화 해서 팔아 먹으려고 했는지도 알 수 있고 철도는 원래 대량운송 및 무역쪽으로 가는 애들임 우리나라가 지금 실질적 섬나라라서 꼬꼬마 애들이 철도운송을 ㅈ으로 봐서 그렇지 미국도 마일트레인이라고 해서 철도운송 엄청함
러시아 횡단 철도 꿈꾸는 사람들이 말하는게.러시아 한정이 아니라서 러시아 통해서 유럽으로 가자라고 주장들을 하고있음
아니 러시아 철도 얘기하는데 왜 자꾸 우리나라 무역이 나오는겨? 내가 뭐 놓쳤나?
철도 깐다고 어차피 중앙아시아 내륙국가랑 직거래 안되
아 그런거구만 본문엔 그냥 시베리아 횡단열차만 나오니까 그쪽으로 한정하고 생각했네
중국이나, 러시아가 땅 맘데로 쓰세요 하는게 아니라서
착각하는게 있는데 대륙철도를 쓰면 미국처럼 자기나라만 운행하는게 아닌경우 직행도 없고 열차 운행속도도 생각보다 느림. 거리가 멀어질수록 운송속도가 느려지고 종국에는 해운보다 늦게 도착함. 비용도 해운에비해 비싸고. 철도는 선로 용량이 정해져있어서 화물운송시간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걸 맘대로 못함. 정시성도 ㅈ도 없다는걸 알아야함.
철도 운송은 정시성이랑 속도면에서 배보단 훨 유리하긴하지. 종착지비용도 그렇고 필요한곳에서 가까운곳에 역만들면 되니까
배보다 그냥 적게 싣는게 아니라 압도적으로 적게 실음 기차 아무리 늘려봐야 한칸당 컨테이너 하나해서 50개 싣는다고 쳐 배는 대형컨테이너선은 백개가 뭐야 몇백개를 싣는데
몇백이 아님. 몇천에서 몇만임. 철도는 진짜 따위임.
철도 개좃임 괜히 바다가 없는 내륙국들이 다 빈곤국인건 이유가 있음 해양 운송이 압도적으로 좋기때문임
철도는 걍 낭만임 현실로 가면 배에게 개쳐발림
화물운송과 관련해서 일종의 법칙같은게 있는데 약 300km까지는 트럭운송이 가장 효율적이고 약 1000km까지는 철도운송이 가장 효율적 그 이상부터는 선박운송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연구가 있음.
설국열차 간접 체험 ㅋㅋ
당장 서울-부산 무궁화타보면 낭만 같은소린 얼마나 부질없는소리인가 알수있음
현지인들은 구간별로 타지 전구간 타는 사람 드물다면서
ㅋㅋㅋㅋ 그래 누가 그런짓을 해. 당장 해보자.
그치 보통 여행갈땐 안타지... 근데 물류 옮기는건 얘기가 다르지
2주면 왕복 4주, 그 시간에 일해서 비행기 타는게 더 빠르겠네
라고 하는사람들은 전부얼어죽었습니다 윌포드님 만세!
여행에 효율을 따질 이유가...
그전에 박살날 허리와 목은 효율을 따져야지
장거리는 기본 침대차지 당연히
같이 탄 아저씨들이랑 친해지면 재밋고 아니면 그냥 노잼 근성기차여행임 식량 보급도 중간 기착지 시간 맞춰서 사야하고
나는 발권할 때 식사 주문해서 갔음
어...? 식사주문도 가능함??? 5일간 개같은 오트밀죽이랑 검은빵 주워먹었는데....
중국에서 열차 30시간 타봄. 좌석으로. 다음부터 무조건 침대차 탐...
원래는저렇게 타라는 열차가 아닌데 낭만으로 알려져서 ㅋㅋㅋ
비행기를 18시간 타도 사람 미칠거 같은데 2주간 기차를 타야 하다니.
2주동안 기차만타고 가면서 여행하는게 아니잖여.
