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때 복어집에서 복어먹고 마비되서 아버지랑 사이좋게 실려간 적이 있어도
(당시 요리사 구속됨.) 여전히 복어를 좋아하고
내장이랑 살이랑 가릴게 어딨음. 다 맛있지.
낙지는 꿈틀거릴때 먹는 낙지탕탕이가 최고로 맛있고
소 돼지 닭 오리 토끼 늑대(이건 누가 사줄때 한정으로 먹음.)
물고기, 멍게, 해삼, 개불 등등. 아주 평등하게 다 맛있어해줌.
일단 먹고 안죽는다면 다먹을수 있어. 뱀고기도 함 먹어본적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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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거 같아서 함 도전해보고 싶은건,
악어랑 캥거루 고기임.
타조고기 스테이크는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있음.
다 맛있는데 매운거 만큼은 그냥 싫더라.
후추랑 양파의 매운맛은 잘견디는데 고추, 와사비의 매운맛은 싫어, 마라탕도 당연히 싫어함.
혀가 마비되고 고통만 느껴지는 그 감각이.... 좋아질수가 없더라공
김치는?
안매운건 먹어.
신라면 정도까지는 먹는데. 그이상은 무리야 ㅋㅋ
실비김치 무봐라 쥑인다
....... 이 녀석이 암살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