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사진 마지막이네요.
마지막 날에는 우에노에서 저 멀리 항상 눈에 들어오던 '도쿄 스카이트리'가 있는 동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우에노역 코인로커에 짐을 두고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로…
지도상 우에노 바로 동쪽에 위치한 '아사쿠사'의 '센소지'를 먼저 구경하기로 했는데, 역시나 도착하고 인파에 휩쓸리는 예상된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아앗…;;
센소지 구경 후 '도쿄 스카이트리'를 보기 위해 이동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인기가 있던 곳이었는지 오후까지 이미 표가 매진된 상태라 올라가 보지는 못했네요-_-; (미리 예매할 걸…) 하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지상에서 올려다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슬슬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을 생각해야 했기에 우에노역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서는데, (3월 초) 이른 시기임에도 활짝 핀 벚꽃나무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 호다닥~ 가서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사진 몇 장을 남겼네요.
우에노역에서 짐을 찾고 '나리타 공항'으로 가기 위해 '스카이라이너'를 타야 했는데, 역 자체가 크다 보니 열차를 타는 곳을 찾아 '우에노 공원'을 가로질러 달려야 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유명한 큰 공원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둘러볼 생각을 못 했다는 게 못내 아쉬웠지만, 짧은 여행 일정상 어쩔 수 없었기에 이곳 역시 다음을 기약하며 지나칠 수밖에 없었네요.
무사히 시간에 맞춰서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못내 아쉬웠던 쇼핑 그리고 잔돈 털기를 완료하고 귀국~
여러모로 짧은 일정과 한 번의 여행으로는 도쿄를 제대로 여행 했다고 보기 힘든 만큼 큰 도시였기에, 다음 여행도 생각할 수밖에 없겠더군요. 그래서 내년에 한 번 더 계획을 잡아볼 생각이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사진에 감성이 너무 잘 느껴집니다. 혹시 따로 후보정을 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