하루 이틀이 좋지
울 나라 ktx 공사는 산악지형이라 공사 자체가 난공사여서 건설비가 비싼데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고속열차로 깔면 수익성 안 나올라나??
비효율적임 고속철은 화물 운송이 어려워서 여객수요만으로 까 맞춰야하는데 이게 아다리가 맞기가 힘듬
중국을 보면 국가에서 의지만 있다면 연결할수도 있을거 같기는 한데 그게 한방에 끝까지 가는 고속철도 개념보다는 권역간을 고속으로 잇기 위해서 깔게 될거임. 고속철도는 보통 4시간의 벽이라고 해서 거리가 길면길수록 경제성이나 고속이동등에서는 항공기가 더 압도적이게 됨.
우랄산맥 동편에 인구가 없음. 진짜로 타고 가 보면 시베리아에서 도시라는 곳들이 딱 우리나라 읍 보다 조금 크고 사 라기엔 작음. 그나마 바다가 인접한 블라디보스톡 정도랑, 중국 국경 인근, 가스정 인근은 그래도 도시 꼴을 하고 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이 읍이나 면 정도의 인구들 뿐임.
하바롭스크 - 블라디보스토크 정도 거리는 한번 타보고 싶었어
나 딱 그 노선 타 봤음. 일단 도착이 여섯시간 연착. 유료 VIP대합실에서 누워서 대기. 컴파트 하나에 2층침대 2세트 있는 2등칸의 2층. 기어오르고내리고 매우 귀찮음. 기차 안에서 쓰라고 수건 한 장 줌. 내릴때 반납해야함. 아홉시간인가 걸려서 블라디 도착. 다음엔 비행기를 탄다고 맹세.
저런 비효율적이고 뭣도 없는 짓을 한때 열렬히 지지하던 븅신들이 유게에 존재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제정 러시아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뚫은 이유 80%는 군인 수송 때문일 걸... 지금은 가치가 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비행기 14시간도 뒤지겠는데 기차로 2주? 때려죽여도 싫엉
옵치 만화 생각나네 맥크리였던 시절 기차에 무임승차했는데 비싼데 가장 빠른 이동수단도 가장 편한 이동수단도 아니라고 ㅋㅋ
미국 여객열차는 JOAT가 맞긴 해
그 당시엔 혁명이었어! 걸어가리!
철도갬성
전에 역전다방이었나? 어디서 시베리아횡단철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거 탄 부부는 대부분이 도중에 대판싸우거나 싸우고 이혼한다고...
유럽이랑 미국 함갔다오면 돈이고뭐고 비행기 14시간 이상 앉아있는거 생각해서 추억속으로만 남기게됨ㅋㅋㅋㅅㅂ 근데 2주? 기차? 어우.. 당장 우등고속버스 서울서 부산가는것도 안탈거고 KTX타고 갈생각하지 무궁화생각도안하는데..
블라디-모스크바 까지 갔는데 재미는 있었음. 다른 칸 돌아다니면서 한국인 찾아다 술먹고ㅋㅋ
유튜브용 컨텐츠는 되겠지....... 근데 그뿐일듯. 아니면 힘들지만 해봤다는 경험정도일까.
가는데만 2주라면 이용할수 있는층이 상당히 제한적이겠네
지역사이를 연결하는 느낌이라 한방에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함. 우리나라에서도 경험삼아 모스크바를 기차타고 간다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탄이후에 대략 바이칼호 부근에서 내려서 주변도시에서 좀 쉬다가 다시 타고 가기를 권장했었음.
그냥 기차가 좋을수도 있지 뭐... 목적지보다 과정을 즐기는 그런 여행말야 대충 국토 대장정 뭐 그런거지
ㄷㄷㄷㄷ
그럼 여행은 뭐하러 가냐 그냥 집에서 4k로 보면 돈도 아끼고 힘들지도 않는데 여행의 즐기는 사람들은 취향 완전 무시한 발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