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사 웹툰작가, 직계약 작가보다 우울증 위험 훨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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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웹툰작가, 직계약 작가보다 우울증 위험 훨씬 높아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18727?sid=103

[丕刀卜]

하긴.. 요것도 스트레스 매우 심한 직업일듯.

[구식이]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관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자기자신이 중심이 아닌경우가많으니...

[샤론80.1톤]

말만 창작자지 그냥 회사에 고용된 직원이란 말인가??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뭐 형태는 조금 달라도 마블이나 DC에서 수십 년 전부터 하던 거고… 한국도 대본소 시절 공장 만화들이 있었죠.

[link]

창작계열까지 하청화.. ㅁㅊ;

[내눈은동태눈깔]

거의 월급쟁이 직원이니까 회의감 들겠지.

[악어이빨룰렛]

와 제작사 시스템이 ㅈ같은 작품을 내서 싫지만 그래도 거기서 일하는 사람은 안정적으로 일할수 있을테니 장단점이 있다 싶었는데
이러면 그냥 단점뿐인 시스템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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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유명한 작가 몇명 빼고는 점점 작가가 사라지는거지

[루리웹-8443128793]

보통 만화가 지향이면 창작을 하고 싶을텐데..당장 먹고 살아야되니 저런 회사에 들어가면 당연히 일반 직장인이라 다름없는 생활이라 내가 지금 뭐하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수있을거라고 봅니다.전에 에이전시에 작품면접보러 갔다는 사람이 정장입고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음..했는데...

[루리웹-8443128793]

에이전시 시스템이 지금당장이야 좋아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만화계에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출판사 역활을 하는 플랫폼은 유명한 고전만화를 보지않았다는걸 자랑스럽게 말하질않나 에이전시는 일단 당장 잘나갈것 같은것만 양산하질않나 그리고 자체검열..독자들은 눈이자꾸 높아지는데 그걸 못쫓아갑니다.

[SISAO]

에이전시 중에 흥행 안 좋은 작가는 작가 취급도 안 해주는 곳이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네요. 연락해도 잘 안 받거나 정산서도 제 때 안 주거나 프로모션에서 자기 작품만 빼 거나. 안 그래도 속 썩는데 두 배로 속 터지지 않을까 싶어요.

[Comics-Nerd]

이러니 애 낳을 생각 할 여유가 없지

[베지트블루]

애낳는거랑 뭔상관?

[은빛광야]

배달어플 숙박어플 병원중계어플등등 처럼 만화가와 출판사 또는 플랫폼 사이에 중간 다리 하나 껴서 수익 쪽쪽 빨아먹는 쓰레기같은 구조가 생긴거임. 근데 독자입장에선 고퀄리티의 공장식 웹툰이 수요가 크고 연재권을 쥐고 있는 플랫폼도 개인작가보다 그냥 에이전시 스튜디오회사랑 대화하면 편하니까 개인작가 작품들 점점 줄어들고, 이렇게 작가라는 직업이 점점 사라져가는 거지.

배달어플도 결국 소비자들이 편해서 계속 쓰고 자영업자들이 배달어플에 가맹하지않으면 장사 힘든 구조까지 가니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가져가는 형국이 참 우습다. 여러 직업군에서 점점 그런 현상이 생겨나고 있음. 다음 타자는 병원이 될거라고 보고.

[루리웹-1451439393]

이미 일본도 거의 저럴텐데 창작은 몇 명만하고 대분분 반복작업하는 방식... 편집자 힘이 쎄서 이것저것 관여하는 것도 많고... 인기 없으면 바로 출하

[루리웹-0888796971]

그건 그냥 작가랑 어시 구성이라 좀 다르지 편집자가 개입을 많이해도 기본적으로는 작가를 중심으로 제작이 돌아가고
근데 웹툰은 작가 포지션을 사실상 에이전시가 하고 어시만 있는 구성이나 마찬가지임 스토리도 웹소설 가져쓰는게 대부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