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보면서 정말 스토리 짜임새가 좋고 음악도 좋고 연출도 좋고
시종일관 보면서 좋아서 그런지 정말 재밌었던 극장판이다! 그런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는 재즈를 모르고 음악도 몰라서
음악이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느끼는게 어려웠지만 그걸 정확하게 몰라도
주인공들의 움직임과 연출을 보면서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살짝 아쉬운 점은 3D인데 몰입하다가 급격히 낮아지는 질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면서
'애니메이션은 결국 보는거구나...'라고 섣부른 결론을 냈다가
결말부에 가서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지면서 상승 효과를 내며 몰입감과 감동을 느끼니까
'단순히 보는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애니메이션은 정말 더 깊고 엄청나구나'싶었습니다.
안보셨으면 내려가기 전에 어서 빨리 보셨으면 하네요.
3D 가 90년대 버추어 파이터 보다 떨어져 보여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작화도 TV판 수준이고 중요할때 빡 좋아지긴 한데 그래도 많이 아쉬워요. 노래는 진자 SS급 이라 귀호강은 충분한데 스토리 노래 제외 다른게 너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