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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의 애니라는 점에서 아쿠아 역활이 많이 큰거 같습니다.
카즈마 파티라는 막장에 개그팀이 유지되는것도 따지고 보면 아쿠아이죠.
잉여신으로써의 개그라던지 지능이 신인가 의심이 될 정도이지만 그 권능은 어딜가지 않죠.
아쿠아 없었으면 레알 사망자는 엄청 늘어날듯. 개그물이 시리어스 물로...
보다시피 아쿠아의 인맥(에리스) 덕분에 카즈마가 부활을 하내 아쿠아가 힐을 주네 마네 하고
온갖 도박질 같은걸로 돈을 낭비하니 카즈마가 계속 모험을 하게 되고요.
뭐 카즈마 입장에서는 잉여신이 아니고... 웬 카오스 신 한마리 대려온 재앙덩어리 같지만
아쿠아 덕분에 극복한 문제도 있는거 보면 완전 잉여는 아니네요.
물론 아쿠아만이 아닌 다른 히로인들도 활약도 만만치 않지 말이죠.
그래도 저는 그 잉여신이 어떻게 보면 코노스바라는 이야기에서
라이트함과 개그가 빠져나가게 못하게 막는 커다란 바퀴중 하나라 봅니다.
다른 이세계물과 비교해서 코노스바가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보네요. 괜히 여신님이 아닙니다.
카즈마 하나의 죽음과 '쌩'고생을 바탕으로 저 세계가 구원받고 있는 중이죠. ...정말 운 좋은 거 맞나.
2기에서 아쿠아가 서비스해주는 얼굴개그 몸개그만으로도 충분히 제역할 다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