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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 100년이면 양호하네
100년 지나도 홈즈 죽이려고 했던 인간으로 기억됨
너가 읽어보지도 않은 책의 주인공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는게 그 증거지
원 작가인 코난 도일은 셜록홈즈 시리즈 싫어했다고 전해짐. 고찰이나 깊이가 없는 킬링타임용 불쏘시개라고. 오히려 역사기반 소설에 더 심혈을 기울였지. 그런데 흥미본위 작품이 100년 넘게 인기끌고, 자기가 정성들인 역사소설은 모르게 되면 코난 도일 본인이 원하던 "개쩌는 역사소설 작가"로는 실패했다는 뜻
어렸을때 밤새가며 읽은 몇안되는소설책임
??? 아 몰라 홈즈 죽여 주인공 죽으면 완결이지 아ㅋㅋ
100년 지나도 홈즈 죽이려고 했던 인간으로 기억됨
그리고 자가 바람대로 죽였더니 팬들 항의받고 졸렬하게 다시 살려낸 인간으로 영원히 박제 됨
코난 도일 엄마 : 얘야, 그래서 홈즈는 왜 죽였니?
여기서 한 천년지나도 안잊혀질듯
쓰마이:???
그래도 셜록홈즈 죽여서 부모님한테도 한소리 들은 사람이란 업적도 있어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쫀득한 카레
어렸을때 밤새가며 읽은 몇안되는소설책임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쫀득한 카레
너가 읽어보지도 않은 책의 주인공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는게 그 증거지
쫀득한 카레
추리물이라는 장르가 사라지지 않는한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쫀득한 카레
원 작가인 코난 도일은 셜록홈즈 시리즈 싫어했다고 전해짐. 고찰이나 깊이가 없는 킬링타임용 불쏘시개라고. 오히려 역사기반 소설에 더 심혈을 기울였지. 그런데 흥미본위 작품이 100년 넘게 인기끌고, 자기가 정성들인 역사소설은 모르게 되면 코난 도일 본인이 원하던 "개쩌는 역사소설 작가"로는 실패했다는 뜻
근데 그 흥미본위가 그만 존나게 재밌어서 사람들이 역사소설은 뒷전이고 셜록홈즈만 찾아댐ㅋㅋㅋ 홈즈 죽고 완결낸 다음 역사소설 쓸 거라면서 홈즈 후속작 만들어달라던 출판사의 요청에 터무니없는 거액을 요구했는데 오히려 그게 받아들여졌다는 일화도 있지
쫀득한 카레
당대 최고의 인기 오락 소설 오늘날로 치면 해리포터에 해당함
쫀득한 카레
탐정의 대명사가 홈즈라는 것만 봐도 인기가 엄청났다는 건 알수 있지... 잘 썼냐는 별개의 문제고.
쿠가시라 분지
근데 해리포터는 영화가 워낙 망해서 이제 최고의 인기 오락 소설인지 모르겠음 요즘 인기 소설이 뭔지 모르겠다
리엇
그런데.. 홈즈도 100년이 지나서 쩌는 역사소설이잖아...
리엇
사실 누군가의 눈으로 본다면, 저것도 배부른 소리지. 누군가는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어도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도태되는데, 단순히 본인이 원하던 '역사소설 작가'가 아닌 '오락소설 작가'로 기억된다는 이유로 본인 인생을 실패한 인생이라고 하는 건 뭐....
질풍비장의패
성공과 실패의 정의는 당사자의 목표의식에 있지 않을까 싶음. 코난 도일처럼 자기가 목표한 바를 못이뤘으면 천금만금을 얻어도 실패했다 할 수 있을테고, 역사에 이름을 못남겨도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가정을 무사히 지켜내고 후손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면 그것도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을테니까.
리엇
그래서 역사소설가로서의 코난 도일은 평가가 어때?? 나름 퀄리티 좋은데 홈즈 시리즈의 흥행에 묻힌 것 뿐인지, 아니면 홈즈 외에는 글솜씨가 영 젬병이었던 건지 긍금하네.
사마의 : 100년이면 양호하네
100년뿐일까 ㅋㅋ
사마의는 사실 자기 자식들 때문이 더 크지.
아마... 영원 불멸 할거야
코난이 셜록 팬으로 나오지만, 정작 만화 전개방식은 아가사 크리스티 느낌 더 강하더라.
