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본 여행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사실 도쿄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도쿄에 대해 떠올리면 서울처럼 일반적인 대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특별히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컸었네요. 하지만 올해 초에 기회가 되어 직접 방문해보니 도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서 꾀 좋았었습니다.
상당히 큰 도시다 보니 한 번 여행으로는 조금 아쉽고 몇 번은 더 재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전 비행기를 타고 도쿄에 도착해서 숙소와 가까웠던 '우에노역'에 코인로커에 짐을 맡긴 후 '아키하바라' 산책으로 1일차를 시작
여행 일정이 짧았지만 하루 정도는 당일치기로 도쿄 주변 소도시를 가보자고 계획을 잡아, 조금은 뻔하지만 유명한 '가마쿠라'로 가기로 결정
저희가 갔던 날이 평일이었음에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일본 여행객분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역 바로 옆에 상점가가 있는 '코마치도리'로 들어서니 인파에 휩쓸려서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 걷다보니 '쓰루가오카 하치만궁' 신사에 도착
신사를 둘러보고 천천히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산책을 하다, 이곳까지 왔으니 당연히 '슬램덩크 성지'는 가봐야 했기에 기차를 타고 이동했네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