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석이었는데 뭔가 특별해보이는 자리로 바꿔주셔서 편하게 앉아갔어요.
코카콜라 K팝(?) 버전도 마셔보고
호텔에서 우마무스메(아님)도 보고
드디어 입성하는 워너브로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일단 본격적인 입장 전에 굿즈샵들이 엄청난 스케일로
펼쳐져 있는데
더 있다간 계획에도 없던 충동구매를 해버릴 거 같아 서둘러 입장
해리포터 영화포스터의 전세계 버전을 종류별로 전시해놨는데
제가 발견한 한국어 포스터 ㅎㅎ
호그와트 문이 열리고 학교로 들어갑니다.
건축물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모자한테 기숙사 배정받던 그 강당(?) 같은 곳
실제 영화 촬영 당시 소품과 가구들을 가져왔다고 하네요.
호그와트의 움직이는 계단과 인물화들
실제로 보니 영화 생각도 나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핀도르 휴게실과 슬리데린 휴게실 그리고 각 숙소들입니다.
영화자재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런가 정말 디테일이 엄청났습니다.
영화 속에 들어와있는것만 같은 기분
호그와트의 여러 모습들과
어둠의 숲이었나 들어가는 입구까지 만들어놨어요.
숲의 모습도 되게 음산하게? 잘 구현해놨더라구요.
박제되어있는 해그리드 ㄷㄷ
해그리드의 집에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첫 입장부터 몇시간이나 지나서 밖을 보게 되었습니다.
실외가 나오길래 아 끝났나? 했는데
이제 절반 온거라고 하더군요.
중간에 식당과 휴식공간들이 있어서 저도 잠시 휴식
음식들은 너무 필요이상으로 비싸보였고 딱히 특별해보이지도 않아 주문안했고
버터맥주라는게 있길래 신기해서 사마셨는데
알코올은 없고 그냥 달달한 음료같은 거였습니다.
휴식을 끝내고 2장으로 진입하니
9와4분의3 정거장이 나오는데 와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정거장을 그대로 구현해놨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열차 밖은 영상으로 해놨네요.
신동사 관련도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대박이었던 이 상점가 거리
다들 딱 이 곳이 나오자마자 우와 하고 감탄을 하게 됩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게
이게 실제로 보면 정말 눈이 번쩍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호그와트 전경 미니어쳐
사실 중간 중간 호그와트 고가다리와 영화촬영 체험
실제로 영화에 쓰였던 소품과 분장전시,마법부 건물내부
등등 더 많았는데
너무 많아 생략했습니다.
다 관람하는데 천천히 걸어서 거의 4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저는 무조건 추천하는 바이고
해리포터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나 책을 재밌게 보신 분이어도
충분히 돈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