홈즈는 솔직히 김전일 쪽이 더 영향받은 것 같음.
반다인 + 앨러리퀸 + 긴다이치 더불어 아케치 (설정 부분) 근데 앨러리나 반다인이나 긴다이치나 비슷한 계열들이긴함. (이런 원조가 반다인이였나.. 그래서 반다인 트릭이 많이 인용되는듯)
긴다이치 코스케: 썩을 손자놈... 허구언날 내이름만 팔아먹고 ....
그홈왜죽
??? 아 몰라 홈즈 죽여 주인공 죽으면 완결이지 아ㅋㅋ
잃어버린 세계(마이클 크라이튼 책이랑 제목이 같은)라는 책도 있더라 10년 전에 읽었었는데 무슨 내용이였더라..
아마존 오지에 공룡이 살아있다는 내용
어릴때 그 소설 정말 좋아했었는데 커서 사람들한테 말해도 다 마이클 크라이튼 얘기만해서 우울했는데 아는분이 계시는군요 >.<
학습지 연재만화로도 보고 보물섬에서도 보고 책으로도 보고... 코난 도일이 지었다는건 정말 나중에 알았죠 ㅎㅎ
작가 어머님 : 그래서 홈즈는 왜 죽였니?
홈즈의 업적 최초의 슈퍼히어로 취급 받음 최초의 2인칭 관찰자 시점(왓슨) 소설 최초의 보이 밋 걸(?) 소설
보이 밋 걸 이라니 존 왓슨이 제인 왓슨이 되잖아
보이 밋 걸이 정확히는 평범한 남캐가 특별한 여캐와 만나서 사건에 휘말리는 전개를 총칭하는건데, 특별한 캐릭을 홈즈라고 놓으면 딱 맞는 장르거든요 ㅋㅋㅋ
아무튼 꼬추 뗀다는 소리지 (아님) 근데 확실히 보이밋걸 장르로 봐도 독보적이긴 함
보이 밋 걸이라고 할수도 있죠,,각 사건 마다 매력적인 히로인들이 등장함
당시 영국왕까지 왜 홈즈 안나오냐고 압력을 가했을 정도면 성공이지...
저렇게 실패한 인생 한 번 살고 싶다. 주의: 저렇게,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 저렇게 실패한, 인생임.
지금도 재미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그리고 코난 도일을 역사에 셜록 홈즈 소설가로 사람들에게 각인시킴 웬만한 팬이 아니면 아무도 코난 도일 본업이 소설가가 아니라 의사인걸 모른다
아하 나무위키에서 봤네요 저도. 코난 도일의 선생님이 실제로 영감을 많이 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의사는 셜록홈즈 잘나가니 그만둠 애초 병원이 안되서 먹고 살려고 소설 쓴거니 뭐
셜록홈즈 시절도 아득히 예전인 데 읽다 보면 마차를 불러서 액티브 하게 움직임. 자동차도 없던 시절인데 마치 스마트폰 없던 30년 보는 거 같음. 나이 들어서 다시 읽어 보니 코난 도일 경 짱 셜록 홈즈 짱
창조자가 증오하는 너무 잘 만들어진 세계 그 자체...
코난도 알고 도일이도 알고...
내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재밌는건 시간 더 지나면 셜록 홈즈가 결국 그 시대의 분위기나 문화를 알 수 있는 역사소설이 될 거라는 거임. 코난 도일이 살아생전에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꿈이었지 ㅋㅋㅋㅋ
허드슨 부인을 보고 퍼리에 눈을 뜬....아 아니다
명탐정 번개, 천사 부인, ...
그렇잖아도 지난주에 생각나서 전집 다시 다 읽음. 술술 잘 읽힌다는게 장점. 처음 접하는 사람은 시리즈 초반 진홍색연구 읽으면 좀 이상할거임. 범인 밝혀지고도 그 뒷배경 서술하는게 절반인데 이게 시대물 읽는 느낌이라 되려 좋음
도일경 : 어머니, 제가 진짜로 사람을 죽였어도 이렇게 비난받진 않을겁니다... 도일경 어머니 : 그래서 아들아...홈즈는 왜 죽였니?
아서 코난 도일을 말년에 강령술과 마술에 빠져서 요정이 실존한다는 칼럼 기고한 놈으로 기억한 저는 역설적으로 아서 코난 도일을 도운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