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자체로만 놓고 보면 6화까지는 항상 비판의 대상이 되어 온 라노베 홍보용 애니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만.
7화에서 원작의 아우라가 2할 정도는 재현된 것 같습니다.
7화에서 원작의 아우라가 2할 정도는 재현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멋지게 묘사되던 대국 자체가 사라진 게 많아서 원작을 잘 살린 애니화라고는 할 수 없네요.
대국 자체를 살리자면 고스트 바둑왕처럼 만들어야 하는데. 쿨 분량이라든지 쇼기 대국을 알아먹을 거 같지 않은 시청대상연련층이라든지 현재 업계 여건상 어려운 거 같으니 로리물로 포장해서 로리콘들한테 팔아먹을 생각으로 만든 모양입니다(...).
대국 자체를 살리자면 고스트 바둑왕처럼 만들어야 하는데. 쿨 분량이라든지 쇼기 대국을 알아먹을 거 같지 않은 시청대상연련층이라든지 현재 업계 여건상 어려운 거 같으니 로리물로 포장해서 로리콘들한테 팔아먹을 생각으로 만든 모양입니다(...).
원작 보면서도 성장하는 두 아이에 대한 스토리는 좋은데. 필요 이상으로 로리로 ㅅㅅ어필한다거나 주인공이랑 엮는 거 부자연스럽고 재미도 없고... 프로기사나 여류기사들의 열정과 진지한 에피소드에 더 집중해줬으면 했네요. 그렇다고 저런 로리 어필이 진지한 이야기 가운데 쉬어가는 느낌 같지도 않고... 그냥 팔아먹으려고 끼워팔기로 넣는 느낌.
솔직히 이 정도 텔링이 되면서 꼭 이렇게 해야 하나?! 편집부 방침이냐 작가 본능이냐?!
남은 화수를 고려해볼 때 날림으로 용왕 VS 명인까지 갈 건지. 적당히 4권 내용으로 밀도 있게 끝낼 건진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작진의 무모함으로 봐선 5권까지도 날림으로 할 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제작진의 무모함으로 봐선 5권까지도 날림으로 할 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결론. 소설을 읽은 원작펜들에게만 불행한 애니화(...).
저 이거 하나도 모르고 봤는데 원작 사고 싶게 큼만들었더군요.
1쿨 짜리 홍보용 애니 분량으로 모에와 대국을 다 잡을 수는 없습니다. 고스트 바둑왕은 분량 자체가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