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러분은 출근하다 사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없음?

[몽실애비]

지인이랑 술먹으며 얘기하다 충격인게 난 출근하다 사고나났음 좋겠다 출근안하게 생각 많이하거든

근데 지인은 그런생각 해본적 한번도없데 내가이상한거냐 다들 죽고싶다던가 죽으면 편해지나 같은생각 해본적이없다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죽을지 준비해본적없어?

[irwin]

죽어서 끝내는건 너무나도 쉬운일이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최대한 즐기는게 남는 인생입니다

[azrael]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은 해본 경험이 있을 걸요.
오히려 그런 적 없다는 지인이 여러모로 위험한 부류 같네요.
다만 현재 스트레스에 우울증이 있으신 것 같으니 동네 병원에서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던전슬라임]

우울증은 약 먹으면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꼭 처방 받으세요.

[늙은 청년]

약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심리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 후에 안되면 정신과를 가보세요

[겸둥현진]

없는데요

사고나고 싶다? 왜요? 회사 못나간다라서? 못나갈거면 감기로 아파서 못나가도 되는거 아님?
사고나면 돈도 깨지고 어떻게 사고나냐에 따라 후유증도 달라질텐데요..
아~ 회사 가기 싫다~는 있어도 사고나고 싶다~ 는 없음..

죽으면 편해진다.. 편해질지 어떻게 알음..
영혼이 되어 구천을 떠돌지.. 편해지고 싶어서 죽어버렸는데 지옥이란게 있을지..
확실한게 없는데요... 그리고 아직은 놀고 싶어요..
오히려 나이들면 여행이라도 다닐수 있을까.. 싶은데요...

[badcompany]

예전 사업할 때 월급 날인데 월급 줄 돈은 없는데 회사 가고 있을 때 ㅜㅜ

[루리웹-7360094287]

그게 번아웃
이직하든 퇴사하고 쉬든 하세요

[루리웹인수위]

예전에 목동으로 출근할 때 그 때 이렇게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었지... 그런데 지나고 나니 다 추억이더라고~ 지금은 웃으면서 그 때 이야기 하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인생의 정답!!

[아틴]

유감스럽게도 우울증 환자에게는 그다지 도움되는 말은 아닙니다.......물론 님 말이 틀린건 아님.

[던전슬라임]

그러다가 죽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한끗 차이로 생사가 갈리는데 님이 전문가도 아니고 책임질 것도 아니고 함부로 이야기하면 안되는 일 같습니다.

[VC Overseas]

그거 직장인 우울증 초기라고 합니다

[Legend]

우울증 증상입니다. 병원 가셔서 상담받으세요.

[페도대장]

그 정도면 그냥 퇴사하죠

[죄수번호-2052922750]

직장이 무슨 군대처럼 강제 징용도 아닌데 출근하다 사고나서 조졌으면 좋겠다는건 원인이 아예 다른데 있나보네요

[KKaKKaMoRi]

농담으로 웃으면서 얘기하며 장난은 쳐도,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쥬디엔마리]

사고가 나던지 말던지 살든 죽든 알아서 하고 반말은 하지 맙시다.

[푸둘이]

아주 살짝 뒤에서 박아서

병원에서 안 아픈 상태로 한 3주 정도 쉬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죠

[빛]

공감됩니다..요즘 출근하면 소화도 안되고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ㅜ

[서르]

단 한번도 없음.

[루리웹-9620247037]

코로나 제발 걸리게 해달라고 기도한적은 많은데 안걸리네요

[에리얼]

나도 예전에 그 생각 한 적 많은데, 재택근무하면서 회사 망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었음. ㅋㅋ
번아웃이니까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음. ㅋ

[머헤라]

뭐 굳이 원하면 꼭 사고가 나야 하는게 아닌데

이런데 글 올리는거 보면 어줍지 않은 객기 부리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어둠섹시코만]

몸다치면 본인만 손해.....

[RenderMan]

살짝 박혀서 일주일만 쉬고싶다 생각한적은 있음
아마 최근에 사고가 많이터져서 처리하다보니 온 후유증같았음

사고내는사람따로 처리하는사람따로라

[크레세아]

나도 살짝 부딪혀서 그날 하루 안나간다거나 그런 생각한적은 있음

[TAKA_CHIZU]

저 전에 회사다닐때 그랬어요. 그 회사 그만두니 나아짐..

우울증이었다고 생각해요

[rule-des]

그런 생각 많이 해봤어요.

생명에 지장 없는 정도로 다쳐서 한달 동안 그냥 병원에 누워있고 싶다.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다.
이 일이 너무 어렵고 힘든데, 어디 얘기할 곳은 없고...

번아웃 오신건지도 몰라요. 정답은 없고, 휴식 밖에는 없는데, 직장인이 자기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나요.
힘내면서 조금씩 버티고 있습니다. ㅠ

[노점묵시록]

회사를 그만 둘 수 없고 계속 다녀야 한다는 건 착각일 뿐입니다.
사고나서 가기 싫을 정도라면 회사를 그만두면 됩니다. 굳이 다칠 이유가 없습니다.

다치고 나서 나았을 때 , 몸이 정상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다쳤을 때 병원비가 적다는 보장도 없고
병원 입원동안 안 짤린다는 보장도 없고
입원동안 일을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준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반말은 맘에 안든다.

[늙은 청년]

자/살을 생각한다면 심각한 것 같은데요 저도 인생이 막막했고... 연애에도 실패하면서 우울증이 왔죠 정신과보다 심리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 그래도 해결 되지 않으면 그때 정신과를 추천 드립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잠시 휴직을 해보세요

[늑대달리자]

난 이 글이 충격이고, 위에 공감하는 댓글이 있는게 더 충격임,
다쳐서 병원에 하루만 누워서 아파보면 직장이 얼마나 천국인지 알꺼임,
세상 편하게만 살았나 책임질 사람없고 딱박따박 월급 받으니깐 못하는 생각이 없네.

[Altz]

회사 그만두고 심리상담이나 약 먹으세요

[루리웹-6138661341]

엄청 많음 회사가 아니더라도 대학교다닐때도 고등학교 다닐때도 버스가 전복된다거나 에라이~ 코로나나 다시 걸려버려라~ 상상은 많이하긴함 ..근데 쉽지 않음.. 후 ..

[김제니]

이직을 고민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일은 즐겁게 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