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글을 올렸었는데, 전기과로 31살에 대학교에 들어와서 초대졸을 하려고 하는 전기과 학생입니다.
이제 1학년을 마무리하고 내년 32살에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현재 자격증은
1. 전기기능사 2. 전기산업기사
이렇게 2개가 있습니다.
전기기능사는 아는 동생이 실무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따게 되었고, 전기산업기사는 현재 할 수 있는 전기 자격증 중에 가장 필요한 자격증이라 땄습니다.(작년에 글로 도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후에 1년 동안은 어떻게 준비할지 너무 고민이라 글을 올려봅니다.
학교를 들어간 이유도 어느정도 학교추천 전형으로 들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이전의 이과를 추천해준 친구도 그렇게 괜찮은 중견 기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3가지 정도인데,
1. 전기 설계 + 공사
- 처음에 캐드를 배우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현장 실무를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5년 정도 하다가 이직을 하면서 어느 정도 실력을 익히고 개인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하십니다.
2. 전기 공무팀
- 중견 기업 혹은 중소기업의 전기 공무팀을 들어가 5년 이상 경력을 쌓아서 공무쪽 일로 전체적인 전기 안전 혹은 감리 쪽으로 가는 방법
3. PLC 전장
- 초반에는 설계 만큼 어렵겠지만, 분명히 나중에는 괜찮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렇게 3가지 정도 추천해주셨는데, 공무팀을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긴하지만, 나름 학점 관리를 잘해서 4.4 정도 되는 학점에 이후에 산업안전산업기사를 취득 할 예정입니다.
마음속으로는 기술을 배우로 왔는데, PLC를 배우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전기 공무팀을 들어가서 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돈 많이 주는 곳으로 편하게 일 해라고 하니까요.
(전기 공무는 학과 추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높고, 지금 성적과 자격증만 만족되면 충분하다고 하셔서요. 물론 면접 준비를 잘해야겠지만.. 5년 이후에 경력채워서 다른곳 이직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네요. 여기는 돈 많이 주고 편하다고.. )
PLC를 이번에 처음 접해서 슈나이더 프로그램을 이번에 만져보았는데, 기능대회에서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하면서 재미를 붙혀서요.
(PLC로 가는것도 생각도 해보고 있어요. 그런데 현실을 잘 몰라서요. 교수들은 무조건 추천추천 하는데, 현장 사람이 아니니까요.!)
설계도 사람을 학교에서 보내달라고 하는데, 2학년 선배들 보니까 안가더라고요. 설계는 사람 하는 일이 아니라는데.. 물론 힘들지만 저것도 기술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현실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냥 공무팀을 지원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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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1. 전기산업기사
2. 전기기능사
3. 슈나이더 PLC 기본은 다룹니다.
내년 2학년
1. 산업안전산업기사
2. 전기기사
준비 하려고 합니다.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까요?
전기공무 한번 들어가면 다른분야로 빠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첨부터 못을 박고자 하는 분야로 가시는게 낫습니다. 저도 전기 관련업 14년차인데, 공무로 가지말고 PLC쪽으로 갈걸 그럤어요ㅠ
아 그리고 PLC나 설계쪽으로 가실거면 전기공사기사도 하나 따놓으시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