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초보훈련을 하기위해
이 훈련장을 메르헴산 스승에게 보여줘야 한다.
훈련장이라고?
그럼 여기가 아까 여자분께서 말한 메르홈산인지 햄산인지 하는곳이겠군..
어디보자 스승을 만나러 가랬으니..
"...?"
지금 내 앞에는 40대 초반 아저씨가 서 계신다.
얼굴은 무뚝뚝하게 생기고 반팔을 입고 있으시다.
이분이 스승님인가? 위에 NPC Name 을 보니 메르헴산 스승이라고 써져있군.
근데 스승이다 보니..
.....근육 쩐다.
올록볼록한게.. 꼭..
아참 이게 아니지
어쨋든 나는 얼른 가서 인사를 드려야지?
"안녕하세요?"
"음?"
"...."
"아! 초보자로군!"
뭐..뭐야 이 작자(?)
난 엄연히 레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여..여기 훈련장이요."
"음!"
훈련장을 받은 스승 아저씨(?)
"니가 레인인가?"
"네"
"일단 니가 여기에 오게 된것은..."
"된것은?"
"계속 하다보면 알게 될걸세"
"....."
"일단 넌 여기서 생활에 적응해야겠군."
"네.."
"흐음.. 얼굴이 왜 그런가? 왠지 수련을 하기 싫은 얼굴인 것 같네"
"아..아뇨"
"걱정말게 수련이라해도 별거 없으니 그냥 밑에가서 뭐좀 잡는 일 일세 하하!"
"네.."
"그리고 이건 내가 주는 호신용(?) 물품이라네."
미량의 힐링포션 10개를 얻으셨습니다.
경험치 50을 획득하셨습니다.
오오 처음부터 경험치를?
그런데 렙업을 하려면 150이란게 더 필요하군.
"밑으로 가면 늑대들이 있을텐데 일단 싸움에 적응을 하고 오게나."
"네."
초보훈련 퀘스트를 받으셨습니다!
Lv제한 1
늑대 0/5마리
이게 퀘스트네..
흐음.. 촉각 시각 청각 후각 모든게 다 진짜 같에.. 정말 신기한데?
'아! 저기가 사냥터인가 보군.'
툭!
'응?'
갑자기 하늘에서 종이같은게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려서 떨어졌다.
뭐..뭐야..
일단 나한테 온 것 같으니까 일단 줏어서 읽어 보기라도 하자..
나는 두루마리 종이를 펼쳐봤다.
스르륵
「 하하하 늑대들 밖에 없으니 걱정하지말게나 」 -스승-
걱정?!!!!! 아니 그건 또 뭐야
월레 Lv1정도면 너구리나 토끼정도 있어야 되는거아냐?
초반부터 늑대라니?!
툭
응? 또 떨어졌네 ..
스르륵
「이 게임은 내가 만든게 아니여서 잘 모르니까 일단 늑대를 잡아서 싸움에 적응을 시키게나 하하!」 -스승-
뭐..뭐야!! 어디서 보고 있는거야!
휙! 휙!
나는 고개를 왼쪽 오른쪽 살펴봤지만 스승이라는 작자(?)는 아무데도 보이지 않았다.
없잖아!!!
이게임 뭐야!!!!!
툭
또..또 떨어졌다....
왠지 뭔가 불길해...
그냥 버리고가자.
툭투둑툭툭툭투두두둑
뭐야?!! 왤케 떨어져 안볼수도 없자나 이거 진짜... ?!
"후후후.. 날 찾고 있는것 같군.."
메르헴산 정상에서 망원경으로 레인을 살펴보고 있는 메르헴 산 스승님.
크르르르르
"후.. 일단 늑대가 날 경계하기는 하는군.
나랑 해보자는건가?
이래뵈도 나 밴쯔고등학교 1짱이야!"
여기 가상현실게임은 현실에서의
싸움이나 체력이나 그런게 적용된단다.
줏어들은거지만..
그리고 이 가상현실게임은 사기적으로
여기서 일류요리사가되면 현실세계에서 일류요리사가 되는
뭐 그런 황당한 사기적인 게임이다.
이야야야야야앗!
나는 재빨리 주먹을 늑대 얼굴에 갖다대었다.(어떻게 무기도 안주냐 물약밖에 안주고)
그러자 재빨리 다리를 움직여 몸을 피하는 늑대
허..헉.. !
엄청난 스피드다!
역시 내 주먹은 일짱이지만
늑대는 현실늑대와 똑같으니까
방심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다시 그곳으로 발차기를 날렸다
그러자 다시 회피하는 늑대 !
