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을 하다 보니 길게 쉴일이 잘 없어서 10여년만에 가게리뉴얼로 시간이 나서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갈예정이였지만 여행 다니시기에 건강이 쉽지않아(다리가 아프셔서 ㅠ) 동생과 둘이서 갔습니다 동생은 해외가 처음!
언제다시이런장기 휴식할지 모르니 야무지게 이거저거 다 해보자 해서 간사이와이드패스(2~6일차떄 사용),주유패스(1~2일차때사용),USJ익스프레스4(3일차때사용) 등등도 챙겨서 갔습니다.
아침7:55 아시아나로 출발
별다른 지체 없이 라피트 까지 빠르게 탑승해서 11시쯤 차 탔네요 뭔가 콜라보인지 라피트가 도장이 다르더라구요
하늘이 굉장이 이뻣는데 난바 도착하니 쏟아지는 비 ㅎㅎ;;
그래서 일단 숙소에 짐맡겨놓고~
쿠시카츠 야무지게 떄려먹고 비가 부슬비가 오다가도 장대비가 오니 근처 구경하기도 애매해서 실내일정으로 선회
주유패스로 오사카 시립주택 박물관 훑어 보고 온천가는루트로 가기로 하고 훑어 봤습니다
별기대 안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 볼거리가 나쁘지않았던거같네요 좀 작긴했지만 ㅎㅎ;;
온천은 예전 블로그글 같은데서 봐서 근처에 나니와노유온천이 되는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얼마전에 바뀌었더라구요 ㅠㅠ
바뀐 히나타노유는 신오사카역쪽에 있고 해서 다음날이나 가자 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아파트먼트 호텔11 난바 미나미 3 이라는 곳인데 뭔가 에어비앤비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운영되드라구요. 체크인도 메일로 온 비번으로 열쇠찾아서 하고 ㅎㅎ; 객실내에 세탁기 냉장고(큼!) 주방시설(냄비랑 프라이팬 그릇 등등도 어느정도 있더라구요) 전자렌지 다있고
호텔에는 잘 없던거 같은 변기위에 달린 저 세면대(개인적으로 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전세계에 보급해야!)
작지만 욕조도 어쨋건 있군요.
자 2명인데 저 거대한 더블침대 2개!4인까지도 숙박가능!
사실 여행 일정정할때 가능한한 싸게 가려고 평일로 잡았는데 이상하게 일~월 넘어가는 날만
호텔비들이 비싸드라구요 본래 평일요금 취급이여야 하는데 다 너무 비싼..
알고보니 추분이라는 일본 휴일이 22일이라 23일이 대체 휴일로되서 그런거더라구요 ㅠㅠ
암튼 그래서 어차피 비싸게 잡는거 큰침대서 편하게 자자 해서 요기로 했네요
편의점서 사온 간식 뿌시고
도톤보리구경 하러~
잭..아니 제이스패로우(본인피셜) 선장과 함께 배도 타고
글리코 아죠시도 빼놓을수 없죠
타코..가 아니라 쭈꾸미야끼도 먹어주고(개인적으론 불호)
안정적인 체인점 라멘도 먹고(동생이 돈코츠류는 싫다해서 뭔가 야채 많아 보이는 여기로)
사실 별기대 안했는데 여기가 제 입맛에 좋더라구요 ㅎㅎ
그러고 이리 저리 도톤보리 근처 혼잡한 거리 돌아보다가
다시 숙소와서 마트에서 산 초밥 뿌시며 잣습니다
사진정리하다 보니 첫날은 뭔가 일정 소화하고 그런거에 집중하다 보니 제대로 사진도 못찍고 못즐겼네요 ㅎㅎ;
동생이 처음 해외나오니 동생이 재밌어하나 눈치아닌 눈치 보며 다닌듯 ㅋㅋ;
자영업은 정말 여행갈 시간이 없죠 기회맞쳐서 잘 다녀오셨습니다
네 정말 갔다오고 나서 정신없이 바빠서..ㅎㅎ;
해외여행 처음인 지인하고 갈때 은근 계속 살피게 되죠 ㅋㅋㅋ
네 ㅎ ㅎㅎ
오사카 여행 중 주택박물관 관람은 강추에요. 첨 갔을때 내부가 어두워서 왜이러나 했는데.. 그땐 밤이였고, 시간의 흐름과 낮과 밤이 있는거보고 감동받았었네요
솔직히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관람했어요 좀 작은게 아쉬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