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조별과제) 말을 잘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인생고달프다]

요번에 졸업작품 과제를 하는데 애들 대화하는거 들어보면 쉬지않고 자기 의견을 계속 말하는데

전 그게 안돼서 참 난감하네요 저는 "이 주제 어떄?"이러면 바로 대답은 못하고 생각을 좀 하고 답변이 늦는 스타일이라

실시간 대화보다 카톡메세지로 회의 하는게 더 잘맞더군요

항상 애들이랑 회의 할 때 결국 말없는 빌런이 되버려서 좀 그렇더군요 ㅠㅠ..

[Pi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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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ri]

애도 아니고 하나부터 열까지 여기다 물어볼 시간을 삶에 충실하면 나아질겁니다

[루리웹-7371823787]

차라리 한명씩 돌아가면서 의견을 이야기하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말하는 사람만 말하는것 보다는 모든 의견을 조금더 들어보는게 좋을거같다고 이야기하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gek0202]

책을 많이 읽어요. 확실히 달라집니다. 주제는 아무 것이라도 좋습니다. 만화, 라노벨 이런 거 빼고요.
여러 책을 읽을 수록 주제, 어휘력, 지식 등이 많이 늘어납니다.
아는 게 많아질 수록 저런 주제에서도 이야기할 거리가 생기는 거고 판단력이 생기면 어떤 주제에서도 반박이나 의견제시를 할 수 있는 논리 가 생깁니다.

[겸둥현진]

그럼 미리 준비라도 해가셈

이거 어때? 에 대한 대답을 바로 못한다는건 그 주제에 대해 본인이 알고 있는게 없기때문임.

알고는 있는데 정리를 못하겠다?
정리를 못한게 준비가 안되어 있단 소리임.

요점정리를 못해서 반응이 느린 사람은 있음. 그런 사람들은 즉각적인 반응은 못하더라도 어떤 걸 할 계획이 잡히면 미리 준비를 해감.
준비를 해갔음에도 추가적으로 요구 된다거나.. 아님 준비해온것이 아닌 다른 주제로 넘어간다거나 하면
모르겠으니 알아본다 하셈.

그리고 뭐든 지금당장 결정해서 오늘끝내! 수준이 아니면 수정이란 과정을 거침.
해보고 안되면 바꿔야 할 때도 있으니
모르겠으면 일단 상대방이 하자는대로 해보는거임.

[마무앙]

"이 주제 어떄?"이러면 바로 대답은 못하고 -> 내가 이만큼 준비를 안해서 할말이 없다. 끝

[연쇄생인마]

지식이 많으면 할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화는 주고받음 속에서 완성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지 애초에 완성된 언어를 내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해요.
완전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완전함이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 대담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