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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공부하기가 두렵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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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잘해나갈 거 같은데 저기 밑에 함 보셈 멍청한 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있음 꿈은 다들 없음 그냥 하는거지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뭘로 먹고살지 고민되시면 잡코리아 가셔서 형들이 어느 회사에 어느정도 스팩으로 들어갔는지 구경함서 함 노셈 닝겐은 눈에 보이면 알아서 뇌가 대충 계획 세워줌 남들이 어케 살고 있는지 보이면 의욕이건 뭐건 살려고 움직임 보고 뭐 어느정도 움직일 마음이 생기면 움직이는 거고 하기 싫으면 뭐 저 밑에 멍청한 애들마냥 쿠팡노예 검색함서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살면 댐
마기할멈 | (IP보기클릭)125.176.***.*** | 22.11.09 08:12

벌써 삶에 의욕이 없으면 30넘어서 어칼려고..

실장석레후 | (IP보기클릭)121.135.***.*** | 22.11.07 22:43

나도 중학교땐 벼락치기해도 성적나오고 그래서 공부하는 습관 안들였다가 고등학교가서 성적 떡락하고 결국에 재수까지 하게 됐고... 근데 주변에 잘나가는 애들보면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중3 겨울방학때 수리는 미리 공부하고 들어옴...그리고 고등학교 들어와선 오히려 여유있게 반복하면서 성적 높게 유지함. 그래서 성적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 중3일때 고등학교 과정 준비하는게 맞음. 근데 아직 진로, 목표가 어떤건지 모르니까 너무 공부만하지말고 이것저것 경험 많이해보는거 추천함. 경험하지 않으면 내가 뭘하고싶은지 뭘 원하는지 알기가 힘듬. 물론 그렇다고 공부를 소홀히하란건 아니지만, 이것저것해보면서 열심히 사는걸 추천함. 막말로 입시 한번 망해도 재도전 기회가 있으니...그 나이때에 할 수 있는 것들 찾아보고 생각해보는걸 추천함.

이연희 | (IP보기클릭)121.100.***.*** | 22.11.07 22:50

일단 공부 열심히 해서 상위권 성적을 만들어 두면 원하는 직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공부에 집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간이 흐른 후 원하는 일이 반듯이 생길 겁니다

히히후 | (IP보기클릭)182.220.***.*** | 22.11.07 22:54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캠퍼스 투어를 갑니다. 전 캠퍼스 투어를 다녀보고 느낀점은 대학교가 이렇게 좋다 라기 보단 뭔가 다른 세상이구나 하고 구경하고 왔어요 지금 그 누가 대학교에 가야하고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해도 눈과 귀에 안 들어오실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고3문제를 푼다고 해서 더 성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지금의 목표가 없다고 해서 미래가 우울한것도 아닙니다. 뚜렷한 미래가 원래 고등학생때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정답이고, 학부에 가서도 대학원에 가서도 뚜렷한 미래를 그리고 확신있게 사는 사람이 많진 않습니다. 윗 댓글처럼 여러 경험을 해봐야 내가 좋아하는일 내가 하고 싶은일이 보이는거고 부모님과 주변 이모나 삼촌을 참고해서 내가 저런 일을 하면 어떨까하는 막연한 고민부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은 깁니다. 지금 100세 인생 중 1/5도 안 지났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살아가면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ustinz | (IP보기클릭)175.195.***.*** | 22.11.07 22:56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이미 미분 적분하던 애들이 있었는데 지금 보면 다 비슷하게 삶 당장 다음 3년이 깝깝하게 보이겠지만 잘나가던 애들도 3수 4수 , 군대갔다와서 5 수 6수 하는 인생도 있고 고등학교 졸업해서 바로 군대 갔다와서 기술 배워서 버젓한 수입으로 사는 애들도 있음 한국은 공부 아니면 길이 없는것 같지만 멀리서 보면 중고등학교 공부는 아무것도 아니고 거기에 매여서 살다보면 그냥 기약없는 고시생밖에 안되는거임

pians | (IP보기클릭)211.246.***.*** | 22.11.08 00:09
pians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사실 집안에 부모님이 중요하지.. 옆집에 걔는 이미 미분 적분하고 영어 공부한다더라 ... 다 알고 있으면서 우리 부모님은 너 대학가면 여자친구 지역별로 사귀어라 수능 100일 남았을때 지겨워서 컴퓨터로 게임 해도 뭐 그려러니 .. 게임 적당히 해라 이런분이여서 더 부담이 없었던듯 --- 여자친구는 대학 졸업할때까지 없었음

pians | (IP보기클릭)211.246.***.*** | 22.11.08 00:11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 그냥 주어지는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 돼. 자신을 믿고 미래를 믿어라. 문제 없다.

