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양에서 제일 저작권 시비로 유명한 기업이 그 wizard of coast로 지금도 여기저기 저자권 침해로 열심히 고소진행중인건 덤이라서
무슨 고소에 관대한 기업이 아님을 유념하고 시작하자면.
비홀더라는 몬스터는 그 근본이 애초에 전승이나 고유명사가 아닌 던전앤 드래곤 게임에서가 첫 등장이고 그 특유의 이름과
떠다니는 눈 괴물에 촉수에도 눈이 달려있다는게 가장 큰 identity를 구성한다고 하는데
저작권법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국가마다 세부내용이 달라서 일본에서 침해라고 판정되도 미국에서는 아닐 수가 있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법정이 인정안하면 그건 저작권 침해가 아닌것이 되며.
저 비홀더라는 명칭에다가 디자인적 특징마저 같이 빼다 박아버리면 돈법사가 바로 고소를 박아주러 오는거지만.
저기서 wow에 등장하는 그 옵저버처럼 이름만 다르고 떠다니는 몸통에 외눈이지만 촉수만 있으면 그건 돈법사가 관대하게 처분한게 아니라
다른 identity라고 인정되는거에 가깝다거나
마찬가지로 이름만 비홀더고 디자인 특징이 분명히 파쿠리같은데 차이가 있다고 하면 인정되지 않는게
드래곤네스트, 메이플 스토리 라그나로크 등등의 게임에도 이름이 같거나 분명히 떠다니는 눈 괴물같은게 존재하지만
디자인을 영향받았다고 하지 그걸 저작권 침해로 인정되지는 않으며
돈법사는 저걸 봐줬다고 하기엔 일리시드와 함께 비홀더가 제일 많이 고소하러 다니는 애고 한국에서도 그거 그대로 쓴 애들은 고소당해서 바꾼전적이 있으니 봐준게 아니라 못 잡는거라고 봐야하긴 하구나.
그리고 애초에 표절과 저자권침해라는 용어 자체가 전자는 도덕적 영역이지 소송의 영역으로 더 분화해서 들어간게 저작권침해인거라 일종의
쓰는 사람이 잘 몰랐건 일부로 고의적으로 용어를 오용하는거건 약간 다른 개념에 더 가깝고
저작권의 범주에서 사람들이 간혹 착각하는게 예를 들어 파이어볼이라는 마법을 만들었다고 무슨 불을 쏘면 죄다 표절이라고 주장할수도 있지만.
미국 법원내지 법에서 보호하는 저작권은 특정성이 인정되야지 무슨 무제한의 용 그림을 그렸다고 모든 용모양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지는 않듯이
오히려 그 특정성과 독창성이 인정되야 하는거고 파이어볼이 그래서 인정이 안되고
~~~의 파이어볼 같은 특정성 그러니까 따지자면 베크나의 손과 눈같이 특정성이 확 와야 인정되는거고
저걸 비틀어서 이름값만 뭔가 암시되고 세부내용이나 표현이 다르면 문제는 없다는거에 가깝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