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다이어 울프
"후....."
이 게임을 시작한지 지금 2시간 째.
그리고 지금 내 레벨은 4
옆에 있는 여신같이 빛(?)나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버프와 힐링을 해주신다.
아... 이게 얼마나 기분 좋은..
어쨋든.
난 지금 내 앞에있는 늑대 새♡들을 잡고 있다.
퍽! 퍽!
깨개개개갱
"킥킥킥 죽어라 킥킥킥 !!
캬캬캬캬캬캬캬!!!"
"....."
늑대들은 지금 도망치려고 하는 것 같지만
나의 살기 때문에 못 도망치는 것 같다.
툭
툭
툭
툭
툭툭툭툭툭툭(?)
"아이씨..."
계속 떨어지는 종이두루마리 몇십장.
"아... 짜증나 왜 계속 떨어지는거야.. "
"그냥 .. 하...한번만 봐봐요.."
말놓으신 여신님(?)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해서 말놓기로 하였다.
어쨋든 여신님이 보라는데 안 볼수야 없지.
스르륵
난 그 종이두루마리를 펼쳤다.
「흑흑.. 제발 봐줘 너 퀘스트 받아야 할 렙이 넘었단 말야 젭라」 -스승-
"..... 야..리엔아..."
"으..응?"
여신님의 게임이름 리엔
"퀘스트 몇 때 받어?"
".... 3...."
"......3?!"
"응...."
"왜 안말해 줬어!!"
"아..아까 말했는데..."
"그..그러고 보니..."
'오빠 렙 3때 퀘스트 받는데..."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오빠....'
'킥킥킥킥킥킥킥킥'
그때 난 즐거운 살생(?)을 느끼고 있어서 리엔의 말을 못들은것 같다.
"일단 리엔아 마을 가자"
"응"
탁탁탁탁탁
"스승니...ㅁ"
뭐...뭐지!!
저기 왼쪽에 짱구(?) 같이 엎드려 절망하는 모습은?!
도데체 누구길레 .. 가서 달레줄까?
난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니까.
"저기요.. 왜 길 한복판에 이렇게 좌절..."
"크헝헝헝헝"
!!!!
마..망할 스승이네..
왼쪽에 짱구같이 엎드려 절망하는 모습은 알고보니
스승님 이었다.
"스승님.. 왜 여기서 엎드려서.."
"이 망할 제자색햐. 왜 안와 너처럼 퀘스트 받으러 안오는 놈은 니가 처음이다 나 상처받았다 크헝헝"
"....."
"....."
리엔까지 스승님의 이런 모습을 처음보는지 굳어있다.
"어쨋든 퀘스트가 뭐에요?"
"늑대 12마리인데 넌 이미 렙이 지나서 안되."
"그.. 그런게 어딨삼!!!"
"여기있지. 넌 스승님의 말을 무시한 죄로 이 메르헴 산 밑에 있는 늑대 보스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 를 잡아와야되."
"헐."
"ㅋㅋㅋㅋ"
저기.. 스승님 그 웃음은 채팅에만 쓰는건데요..
사람은 킥킥킥을 써야 됩니다.
"자 망할 제자야 가서 잡고 와라."
"....."
뿌드득
나는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스승님의 행동에 이빨을 갈았다.
이제보니 리엔은 초미소녀고 나는 그냥 생길대로 생겼다 해서 이런식인거 아냐?
나도 꽤 잘생겼는데..
아니 이게 아니지
근데 늑대 중에 제일 쌘 보스를 내가 어떻게 잡아!!!!!!!
이름도 강력해 보이자나!!!!!!!!
"리엔아.. 가자.."
"....."
지금 난 분하다
이게 그 남녀차별이라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실컷 웃으신다.
웃다가 뒤져라 망할 스승
하... 지금 내앞에 다이어 울프와 자이언트 울프가 있다
다이어 울프는 렙이 3, 자이언트 울프는 렙이 2다.
어.. 그러고보니 다이어 울프,, 자이언트 울프,,,
합치면...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 ...
헐.
어쨋든
그 뒤에는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라는 이름을 가지신
엄청 큰(?) 늑대 한마리 계신다.