연쇄생인마 | (IP보기클릭)1.236.***.*** | 22.11.08 04:16

미래가 잘안되는게 안좋은거지 공부가지고 두렵다고 느끼는건 좀 ㅋㅋ 저는 님보다 나이 많고...... 공부 존나 못하는데 국가에서 돈 받아먹는걸로 잘 살고 있어요 ㅎㅎ

슬기님이야 | (IP보기클릭)58.140.***.*** | 22.11.08 09:19

그냥 수능 문제집이나 풀면됨

썹다신 | (IP보기클릭)121.163.***.*** | 22.11.08 09:36

너무 힘드시면 정신과가셔서 상담받는걸 추천합니다. 남들은 그러니 나도 그래야되는 없어요. 더 큰병되기전에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약을 먹는 입장에서 얘기하는거에용.

회원-4633327 | (IP보기클릭)222.106.***.*** | 22.11.08 10:15

님 말마따나 수도권 학생들은 중학생이 고등학교 문제 풀고 있죠. 뒤쳐졌다고 포기하면 사회생활에서도 단순노동말고는 못합니다. 다행인건 아직 중딩이고 중학교 수준의 교육은 조금씩해도 따라 잡을수 있습니다. 수도권 학생이 고등문제를 푼다해서 다 잘푸는건 아님.. 잘푸는 학생이 많을 뿐인거지 모두가 님보다 낫다는게 아니란거죠. 어짜피 사회 나와서 대기업에 경쟁할거 아니면 님이 상위권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있는 중고등학교 내신만 잘 관리해도 나름 좋은 대학 갈 수 있고.. 대기업은 아니더래도 중견 중소 기업에 취직할 수 잇음. 늦은만큼 노력하면 되는거고 중고등 교육은 반복하면 할수록 늘 수 있는 학문임..

겸둥현진 | (IP보기클릭)114.203.***.*** | 22.11.08 14:58

ㅋㅋㅋ

KAGEKIYO765 | (IP보기클릭)124.111.***.*** | 22.11.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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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잘해나갈 거 같은데 저기 밑에 함 보셈 멍청한 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있음 꿈은 다들 없음 그냥 하는거지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뭘로 먹고살지 고민되시면 잡코리아 가셔서 형들이 어느 회사에 어느정도 스팩으로 들어갔는지 구경함서 함 노셈 닝겐은 눈에 보이면 알아서 뇌가 대충 계획 세워줌 남들이 어케 살고 있는지 보이면 의욕이건 뭐건 살려고 움직임 보고 뭐 어느정도 움직일 마음이 생기면 움직이는 거고 하기 싫으면 뭐 저 밑에 멍청한 애들마냥 쿠팡노예 검색함서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살면 댐

마기할멈 | (IP보기클릭)125.176.***.*** | 22.11.09 08:12

인생을 살려면 돈이 필요하고 일하지 않고는 돈을 가질 수 없죠 뭐.. 부모님이 금수저고 물려받을 재산 많고 그 재산으로 임대사업 같은걸로 먹고 살지 않은 한요 당장 해결이 안되는 고민은 하지 않습니다. 머릿속에서 지우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당장 해결이 안되는 고민은 머릿속에서 지우세요. 그리고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사세요. 학교 생활 잘하시고, 숙제 있으면 잘하시고, 부모님이 학원보내주시면 잘 다니시고, 내게 맞는 책이 뭔가 찾아보며 많이 읽어보시고, 책을 읽는것도 그렇지만 읽을 책을 찾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친구들과도 잘지내시고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이고 갈 곳이 보입니다. 사람은 보는 만큼 경험하는 만큼 시야가 넓어집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면, 해야할 일이 생기고 할 수 있을 일이 많아집니다. 저요? 지금은 깨달아서 계속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좀더 일찍 깨달았으면 인생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결 안될 후회나 고민은 하지 않아요. 지금을 열심히 삽니다. ㅎㅎㅎ 님에게는 여기 덧글 처럼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복 받았다고 생각하시고 ^^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사세요.

