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러브라이버로써 정말 기대한 타이틀 이었습니다만..
거두절미하고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둘리 : 선 넘네...
-----------------------------------------------------------------------------------------------------------
장점
① 라이브 메들리
- 곡&의상을 원하는 순서대로 설정하여 라이브 영상을 보여주는 라이브 메들리 기능
- 파이널 라이브 때 울오 흔들어댔던 기억이 생각나서 살짝 울컥..
단점
① 쓸데없이 긴 데모화면 (메뉴 선택 시, 곡 시작 직전)
- 메뉴를 고르면 캐릭터가 웅얼대다가 그제서야 넘어갑니다.
- 곡 시작 직전 스킬 카드나 협력 유저 프로필을 보여주는데 한 8~9초 정도 걸립니다.
라이브 로딩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스킵 버튼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②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 쳐먹은 과금 체계 (★ 이게 가장 악질입니다.)
- 하다하다 태고의달인 싸닥션을 후려갈기는 게임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뮤즈, 선샤인 각각 기본 4곡씩 기본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곡들은 모두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 6곡 1팩에 19,600원이고 뮤즈 기준 12가지 팩이 존재 합니다. 모든곡이 합 21만원 정도 되네요. (뮤즈만)
- 의상은 4종에 18,400원 입니다. 뭐, 라이브 보상 재료를 모아서 의상을 만들 수 있다는데
이틀정도 해본 결과 재료를 모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곡 별로 드랍 재료(확률 O)가 다 달라서 의상 메뉴에서 확인 해보고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 그냥 풀프라이스로 내고 추가 컨텐츠 구매 방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③ 버튼체계 편의성
- 콘솔 이식을 생각했으면 디맥처럼 4버튼이던 6버튼이던 모든 난이도가 제공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하이퍼 난이도 이상은 6버튼을 강요합니다. 이틀정도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지긴 하네요.
키설정이 가능하다보니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아래와 같이 설정해두면 조금은 할만 합니다. (굳이..?)
O / X / X / O
O / O / O / O
AC모드는 해볼라면 해보세요! 같은 느낌. 9버튼 : L2 / L1 / 좌 / 아래 / (우 & 口) / X / O / R1 / R2
전용 컨트롤러가 나온다면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④ 라이브 메들리 스테이지 다수 설정불가
- 다수의 곡/의상을 설정할 수는 있으나 스테이지는 무조건 단일 선택 입니다.
그 외..
의상을 제작하면 기본 R등급이고 그 의상으로 50회 플레이 시 HR등급으로 바뀝니다.
뭔가 성능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특별히 다른 점은 찾질 못하겠습니다.
의상을 유료로 구매하면 바로 HR등급으로 받을 것 같은데
의상을 구매하지 않아서 이쪽은 확인이 안되네요.
수정 1.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알람 : 옵션에서 알림 ON/OFF 가능
결론 : 저는 뮤즈 러브라이버라 솔직히 추억으로 즐기는 컨텐츠라는 생각이었는데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팬심으로 곡 패키지 한두개 정도사서 가끔씩은 플레이 할 것 같네요.
P.S 게임 내 컨텐츠를 전부 살 돈이면 그냥 차세대 콘솔기기를 하나 사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