그 순간 난 다리의 궤도를 바꿔
그 옆으로 이동한 늑대의 대가리에
발차기를 날렸다
깨개개갱!
그러자 울음(?)을 터트리는 늑대군.
"후후후.. 어떠냐 맛이..이 형의 발차기는 밴쯔고등학교에서 1짱이다 하하하하!!"
내가 큰소리 치자 갑자기 늑대가 무서운 얼굴로 날 째려보신다.
"아구 무셔라!"
씨익
'?! 늑대가 웃었어?'
아우우우우우!!
'뭐야?! 왜 우는거지?'
샤샤샥 !
'?!'
그리고 갑자기 뒤에 나타나는 늑대군 친구들.
한 6마리 될려나
어쨋든 무기가 없는 상태인 나는 지금
토까야 된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후후후 내 달리기도 밴쯔고등학교 1짱... 순순히 따라잡혀줄 내가 아니다!'
하지만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늑대군과 친구들
'아차! 이 늑대들은 현실늑대 !'
늑대는 엄청난 스피드로 나를 따라잡은 뒤
발톱으로 나의 가슴을 할퀴었다.
크헉!
저게 뭐야 꼭 날 죽여야 겠다는 것 같자나!
솔직히 죽이려고 하는거 맞지만..
또 늑대군의 친구 1명이 나에게 몸통박치기(?)를 시전했다.
쿨럭!!
한대 맞자마자 초보(?)인 나는 피(?)를 토했다.
"이.... 이자식들이!!!"
이자식들이 감히 날 건드려 너네들은 살아서 못돌아간다!!
5초 후.
"자..잘못했어요 늑대군과 친구들님.."
난 얻어터졌다(?).
무슨 늑대들이 구타를..
그것보다 힘이 장난아니네.
살아있는 내가 더 신기하다.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힐링 웨이브!"
어디서.. 구원의 목소리가..
난 뒤를 돌아봤다.
한 여인(?)이 서있었다.
나이는 한 15살 되어보이고
몸매는 .. S라인에 가슴.. B컵
직업은 클레릭 같아보인다.
그리고 외모는 남들과 다르게 초미녀이시다!
저런 분은 누구 딸일까나..?
어..어쨋든
내 피가 가득찼다.
오 .. 저게 고렙의 힘?
그리고 이어지는 또하나의 한마디!
"축복의 오라!"
오오오오오!!
힘이 솟아난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늑대군과 친구들 각오해라!!
움찔!
움찔하는 늑대군과 친구들.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걸 보니
그럴만도 하지!
그리고 살아돌아갈 생각마라!
타다다다닥!
그리고 지금까지 최고의속도(오래달리기의 최고의속도)로 달리는 나
그리고 늑대군과 친구들의 공격
그걸 난 조금조금 아찔하게 피하고
발차기를 날려 늑대군의 친구한명을 날려버렸다
그러자 죽어버리는 늑대군의 친구.
후후후후
니들 각오해라!!
5분 뒤
퉤엣!!
피침을 뱉는 나.
늑대를 다 처치했다.
그리고 렙 1이나 상승하고
경험치가 반이나 찼다.
아참
고맙단 인사를 해야지.
"고맙습니다"
"아니요.. 뭘요 후훗."
우와아아아아 이거 진짜 여신이자나?
"제가 무슨 보답이라도!!"
"아뇨 됫어요."
"아니 그래도 무슨 보답이라도!!"
"아..아뇨 됫다니까요.."
아참 .. 내가 왜 이러지..
저 여신(?)님의 미모때문에 내가 잠시 홀렸군 훗..
"죄..죄송합니다"
"아..아뇨"
그리고 돈을 아끼는 내가 보답을 해 주려고 하다니!
저 여...시.ㄴ.... 아니 여자분 외모 때문에 아까운 돈을 낭비하려고 했군.
돈도 별로 없지만(방금 늑대죽이고 돈얻음)
"어쨋든 고맙습니다. 전 이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잠시만요"
"네..네?"
"저렙같아보이는데 제가 파티를 해서 힐이랑 버프좀 해드릴까 해서요.."
이것은 그야말로 파티플레이?
팟!
"그러시다면 제가 더욱 고맙죠!"
"......"
"아.. 이거 죄송합니다."
나는 재빨리 여ㅅ..ㅣㄴ아니 여자분에 손을 놓아줬다.
이건 절때 흑심이 아니다.. 너무 고마워서 ..
어쨋든.
이런 엄청난 여신분과 같이 파티를 한다면
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