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잔다르크가 판타지로 소비되는 이유

[피치쉬폰]

그녀는 인류가 낳은 사람 중 단연코 가장 비범한 사람이다.

— 마크 트웨인

나라를 구한 장군은 생각보다 꽤나 많음.

하지만 10대에 장군이 된 사람은 희귀했음.

농민출신의 무학의 인물이 장군이 된 사람은 더욱 희귀했음.

여자가 장군이 된 사례는 그보다도 훨씬 희귀했음.

이 모든 조건이 하나로 합쳐져서, 10대에 농민출신 무학의 여자가 총사령관이 되서,

나라를 구한 경우는 잔 다르크 말고는 없었음.

[루리웹-1563460701]

솔직히 저건 걍 성녀 맞지

[케세라세라플라시아]

괜히 예수초즌이라 불리는 게 아니지...

[시현류]

??? : 그 가슴으로 성녀는 무리지

[에휴 니얼굴]

영국군 저격수: 아이 싯팔 맞췄다고 분명 목에 박혀서 말에서 떨어지고 피나는거 봤다고
프랑스: 그럼 저기서 휠윈드 쓰는 사람은 하코아니고 소코냐 ㅄ새기 저거 입터는거 보라ㅏ 캐삭준비해라

[하루하루 하루룽]

실제로 가슴이 끝내주게 컸다고 함

[새벽늑대]

내가 봤던 그림 중 가장 잔다르크의 묘사와 일치했던 그림

[죄수-5238226906]

[침묵군]

이거 요약하면 개꼴리는데 성녀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고 이거 아니냐

[에휴 니얼굴]

배를 몇번 혀로 핥아 봐도 되겠습니까?

[새벽늑대]

직접 여쭤보세요

[죄수-5238226906]

딸친 거 들키면 큰일나니 필사적으로 부정한 듯

[아이마스]

저런 묘사가 자주 나오는 이유: 역설적으로 다들 한번씩은 저속한 상상 해봤다는 증거
- 왕 시종장의 오피셜 발언

[brengun]

+비극적이고 신비로운 최후

[Hellrazor]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활약

[죄수번호-9161855742]

판타지가 맞지...
사다리 오르다 떨어져도 멀쩡히 걸어서 다시 올라오고
성벽에서 뛰어내려서 갔다는데.. 이게 판타지지..

[레걸마인드]

바라보는 시각이 나라마다 좀 다른 같음. 이를테면 우리나라에선 대체로 애국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거 같은데 일본에선...

[xofhound]

영국도 성녀취급이긴 했음

[brengun]

프랑스 부터가 시대에 따라서 성녀-미친.년-구국의 영웅-꼴보수 상징 까지 오락가락하는걸

[푸진핑]

애초애 성녀취급이였고 포로로 잡아서 보석금만 받고 풀어줘야지 했는데
프랑스에서 ㅋㅋ 안줌 ㅅㄱ ㅋㅋ 해서 그냥 죽인거니까

[루리웹-797080589]

일본도 성녀로 보긴할걸

서브컬쳐에서 끌어다쓸뿐이지

[루리웹-76461616]

에초에 토사구팽하려고 안준거니 뭐 ㅋㅋ

[무지부지즉죄]

시민들이 모금하니까 군대끌고가서 강탈함ㅋㅋ

[블렌딘]

일본인들은 성녀라는 직책이었다 수준으로 알고있는거뿐이지 그걸 신성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서 그럼
일본 내 기독교 인구는 1퍼센트밖에 안되고 기독교를 250년간 박해했다보니 관련 문화가 없다고 보면됨
개신교 파워가 말도 안되는 한국이랑은 확실히 다르더라

[아마자라시]

판타지로 만들만한 사람의 설화긴 하잖아

[퍄퍄고]

예수초즌

[보급형 핫산]

그리고 대포를 전술적으로 적극 활용한 최초의 지휘관이라는 말도 있음.

