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oj.go.jp/isa/applications/procedures/zairyu_eijyu03.html
프리랜서가 아닌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준비해야할 것들 중 시청까지 가서 뽑아야할 게 5, 7, 8번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니시도쿄시 거주민이라서 타나시 역 바로 앞에 있는 타나시청에서 알아서 다 해줄 거라 보고 갔습니다.
이제 여기서 굉장히 귀찮은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세 납부 증명이요? 히가시무라야마 세무서로 가세요."
"연금 납부 증명이요? 무사시노 연금 사무소로 가세요."
그냥 시청에서 다 해주는 게 아니었던 겁니다.
여차저차 해서 일단 다 끝내고 보니 서류가 한가득이 되었네요.
주민표 한 장
주민세 납부 증명서 한 장
5년을 한 장으로 안 주고 연도별로 한 장씩 되어있는 과세 증명서 총 다섯 장
히가시무라야마 역까지 가서 받아와야 했던 국세 납부 증명서 한 장
홈페이지 설명대로 その3이라 적힌 곳에 체크를 넣었더니 저렇게 나왔습니다.
무사시노까지 자전거 타서 받아와야 했던 연금 납부 증명서 한 장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연금 증명서는 별도 수수료가 없었더군요.
다 끝내고 주민표를 다시 보니 뭔가 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개인 번호랑 주민표 코드가 기재 생략이 되어있던 겁니다.
홈페이지 설명대로라면 개인번호는 생략하되 다른 건 다 적힌 상태로 제출하라는 건데
주민표 코드가 생략이 되어있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담당 공무원 분께서 아주 단호하게 말씀하시기를...
"주민표 코드는 생략 되어있어야 한다. 표시 되어선 안 됨!"
꽤 연로하신 분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그렇구나 하고 돌아갔습니다.
아무튼 바깥에서 할 건 다 한 거 같습니다. 빠뜨린 건 없겠죠?
이상으로 제 일기장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일본에서 무슨 서류 신청하면 한나절이죠(전 보통 반차나 하루 휴가 쓰고 필요한 서류 다 신청해서 받습니다.) 일본에 몇년째 재류 중이신가요? 저도 올해나 내년 쯤 영주권 신청할까 생각중인데 서류의 압박이...
10년 됐습니다. 최소 조건은 갖춰놓은 것이지요.
저도 2013년에 왔기 때문에 10년 되었기에 올해나 내년쯤 신청하고 싶은데, 수 많은 서류 신청이나 그 안에 기입하는 수 많은 항목을 생각하면,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좋은 결과 나오길 빌겠습니다.
일단.. 영주권 필요서류 부분 정독해야 저런 경우가 잘생하지 않습니다.. 제일 좋은건 뉴칸에 가서 필요서류에 대한 조언 받는건데 웃긴건 그렇게 준비해도 추가서류가 또 발생합니다 ㅋㅋ
고생하셨네요 저도 영주권 신청할때 몇번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냈는데도 연락왔었죠 그나마 우편으로 보내면 되는거라 다행이긴했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