Rising Sun | (IP보기클릭)220.77.***.*** | 22.11.09 10:18

주변에서 압박을 많이 주나보네요. 학교,부모님이 마음을 잡아 줄수 있는 유일한 곳인데 그곳에서 오히려 압박을 주니 지레 포기하게 되고 한번 놓아 버리게되면 마음둘곳이 없어 길을 잃어 버리게 되고 그때는 자기가 어디에 서있는지 조차 망각하게 될수 있습니다. 중학생이 고등학생 문제를 푸는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이건 전혀 걱정할 부분이 아니에요. 사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 자체가 수능이라는 최종 관문을 만들어 놓고 그 과정을 초,중,고 라는 순서대로 쭉 길을 만들어 놓았을 뿐이지, 중학생이 고등학생 문제를 푸는것이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나는 중학생인데 남들 다 하는, 부모님이 비교하는 그 아이들처럼 일찌감치 고등학생 문제를 풀지 않아서 누군가가 나보다 앞서서 달리고 있다는 위기감,열패감이 드시나요? 솔직히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대학은 얼마 든지 들어 갈수 있어요. 지금 당장 학교 자퇴하고 고등학교 검정 고시 본다음, 인터넷 강의를 기반으로 하는 입시학원 등록해서 다니면 당장 1,2년안에 대학입학도 가능합니다. 글쓴분이 공부 요령이 있는 분 같아서 하는 얘기지만 열심히 학원이 이끄는대로만 가면 충분히 인서울 가능해요. 수능문제라는게 대학 줄세우기의 수단이라서 문제를 엄청 비비비비 꼬아 놨습니다. 그래서 요령이 없이 곧이 곧대로 맨땅에 헤딩하면 박터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요. 그걸 1타 강사들이 온갖머리를 다짜내서 쉽게 넘어 가도록 다 설명해줍니다. 그런 쪽집게 1타강사들한테 수업 받는거랑 일반 학교에서 교과서만 읊어주는 그런 사람들한테 수업받는거랑 어느쪽이 효율적일까요? 진짜 그런 학원 가보시면 그 학원에 뒤늦게 진로 바꾸려고 다니던 대학도 자퇴하고 수능 다시보는 친구들도 엄청 많아요.

last spring | (IP보기클릭)183.103.***.*** | 22.11.09 18:00
last spring

그 친구들은 대학까지 가고 나서야 깨달은거죠, 초중고 라는 시스템이 허상이라는 것을요. 내가 뭘 원하고 뭐가 맞는지 뭘해야 앞으로 잘 벌어 먹고 살수있는지 고민을 안하고 그냥 시스템에 끼워 맞춰져서 성적에 맞춰 진학만 한거에요. 아마 그 친구들이 일찌기 학원 찾아온 님을보면 천재라고 할겁니다. 솔직히 학창시절이라는게 요즘 무슨 의미가 있나요? 마음은 1도 케어받지 못하고 맹목적인, 대학이라는 목표에 휘둘려 다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달려가는곳, 그게 중,고등학교 아니던가요? 삶에 앞이 안보인다면 이럴땐 여행이 최곱니다. 전국일주나 뭐 해외여행처럼 거창할 필요도 없어요. 가고싶은곳 몇군데 뽑아서 차타고 한번 다녀와 보세요. 떠나오면 내가 있던 자리가 보입니다. 생각이 정리가 되요. 그리고 내가 평소에 뭘잘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한번 되돌아 보기도하구요, 제 지인의 딸이 있는데 그친구도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 그러다 겨울에 리조트로 가족 여행 갔다가 리조트에 꽂혀서 빨리 일 하고 싶다고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고 입시 학원가서 19살에 대학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호텔 경영학과 졸업하고 지금은 호텔리어 됐습니다. 일은 솔직히 힘든데 연봉도 높고 기숙사 생활해서 돈나갈일도 거의 없어서 버는족족 다 모으고 있어요. 외국어랑 경영학 좀더 공부해서 관리직 올라 가려고 노력중이구요, 외국계 기업 이직하면 해외 리조트까지 진출할수도 있답니다. 우리 나라 교육 시스템은 기성세대들이 문제가 많다는걸 인지 하고 있어도 여러가지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사실상 방치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요. 부모님들도 싫어도 공부 못하면 할수 있는게 없으니까 하드모드로 인생 시작하게 하기 싫어서 싫어도 어쩔수 없이 애들을 몰아 넣을수 밖에 없구요. 그러니 과감하게 그 틀에서 빠져나오세요. 중.고등학교라는 구분 자체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 주변에서 이해도 해주지않고 몰아쳐서 힘이 빠졌다면 이번 겨울에 부모님한테 진지하게 얘기하고 여행좀 다녀오세요. 내가 뭘하고싶은지 좀 돌아 보겠다고 진지하게 얘기 하시면 통합니다.

last spring | (IP보기클릭)183.103.***.*** | 22.11.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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