[1235424664]

수백년만에 신이 인류에 도움 되라고 보낸이를 또 지들 손으로 죽였다?
안해 시바

[미카일27]

그래서 그런가 샤를 7세는 아무리 나름 능력있었다고 연구결과 나와 봐야 '그치만 그 새끼 잔 다르크 토사구팽해 죽이고 25년 뒤에 관련자 다 뒤진 뒤에야 명예회복하면서 생색 오지게 낸 씹1새끼잖아? 자 쓰레기죠?' 이 취급인듯.
덕분에 솔직히 좋게 나온 작품을 거의 못 본 것 같음.
타루토 마기카(마도카 마기카 외전)이 그나마 좀 덜 개1새끼로 나왔는데 애미랑 공주라는 년들이 대놓고 영국에 붙어먹은 매국노 + 본인은 거기에 휘둘리는 심약한 쫄보로 나와서...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원역처럼 잔다르크 통수치는 결말은 그대로라

[던파2012년에 접은아저씨]

성녀인건 개구라지
샤를7세가 성녀 덕분에 왕위 찾고
성녀 배신했는데 아무일도 없이 잘 살다감
야훼는 뭐하는놈이냐

[캔자스]

아파트 몇층높이에서 떨어졋는데 멀쩡하게 뛰어갔다는걸 아무리봐도 판타지 같지만 기록이 그렇다니

[◆고기방패◆]

베트남 쯩자매???

[버플스머크 스퓨핏]

쯩자매는 농민출신은 아니지 않나

[◆고기방패◆]

아...농민출신 아까비...

[🐣RED O]

성에서 떨어지고 목에 화살 관통돼도 살아남은 사람도 드물지

[Kaether]

무엇보다 가슴도 컷고 말이지.

당시 증언도 있었으니 확실하고.

[543237]

살아온 인생을 부분별로 쪼개는 족족 전부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

[으어아으아오우어]

8척소녀장사

[화이어제이데커]

진짜 성녀 그 자체

[왜자쿠말을건담?]

그리고 나라 구해주자마자 태워버림 ㅋㅋㅋ

[샤이중도]

마물 죽인다 걸

[TAKO_EATS]

겨드랑이에 화살을 맞고도 버텨낸거면 성녀 맞지..

[xofhound]

솔직히 그냥 예수재림말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인물이긴 했음. 하다못해 전설의 1대200의 이순신도 함경도에서 실전 치르고 온 인물인데;

[루리웹-1888254571]

사실 이순신 장군은 왜란 전까지 해전 경험이 전무하셨으니까 잔 다르크처럼 나름 타고난 천재 느낌이 없잖아 있음.

[난니들이두렵다]

현대인 : 저게 어떻게 사실이냐 판타지지
중세인 : 저게 어떻게 사람이냐 신의 사도지

[루리웹-6885585758]

적혀진 기록만 봐도 무시무시한데 그게 사실이라니

[절대영역🐬]

[빠 킹]

해치워 잔다르칸~

[루리웹-4228379204]

내 시각에선 이런 식의 영웅이 딱 둘. 잔다르크랑 이순신 밖에 없는데 둘 다 구국의 영웅이 되고 먼지처럼 사라진거. 그나마 이순신 장군은 나중에 무관들에게 스트레스로 남았지만 잔다르크는 진짜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권력층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함.

[노자(老子)]

샤를 씹세

[블렌딘]

ㄹㅇ 잔다르크 몸값주고 살려서 아내로 삼았으면 후손들 정당성까지 뻥튀기되서
더 강력한 왕국이 됐을텐데
반역 걱정과 권력 욕심에 투사구팽해버렸지

[루리웹-2405207794]

임용한 박사는 사기 증진 역할이었을 거라던데

[블렌딘]

잔다르크의 배경과 활약이 말도 안되다보니 프로파간다용 인물이라는 의견들도 있긴한데
적국인 영국에서 쓴 기록중에 말도안되는 기록들이 있는거보면 대부분 실제 활약이었을 확률이 큼

[등긁개아저씨]

예수쵸즌

[신차원벨]

가슴이존나컸어짤

[통닭집]

혐성 나라에 어울리지도 않은 영웅

[DiveTeemo]

잔다르크 예상 모델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_azalin]

[일주일에한번고추바사삭치킨]

무도가로서 상대해 다오

[초코파인애플]

+ 당대 성직자들이랑 말싸움에서도 안밀릴정도의 지식+지능+말빨. 진짜 예수초즌 아니면 설명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