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로 내일 ppt 발표가 있는데 그 전에 오늘도 발표가 있어서 발표를 했습니다.
수업시작 하기전 2시간전에 ppt를 주네요..
그거 받자마자 바로 대본 만드는데 대본도 후닥닥 진짜 빨리 만들어도 딱 2시간 걸리더라고요 =ㄴ=;;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연습이랑 대본 수정도 못하고 바로 발표했는데 ppt 자체도 못 만든 수준이라 ppt만 보고는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그나마 대본보면서 발표를해서 살았죠.. 다른 애들 발표 할 때 전 대본보면서 내용 최대한 이해하고 수정할꺼 수정하고 진짜 차례 오기전에 너무 후닥닥해서
정신이 없더라고요..
낼도 발표 해야하는데 또 ppt를 수업하기전에 1~2시간에 준다고 하는데 미치겠네요..
작업량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는데 저 자신이 발표를 막 잘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오히려 발표를 못하는쪽에 사람인데 그래서 대본이랑 만들고 ppt 내용 보면서 공부점 해야 입이 그나마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하다못해 ppt가 좀 내용이 영양가 있으면 ppt에 있는 글이라도 그래도 읽을텐데.. 내용을 너무 길게 써놓거나 아예 사진만 있는것도 있어서
대본 안해두면 할 말이 없더라고요 ㅋㅋㅋ...
낼 재수없으면 아예 대본이랑 연습할 시간 없이 바로 발표 할 가능성도 있는데
전 솔직히 연습없이 발표 하면 망할꺼 같은데 최악으로 그냥 ppt안에 글자만 읽을수도 있고 애들 입장에서도 망하는거 감안은 하고
저한테 뭐라하면 안돼는게 맞겠죠?
빨리해도 잘하면 2시간전에 준다는데 한숨나오네요 =ㄴ=;;
협업 안돼서 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모든 걸 PPT 탓으로 돌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대학 조별 과제가 막 그렇게 이상적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조별 내에서 수집한 자료는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을 거고 PPT가 늦게 전달될 거 같으면 PPT 담당을 쪼거나 본인이나 혹 다른 조원들과 상담해서 다른 대안을 내야 합니다.
고소왕을꿈꾼다
아쉽게 제가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수가 없어요 그래픽 담당, 판넬 담당 이런식으로 본인만 할 수 있는 분업으로 담당되었고(딴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못다룸) 저는 발표랑 자료수집으로 빠졌고 ppt 만드는 사람 따로있고 하는데 그래픽쪽이랑 판넬쪽에서 자료를 너무 늦게줘서 대본이나 따로 특이사항등을 물어보고 해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망했네요
중간중간 진척도 확인하셔서 미리 컨셉이라도 짜서 확인을 하셨어야합니다. 발표준비는 적어도 하루전에 마쳐야합니다. 늦게 줘서 준비못했다 시간이 없다는건 교수님 입장에서 정상참작이 못되실것같네요
PT 제작자랑 발표자가 따로인건 뭔 경우지;; 발표를 염두에 두고 PT를 제작해야 발표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