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옛날에 봤을땐 그렇게 깊게 안보고
뭐 뉴타입이니 사람 마음 볼수 있겠지 정도만 생각했는데
샤아의 목적과도 관련이 있기에 샤아는 그를 만나서 진정한 친구를 만났다 생각했고
그가 죽어야만 자기 입지가 안정된단점에서 그의 죽음에 씁쓸해하지만 말로는 그가 줄을 잘못탄걸 탓했던걸로 기억함
나는 후자만 생각했었지 당시엔
그런 샤리아불은 뉴타입이 혼자서 완성되어도 의미가 없단걸 보여주는 인물이었음
그는 기렌을 죽이거나 바꾸지도 못했음 그의 마음을 알고 계획도 알지만 따를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서 지나치게 돌출되지 않도록 멍청한척 하는 부분도 들어가야 했고
상대와 서로 싸워서 죽여야하는 상황에서도 그 상황 자체를 바꾸거나
상대와 소통해서 싸우지 맙시다 하는걸 하는것도 아님
그저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다 죽었을 뿐
인격이나 인지력, 통찰력면에서 샤리아불은 아마 완성된 뉴타입 케릭상이었을터지만
동시에 어른이고 사회를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했기에 그는 비극적인 죽음 외에는 길이 없었다는
뉴타입의 비극을 남기고 이건 이후 아무로가 연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가도 같은 맥락으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음
모두함께 뉴타입이 되지 않으면 결국 소수의 뉴타입들이 다수의 올드타입들에게 쥐어짜이니까 그렇다고 막나가서 다같이 뉴타입되봐요! 시전도 있었다만
뉴타입에 대해선 오락가락도 하고 바뀌기도 하고 하지만 한명만 뉴타입으로 끝나면 안되니 진정한 뉴타입은 인류 전체를 뉴타입으로 인도할수 있는 것으로 표현되는 느낌도 듬 섬광의 하사웨이서도 기기의 철인 통치에 그런 뉴타입에 의한 철인 통치가 될 정도면 인류 전체가 뉴타입이 되어있을거란 이야기도 그런거같음