지금 그 늑대의 정보를 보자면 레벨은 6
그리고 파워는 약 20~30 되보이고
피는 500 보다 높을거 같지만 내 생각은 500같다.
"리엔. 버프"
"응"
"축복의 오라 !!"
오오오오! 힘이 솟는다!!
그런데 왠 옆에 시체가.. 가득....
크르르르릉.
옆에 두마리의 늑대가 나를 경계하기 시작했지만
일단 무시하고 보스부터 죽여야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째려보시는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님께 나는 말했다.
"뭘 야려 썅 눈깔어"
나는 그말을 끝낸후 난 상콤하게....
"로우킥!!!!!!!!!"
콰아직!!
깨개개개갱!
"헐."
이게 가능해? 가능해? 정말? 가능해? 가능한가? 정말?
"야이 망할자식아!!!!!!!!!!!"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님께서 자기 옆에 쫄따구 자이언트 늑대와 다이어 늑대를 방어로 삼으셨다.
"저..저런 싸가지.."
"....."
리엔이 황당해 하는 표정이다.
나도 황당하다고 생각해 리엔아.
뭐 저런 싸가지 없는 녀석을 봤나.
어쨋든 넌 디졌다.
니 부하의 몫은 내가 갚아준다!!
"로우킥!!!!!!!"
샥!
내가 로우킥 하는 동시에
내발을 발톱으로 할퀴시는 착한(?)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님.
"끄아아악!!"
우와아아악 끄아아악 조낸아파 조낸아파
아임 뷔랄 터지는 느낌 끄아아아악
헉헉헉..
"고..고양이 발톱보다 쌔!!"
"....."
알아.. 리엔아..개소리란거..
어쨋든
"이 @#%#^ !! 너 죽었어!!"
탁
난 점프하는 동시에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 대가리에
발차기를 날린다
"받아라 필살! 허리케인 로우킥!"
미안.
기술명 아이디어가 없어.
팍!!
그리고 앞 발로 막아내는 나의 로우킥.
하지만 앞발로 막은 너의 잘못이다!!
"로우킥은 훼이크!!"
그렇다 왼발로 로우킥을 시도한 나
하지만 이것은 로우킥이 아니다!
"이단! 발차기!!"
난 그 소리와 함께 오른쪽 발로
대가리를 힘차게 찼다.
크허허허허헝
뭐..뭐지 ..
저 소리는 왠지 어디서 들어본듯한...
크르르르릉...
내가 생각에 잠겼을때
자이언트 다이어 울프님께서는 이미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오.. 이것은 나 잡아 봐라?"
"....."
레인이 날 또 쳐다본다..
미안해... 개소리란거..
어쨋든 나한테 달려오다니 겁대가리가 상실했구나
나의 특기를 보여주지
콰직
난 그 보스늑대 얼굴을 손으로 잡은 뒤
그 무게를 감당하고 날려버렸다.
슈와아아악
콰아앙!
"오... 무게가 높아서 그런지 저녀석 떨어졌을때 데미지를 많이 입었나 보군."
크르르를...르..릉
타악..!
죽었다 아싸 죽였다 죽였다 케케케케케케
슈르륵
어...저..저것은!!
돈이다 돈이다!!!!!
잠깐 저기에 반짝반짝거리는 저것은!!
"테..템이다!!!!!!!!"
오 그리고 렙업도 했어
샥
나는 얼른가서 그 템이 뭔지 살펴보았다.
「 레어 Lv10 」 흡혈의 아뮬렛
[착용클래스]
모든직업
[기본능력]
방어+5
흡혈+10%
재질:철
내구도:40/40
오! 이거보니까 나한테 딱 어울릴것같은데?
리엔없이 몬스터를 잡으면 피도 잘 안달거야.
와락
난 재빨리 리엔의 손을 잡고 말을 꺼냈다.
"리..리엔아.. 나 이거 가져두되?"
"...."
"제..제발 이 돈 너 다줄게 제발제발!"
"아..알았어 어차피 오빠한테 좋은 템이자나.. 난 클레릭이라 그런거 필요없어"
"고..고마워!!"
아싸라비아 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