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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면 이제 내 집에서 기빨려서 두 배로 고통스러움.
외향 내향을 떠나서 하루에 두번 나가는건 누구라도 싫음 위장 외향인인척하느라 무리수둔거같은댕
집 들어가면 그날 일정 종료지 이게 무슨....
우리는 생각보다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른다. 겨울이었다.
회복속도가 느려서요~
와 생각만해도 기빨려
밖에 나간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야
하루 외출하면 일주일 동안은 출퇴근 외엔 두문불출 하는 게 인지상정이거늘...
그래? 그럼 너네 집에서 놀자
( ㅅㅂ 집에서 딸칠려고 했는데 왜 오냐고 ) 어..? 어..으응..;
저녁에 다시 만나자는 예정이 있으면 마이너스임..
집에 놀면 이제 내 집에서 기빨려서 두 배로 고통스러움.
외향 내향을 떠나서 하루에 두번 나가는건 누구라도 싫음 위장 외향인인척하느라 무리수둔거같은댕
밖을 좋아하는 인싸들도 밖에 가기 위해 꾸미는건 힘들어하드라구ㅋㅋ
우리 엄마는 자주 나감 ㅠ.ㅠ 하루에 서너번도 나감. 집에 있는 걸 싫어하시더라.
그런가? 놀다가 좀 쉬고 싶을 때 집이 근처에 있으면 좀 쉬다가 다시 나오는거 흔하지 않나?
누구라도? 세상 사람중 한명이라도 있으면 있는겁니다...
우리엄마도 그럼 엄마끼리 친구일지도모른다
진짜 외향인을 몰라서 그래 하루에 몇번씩 걍 나감
아냐 진짜 두번 세번 만나는게 일상이야 아침에 운동 같이하고 일하고와서 같이 저녁먹고 좀있다가 같이 술마시러 가자하고 그 후에 커피먹자는데 중간중간에 시간이 붕 떠서 난 집에 들어갔다 나왔다 몇번함
내가 외향형인건 아니고 끌려다녀서 그렇게 다녀봄
한번 집에서 나올때 모든걸 다 해치우고 와야함
주 5일동안 밖에 나가잖아. 2일 정도는 집에서 안나가게 해달라고.
3일에 한번 만나면 되겠지?도 3일에 한번씩 꾸준하게 만나자고?가 된답니다
집 들어가면 그날 일정 종료지 이게 무슨....
한반에 끝내줘라
집까지 쫓아오다니 사신이냐고
저럴러면 집에 보내지 마 희망 줬다가 뺏는거잖아
지난 주말 큰맘먹고 용건 3개 몰아서 토요일 하루 날잡고 바쁘고 약속 많은 척 오지게 하면서 다 해결하고 와서 셔츠 다림질해서 걸어놓고 구두 닦아 넣어놓고 평화 속에 잠드려고 풍형 타르코프 재생목록 틀어놓고 누웠는데 부고 와서 다시 주섬주섬 입고 넥타이만 바꿔메고 기어나가는 내 영혼은 죽어있었습니다.
이 아저씨 얼마나 슬펐으면 관에 누운 사람 곁에 같이 누우려고해!!!!!!
하루에 한번 만나기는 안되는데 한번 나와서 24시간 논스톱은 된다
붓다 디먼도 하지않을 고문!
차라리 집에서 놀아!
데미지 두배 ㅋㅋㅋㅋㅋㅋ
작작 하고 보내라는 뜻이야 친구.. 나는 알아서 놀고있을테니 다시 나오라는 뜻이 아니고
MBTI 좋은점 중 하나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어
외향인들도 엄청 춥거나 더운 날엔 밖에 나가기 싫을 거 아니야. 내향인들은 항상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해두라구.
내향인: 집이라고 hp가 회복되는줄 알아? 내집이어도 남이 들어오는 순간 hp가 줄어든다고!
내향인은 외출 총량이 있음. 그거 넘어가면 그냥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내 침대를 벗어난다는건 상당한 각오나 의무감이 동반되야 하는거라구. 그리고 하루에 한 번이 한계임. 하루에 두 탕? 말도안되.
밖에 나와서 받는 데미지는 합연산이 아니라 곱연산이라고.
회복장소가 집이란거고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잠시가 아니라 나가있던 시간*@라고.....
오늘 나왔는데 내일 또 나오라고? 차라리 날 죽여라
두번 이상 나가는거 싫어요......
살인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